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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자녀 경제력, 부모와 관련

요즘 젊은 층을 보면서 베이비부머 세대들은 “과거보다 독립적이지 않다”는 평가를 간혹 하기도 한다. 실제 부모와 함께 살아가는 성인 자녀들도 많은 상태다. 여기에는 경제적 능력 등 다양한 요소가 영향을 주고 있다. 특히 경제적 능력은 어렸을 때 경험한 부모세대의 경제력과도 크게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통계청이 세대간 이동성(Intergenerational Mobility)를 비교 연구해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 젊은 성인들의 소득은 부모 세대의 소득과 크게 관련돼 있었다. 또 중산층의 경우에는 해당 자녀들이 고소득층, 저소득층, 중산층 등 다양한 경제적 권역으로 나뉘어졌다.  주요 연구 결과를 보면, 성인 캐나다인의 소득은 이들이 어렸을 때 부모들의 소득과 크게 관련돼 있다는 점이 나타났다. 1963~1979년 출생자들 가운데 부모들의 소득이 하위 20%에 속하는 그룹을 보면, 31.9%가 성인 나이 30~34세가 됐을 때 하위 20% 소득에 머물렀다. 반면 10% 정도는 상위 20% 소득으로 변하기도 했다. 반면 자신이 어렸을 때 부모의 소득이 상위 20%에 속했다면 이들 35.5%는 성인이 됐을 때 소득이 상위 20%에 포함됐다. 반면 12.8%의 경우에는 소득이 하위 20% 그룹에 포함되기도 했다. 캐나다인 가운데 중산층에 태어난 이들은 소득 하위 20% 그룹에 포함될 확률이 19.7%를 중간 20%에 포함될 확률이 20.3%, 상위 20%에 포함될 확률이 16.9% 등이었다. 다른 말로 하면 이들 세대들이 가장 높은 수준의 세대사이 이동성을 갖춘 것이다. 경제적 결과는 자신의 부모와 가장 적게 관련된 부분이 있다. 주목할 부분은 부모의 소득은 1977년~1983년 사이에 출생한 캐나다인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있다는 점이다. 1967~1976년생들보다도 더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즉 그만큼 요즘 젊은 세대를 볼수록 세대간의 이동성이 낮다는 점이다. 이 보고서는 “세대사이 소득 이동성은 0~1사이의 계수를 사용함으로써 측정된다. 만약 부모와 성인 자녀가 소득 구분 계층에서 같은 처지에 있다면 이 같은 계수는 1이 된다. 반면 그 위치가 완전히 다르다면 이 계수는 0으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이런 관점에서 세대사이 소득 이동성의 계수는 캐나다인 25~29세 사이 소득과 이들 부모 사이를 보면, 1967~1976년 출생자들에서는 0.19, 1977~1983년 사이에서는 0.24 등이다. 즉 최근 출생자들의 소득이 부모의 소득과 더욱 크게 관련돼 있다는 의미다. 다만 세대사이 이동성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캐나다는 여전히 국제적 기준에서 이동성이 큰 국가에 속한다. 예를 들어 미국의 경우에는 0.34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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