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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찰스3세 국가원수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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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여론 적지 않아

캐나다가 찰스 3세를 새 국가원수로 선포했다.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연방 총리는10일 오타와 연방 총독 관저 리드홀에서 열린 즉위식에서  메리 사이먼 총독이 입회한 가운데 찰스 3세를 캐나다의 새 국가원수로 선포하는데 서명했다.

찰스 3세는 엘리자베스 여황 서거 이후 자동적으로 왕으로 즉위하지만, 이를 공식으로 선포하는데는 총독과 연방 총리의 서명을하는 것이 관례로 여겨진다.

트뤼도 총리는 이날 영국 리즈 트러스 신임 총리와 회담했다고 밝히고 트러스 총리와 함께 ‘여왕을 잃은 것에 대한 충격과 슬픔’을 공유했다고 전했다.

사이먼 총독도 "모든 캐나다인을 대신해 국왕 폐하께 진심으로 조의를 표한다"며 “이 슬픔은 여왕에 대한 깊고도 변함없는 애정과 캐나다와 맺은 진정한 관계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캐나다는 조만간 정식 절차에 맞춰 엘리자베스 여왕의 서거를 공식적으로 추도하는 애도 기간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캐나다는 영연방(commonwealth) 소속으로 여왕의 서거 직후 공식 성명을 내고 “여왕이 세상을 떠났다는 왕실의 발표에 깊은 슬픔을 표하면서 왕실과 모든 영연방과 세계의 추모에 동참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영연방은 소위 대영제국 시절부터 영국의 식민지배를 받았거나 보호령, 자치령 등이었던 국가들의 연합체다.

19세기 이후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이 자치권을 얻고 독자적인 내정과 외교권이 확립되면서 영연방의 개념이 생겨났고 1931년 웨스트민스터법을 통해 법적 근거가 확립됐다.

한편 캐나다가 공화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설문조사기관인 앵거스리드연구소의 지난 4월 설문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인 중 51%는 캐나다의 국체인 입헌 군주제를 폐지하로 영국  왕실과 단절하는데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인 국가원수를 찬성하는 비율은 26%에 불과했다. 더 나아가 찰스 3세를 국가원수로 인정할 수 없다는 비율은 67%에 달했다. 76%는 그의 부인 커밀라를 왕비로 인정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사진제공=캐나다 총리실(P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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