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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 절반, 대출금리 상승에 ‘무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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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 절반 이상이 급격히 오르고 있는 대출 금리에 무방비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IG 웰스 매니지먼트(Wealth Management)가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캐나다인 1,590명을 대상으로 벌인 결과, 응답자 가운데 절반 이상(56%)은 대출 금리의 지속적인 상승에 따른 모기지 대출 상환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39%는 모기지 대출 상환이 월 지출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답했다. 전체 응답자의 3분의 1(35%)은 모기지 대출 상환이 월 전체 가계 지출의 35%를 차지한다고 답했다.

모기지 상환을 제외한 평소 지출로는 식품비가 90%로 가장 높았고, 이어 휘발유값 72%, 기타 여가 생활 및 저축(54%)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60%는 월 지출을 줄이기 위해 비용 절감을 계획하고 있었다. 반면 43%는 월 고정 지출을 본인이 감당할 수 있을지 확신이 없다고 대답했다.

응답자 가운데 4명 중 1명은 모기지 대출 상환 외 생활비 충당을 위해 부채를 지니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은퇴 때까지 모기지 대출을 모두 상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응답은 45%에 불과했다.

이번 설문을 실시한 IG는 “단기 비용과 장기 저축 목표에 대한 목표를 세우고 계획성 있게 소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인플레이션과 대출 금리 인상 등 경제적 충격이 가계에 미칠 영향을 항상 고려해 여유 있는 소비 설계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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