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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대출 금리 갱신… “기다리지 말고 금리 선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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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환경 검토하고 모기지 포함한 채무 줄여 나가야”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출 금리가 뛰면서 모기지 대출 갱신을 앞둔 집 소유주의 한숨이 커져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출 갱신일까지 기다리지 말고, 상환에 유리한 대출 상품이 있다면 바로 선택해 실행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한다.

2일 글로벌TV는 모기지 대출 갱신을 앞두고 있는 대출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전문가들의 조언을 모아 소개했다. 방송에 출연한 모기지 스페셜리스트 앤젤라 캘라는 고정 금리를 사용해오던 대출자가 새로 모기지 대출을 갱신하게 될 때 월 지출이 크게 늘어나는 것에 충격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캘리는 “2% 대의 고정 금리를 이용해 오다가 이번에 갱신을 하게 되면 금리가 4-5% 대로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 “예를 들어 50만 달러 모기지 대출을 받은 경우 월 고정 지출이 500달러 이상 늘어나게 된 셈”이라고 말했다.

음식, 휘발유 등 인플레이션으로 생활 비용이 오르면서 이 같은 대출 금리 인상으로 인한 고정 지출 상승은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다.

캘라는 “갱신 날짜를 기다리지 말고, 바로 모기지 상담을 받고 대출 금리를 선점하는 것이 유리하다”면서 “한 달 지출 예산에서 벗어난다면 상환 기한을 늘리는 등의 조치로 부담을 줄이는 방법도 있다”고 소개했다.

변동 금리로 모기지 대출을 이용하고 있고 고정 금리로 전환하고자 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차후 5년 동안 이사 계획이나 생활 패턴이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면 현재 재정 상황을 검토하고, 금리 인상 상황에서 고정 금리가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이해하고 내게 맞는 대출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방송은 모기지 대출 금리가 상승하고 있는 현재가 모기지 대출 외 자신의 채무가 얼마나 있는지, 이를 어떻게 감당해 나갈 것인지 다시 한번 검토하고 어떻게 상환할 것인지 계획해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비영리 단체인 크레잇 카운셀링 소사이어티의 스캇 한나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전채 채무 환경을 돌아보고, 재무 계획을 세워 가기 좋은 타이밍”이라며 “급전적인 채무 상환보다는 시간을 두고 차근차근 하나씩 살펴 전체 채무의 양을 줄여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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