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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하락에도 매수 실종… ‘거래절벽’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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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BC주 주택 매매량 전년대비 40.7% 감소
 


물과 상승과 금리인상, 집값하락 전망 확산 등으로 부동산 시장 거래절벽이 심화하면서 매매량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금리인상 기조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요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져 당분간 가격 하락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공급과 수요가 동반 하락하는 현상을 보이면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광역밴쿠버부동산협회(REBGV)가 2일 발표한 8월 주택통계를 보면 8월 주택 매매량은 1,87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4만8260건)의 절반 가까이(40.7%)감소했다. 매매량이 1,887건이었던 전월과 비교해서는 0.9% 하락했다. 지난 10년 평균 매매량과 비교해서는 29.2% 낮은 수준이다.
 
협회의 앤드류 리스 경제 및 데이터 분석 디렉터는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의 압박으로 여름 시즌 매매량이 평균을 밑돌았다”면서 “그 결과 매물 가격도 4개월 연속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8월 한 달 동안 새로 등록된 매물은 총 3,328건이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등록된 4,032건에 비해 17.5% 감소한 것이며, 전달(3,960건)과 비교해서는 10% 하락한 모습이다. 현재 등록된 총 매물은 9,662건으로 작년(9,005건)보다는 7.3% 증가했지만 전달(10,288건)과 비교해서는 6.1% 감소했다.
 
리스 디렉터는 “급격이 변화하고 있는 시장 환경에 매매자와 매수자 모두 결정을 내리는 데 보다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급변하는 시장 변화에 본인의 사정에 맞게 매매를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말했다.
 
매물 대비 판매 비율은 19.4%다. 주택 유형별로는 단독주택이 12.2%, 타운홈이 25.3%, 아파트가 24.8%로 각각 나타났다. 매물 대비 판매 비율이12% 미만일 때 가격이 하락한다고 전문가들은 판단한다.
 
광역 밴쿠버의 주택 가격은 8월 118만50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8월보다 7.4% 상승한 결과다. 다만 전달과 비교해서는 2.3% 감소했다.
 
이 기간 단독 주택은 총 517채 판매돼 전년 945채보다 45.3%  줄어들어 감소폭이 컸다. 단독주택의 가격은 195만4,100달러로 전년보다 7.9% 상승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타운홈 역시 8월 거래량이 355건으로 전년과 비교해 38.4% 감소했다. 거래 가격은 106만9,100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7% 증가했다.
 
아파트 가격은 74만100달러로 전년과 비교해 여전히 8.7% 높았으며, 거래량은 998건으로 전년(1,631건)과 비교해  38.8% 줄었다.
 
가격이 전년보다 여전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지만 전월과 비교해서는 하락했다. 단독주과 타운홈, 아파트는 모두 전월과 대비해 가격이 2.3%, 2.5%, 2%씩 하락했다.
 
매물에 등록되고 매매까지 소요되는 기간은 단독주택이 31일로 가장 길었고 타운홈과 아파트는 모두 28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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