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이민 비자·이민 수속 적체 심각 수준… 130만 건 지연 작성자 정보 작성자 NEWS 작성일 2022.08.25 19:49 컨텐츠 정보 목록 게시물 옵션 글검색 본문 우크라이나 사태 등 국외 정세 따른 신청 수 급증 비자 및 이민 신청 적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CBC가 25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션 프레이저 캐나다 이민부 장관이 우크라이나 사태와 국외 정세 변화에 따른 비자 및 이민 신청 수가 급증하면서 수속 기간이 수 개월 늘어났다고 전했다. 앞서 1월 프레이저 장관은 당시 떠안고 있던 적체를 올해 말까지 해소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면서 난민이 대거 발생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프레이저 장관이 전쟁 피해를 입은 수 십만 명의 우크라이나인과 그 가족이 캐나다에 머무는 것을 공식 승인했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인들에 대한 수속이 우선 이뤄지다 보니 전체적인 이민 수속이 지연되기 시작했다. 7월 말 현재까지 이민부에서 지연되고 있는 비자 및 이민 신청서는 약 140만 건에 달하며, 이는 전체 적체 가운데 54%에 해당 한다. 이민부에 계류 중인 서류는 총 240만 건이다. 이민부는 올해 들어 34만9,000건의 취업 비자의 수속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작년 전체 수속 건수가 19만9,000건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크게 늘어난 수치다. 프레이저 장관은 비자 및 이민 수속에 속도를 내기 위해 오는 가을 말까지 1,250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로 인해 경제 이민의 주요 카테고리인 익스프레스 엔트리 수속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저스틴 트뤼도 총리도 현재 이민부가 겪고 있는 심각한 적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특별 대응팀을 구성하고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SNS 공유 관련자료 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게시물 옵션 글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