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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와 불어 구사자의 소득 격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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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구사하는 경우 소득 최대 40% 높아

캐나다의 공식 언어인 영어와 불어를 동시에 구사하는 사람이 영어 혹은 불어 하나만 구사하는 사람과 비교해 소득이 10~40%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9일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 센서스 조사에 따르면 영어와 불어를 동시에 구사하는 캐나다인의 평균 연소득은 6만550달러로 영어만 구사하는 캐나다인의 평균 연소득 5만5,250달러보다는 10%, 불어만 구사하는 캐나다인의 평균 연소득 4만3,040달러 보다는 4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소득 격차는 퀘벡주에서 가장 크게 나타났으며 다른 지역에서도 소득 격차가 벌어진 모습이었다. 몬트리올에서는 1개 국어를 구사하는 사람의 평균 연소득은 4만3,280달러였으며, 2개 모두 구사하는 경우 6만650달러로 40%의 격차가 났다.

온타리오주에서는 영어만 구사하는 사람의 평균 소득이 5만9,600달러인 반면 영어와 불어 모두 구사하는 직원의 평균 소득이 7만8,400달러로 32%의 차이를 보였다. 이외 에도 BC주와 매니토바주, 노바스코샤주 등 다른 지역에서도 영어와 불어를 모두 사용하는 사람의 소득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크게 높았다.

센서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높은 소득에도 영어와 불어 모두 사용하는 이중언어 구사자 비율은 퀘벡을 제외하고는 모든 지역에서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퀘벡주의 경우 이중 언어 구사율은 44.5%에서 46.4%로 늘어난 반면 나머지 지역에서는 이중 언어 사용 인구가 9.8%에서 9.5%로 하락했다.

 한편 영어와 불어를 구사하는 사람이 가장 높은 도시는 몬트리올, 퀘벡 시티, 가티노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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