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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주택 가격 안정적, 시장 진입로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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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맥스 분석 자료

광역 밴쿠버의 단독 주택 시장이 가격 면에서는 정체를 겪고 있지만 매매 활동은 활발하게 이루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와 눈길을 끈다.

부동산업체 리/맥스는 2분기 동안 광역 밴쿠버 16개 구역과 프레이저 밸리 6개 구역 등 단독 주택 판매 경향과 가격을 분석해 18일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밴쿠버와 프레이저 밸리 거의 모든 지역에서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가격이 상승이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 구역 가운데 가격이 내려간 곳은 아일랜드-걸프(Islands-Gulf)와 웨스트 밴쿠버(-0.1%) 단 두 곳뿐이다.

나머지 지역은 가격이 크게 올랐다. 노스 델타 지역의 단독 주택 가격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0.7% 오른 169만7,387달러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애보츠포드(303.1%), 미션(29.0%), 메이플리지/핏 메도(27.4%), 델타 사우스(44.1%) 뉴웨스트 민스터(22.3%) 등 순으로 높은 폭으로 올랐다.

주요 도시 가운데는 포트코퀴틀람(22.7%), 버나비(21.8%), 코퀴틀람(20.9%), 포트 무디(20.9%), 리치몬드(20.8%) 등 20% 이상 오른 모습을 보였다. 밴쿠버 웨스트(4.5%)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지역에서 두 자릿수 오름세를 기록했다. 다만 1분기와 2분기를 비교했을 때는 하락폭이 눈에 띄엇다.

매매량은 전년보다 큰 폭으로 줄었다. 수요와 공급 불균형이 커진 이유에서다. 올해 2분기를 작년동기와 비교하면 조사 대상이 된 모든 지역에서 두 자릿수 감소세를 면하지 못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거래량이 1,000건이 넘었던 메이플리지/핏메도, 밴쿠버 이스트, 애보츠포드, 화이트락/써리 등 지역의 단독 주택 거래량은 3자릿수로 다시 내려왔다.

보고서는 밴쿠버의 단독 주택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금리 인상으로 인한 시장 둔화와 가격 완화가 단독 주택을 소유하려는 매수자의 시장 진입로를 크게 열어 둔 상태”라며 “현재 활성화되어 있는 매물은 전반적으로 균형 있게 유지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매물 수가 매매량에 비해 극히 적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이어 “가격이 상당히 안정적인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일부 매수자 관망세가 이어지더라도 전반적인 구매 의도는 건전하게 유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금리 인상으로 인한 월세가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매수자들이 불어난 월세를 피해 주택 구매에 나설 가능성도 여전하다”라며 “잠재적인 매수자의 입장에서는 고공 행진하는 월세를 부담하는 대신, 주택 소유로 방향을 변경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마지막으로 “단독 주택 시장이 타운홈, 콘도 등과는 시장의 흐름이 다르다”면서 “가격 하락이 매수자에게 다시 끌어들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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