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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내년까지 25% 하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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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그룹 데자르뎅 전망

고금리로 부동산 거래절벽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의 금융그룹이 역대 최악의 집값 전망을 내놓았다.

11일 금융그룹 데자르뎅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의 부동산 시장 조정이 앞서 예상했던 것보다 빠른 속도로 이뤄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캐나다 전국 평균 집값이 부동산 시장이 최고점에 달했던 지난 2월과 비교해 20~25%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예상했다.

보고서는 2023년에 가까워지면서 주택 가격이 펜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내다봤다. 그 이유로는 고금리 모기지 대출로 매수자들이 구매를 미루면서 주택 매매가 더디게 이뤄질 것이라는 게 보고서의 설명이다.

데자르뎅은 보고서에서 “중앙은행이 올해 말까지 금리를 3.25%까지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그러나 경기 침체가 주택 시장 둔화세에 기인하면서 중앙은행이 내년 말에는 금리를 다시 내리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RBC가 발표한 다른 보고서에서는 주택 시장이 50년 만에 가장 가파른 하락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도 특히 펜데믹 기간 지나치게 가격이 오른 밴쿠버와 토론토가 가장 변동폭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보고서에서 BC주는 올해 거래량이 전년 대비 29.4% 하락해 8만8,200건을 기록한 뒤, 내년에도 22%가 감소해 6만8,800건의 거래량을 보일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집값 역시 올해 9.8% 상승을 기록한 뒤 내년에는 올해와 비교해 다시 8.4%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주택 시장은 팬데믹을 기점으로 뜨겁게 타올랐다.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를 막기 위해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는 역대 최저 수준으로 내리고, 막대한 자금을 시중에 풀면서 주머니 사정이 두둑해진 이들은 자연스레 부동산 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그러나 올해 중앙은행이 물가를 잡기위해 기준금리를 끌어올리면서 크게 늘어난 이자 부담에 집값 고공행진도 멈춰 섰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올 초 0.25%에서 최근 2.5%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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