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ews
분류 부동산

"모기지 금리 부담스럽다" 주택 매매 둔화 여전

작성자 정보

  • 작성자 NEWS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최근 메트로 밴쿠버 부동산 시장이 금리 인상 영향으로 시장 둔화세가 이어지고 있다.

BC부동산협회(BCREA)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중앙은행의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으로 주택시장에 제동이 걸린 상태라면서 모기지 대출 금리 상승이 주택 수요 감소와 매물 증가를 불러왔다고 11일 설명했다.

브렌든 오그먼드슨 부동산협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높은 모기지 대출 금리로 7월 부동산 시장의 둔화세가 지속됐다”면서 “주의 많은 지역에서 매매량이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협회가 앞서 발간한 부동산 월간 판매동향을 살펴보면, 지난 7월 BC주에서는 5,572건의 주택 거래가 이뤄졌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42.4% 하락한 수치다. 주택 가격은 92만3,499달러로 전년과 같은 기간(89만1,376달러)보다는 3.6% 올랐다.

전체 주택 거래 규모는 51억 달러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40.3% 감소했다. 올해 누적 거래 규모도 578억달러로 전년과 비교해 20% 감소했다.

주택 매물이 증가하면서 공급자 중심 시장이었던 과거와 비교해 구매자의 협상력이 점차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주지역 전체 매물량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8% 증가했다. 다만 완전한 구매자 중심 시장으로 돌아오기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은 그러나 주택 매물이 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 늘지는 못했으며, 구매자의 선택권 강화에도 여전히 치열한 주택 구매 경쟁 속에 집값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주택 가격은 103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2% 증가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713 / 92 Page
RSS
“캐나다 주택 가격, 내년 3월까지 25% 하락”
등록자 NEWS
등록일 08.29

부동산 2023년 1분기까지 매매량 거래가격 동반 추락 캐나다 주택 가격이 내년 초까지 20~25% 하락할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29일 TD은행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기준…

밴쿠버 거주자 절반 이상 “집값 비싸 떠나겠다”
등록자 NEWS
등록일 09.10

부동산 메트로 밴쿠버 전체 52% "집값 이유로 이주 고려" 메트로 밴쿠버에 거주하는 사람 절반 이상이 밴쿠버를 떠날 것을 고려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악명 높은 집값과 생활비 때문이다.…

주택시장 '안정화' 신호? 하락폭 줄었다
등록자 NEWS
등록일 11.20

부동산 전년과 비교해서는 여전히 높은 수준 기록 주택 가격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높은 물가와 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 금리 인상으로 인해 주택 매매와 매수가 주춤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

“코로나19 지원금 부정수급 274억 달러 재조사”
등록자 NEWS
등록일 12.07

캐나다 자격 검증 시스템 허술해 혈세 누수 코로나19 지원금 부정수급으로 새어나간 나랏돈이 지난 2년 동안 수 백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연방 감사원은 국세청과 고용사회개…

3일부터 한국 입국전 코로나19 검사 안한다
등록자 NEWS
등록일 08.30

한국 9월 3일 0시를 기해 한국에 입국하는 모든 사람은 코로나19 PCR(유전자증폭)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은 31일(한국 시간…

한국 이태원서 압사 참사… 154명 숨져
등록자 NEWS
등록일 10.29

한국 “내리막길로 된 좁은 골목에 인파 몰리면서 사고” 한국에서 압사 사고로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캐나다 정부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참사에 애도를 표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

침체 늪에 빠진 밴쿠버 신규 분양 시장
등록자 NEWS
등록일 10.25

부동산 금리 인상 등 영향…미분양 증가 예상도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 분양 경기가 악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계속되는 금리 인상으로 인한 가계 부담 증가가 부동산 시장으로 까지 영향을 미치…

‘연일 사상 최고’ 밴쿠버 휘발유 가격 2.39달러
등록자 NEWS
등록일 09.29

캐나다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L) 2.39달러 대까지 치솟았다. 29일 밴쿠버의 보통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2.39달러를 기록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하룻…

캐나다, 월세 후 소유 정책 실효성은 '글쎄'
등록자 NEWS
등록일 09.05

부동산 20억 달러 총 1만7,000세대 공급 목표 시범 시행 캐나다 정부가 지난 30일 발표한 ‘월세 후 소유(Rent-to-own)’ 주택 정책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

결혼식장에 차량 돌진 2명 사망·7명 부상
등록자 NEWS
등록일 08.22

일반뉴스 웨스트 밴쿠버에서 지난 20일 SUV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를 내 2명이 숨졌다고 경찰이 밝혔다. 사고는 20일 오후 6시께 웨스트 밴쿠버 키스 로드 400번지 대에서 발생했다. 웨…

글로벌 부동산 시장 올해 중순 기점 안정화 전망
등록자 KREW
등록일 01.12

한국 컬리어스, 2023 Global Investor Outlook 보고서 발간 시장 안정화, 가격 조정 및 회복 속도, 시점은 시장 및 부문마다 다를 것… 다양한 투자 기회 창출 가능…

집값 하락에 천문학적 가계 순자산 증발
등록자 NEWS
등록일 09.16

부동산 “모기지 대출 부담 상승으로 인한 지출 감소로 경제 악순환” 소비자 물가가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금리 인상이 거듭되면서 캐나다 국민의 자산 수 천억 달러가 증발했다고 CBC가 16…

부동산 매물 역대 최저 수준 여전
등록자 NEWS
등록일 09.13

부동산 “인구 증가 대비해 주택 공급 늘려야” 부동산 시장을 대출 금리로 옥죄면 매물이 늘어나 부동산 시장이 안정될까. 대출 금리 상승으로 매물이 오히려 지난 10년 평균과 비교해 최저 …

노스밴쿠버서 한인 혐오범죄 피해 “네 나라로 돌아가” 폭언
등록자 NEWS
등록일 08.30

한국 노스 밴쿠버에서 식당을 운영해온 식당주가 인종차별 피해를 입었다. 경찰은 혐오범죄 가능성을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30일 노스 밴쿠버 연방경찰(RCMP)에 따르면 노스 밴쿠버…

"모기지 금리 부담스럽다" 주택 매매 둔화 여전
등록자 NEWS
등록일 08.11

부동산 최근 메트로 밴쿠버 부동산 시장이 금리 인상 영향으로 시장 둔화세가 이어지고 있다. BC부동산협회(BCREA)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중앙은행의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으로 주택시…

고금리에 내년 부동산 시장 전망 ‘암울’
등록자 NEWS
등록일 10.13

부동산 “내년 2분기까지 주택 가격 15% 감소할 것” 상반기 주택시장이 금리 인상에 따른 매수심리 위축으로 매매 심리가 얼어 붙고 있는 가운데 내년 2분기까지 주택 가격이 15% 감소할…

프레이저 밸리 주택 시장 가격은 완만, 매매는 보합세
등록자 NEWS
등록일 11.04

부동산 매매량 전달 비교 0.4% 증가… 매물 대비 판매비 16% ‘균형’ 10월 프레이저 밸리 주택 시장 판매가 전달과 비교해 비슷한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프레이저밸리 …

프레이저 밸리 부동산 매매량 11.8% 감소
등록자 NEWS
등록일 10.09

부동산 매물 대비 판매 비율 15% “안정적” 프레이저 밸리 지역의 부동산 매매가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프레이저 밸리 부동산 협회(FVREB)가 발표한 월례 보고서에 따르면…

규제 완화 후 3명 중 1명 코로나19 감염
등록자 NEWS
등록일 08.09

캐나다 “코로나 규제 완화 성급했다” 46% 코로나19 규제 완화로 일상 복귀가 가속화되면서 코로나19도 다시 확산하는 모양새다. 8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 코(Research Co.)가 …

“모기지 변동 금리 올해 5.5%까지 오를 것”
등록자 NEWS
등록일 09.27

부동산 "중앙은행 기준 금리는 2025년에 다시 2%대로 하락 전망" 주요 은행의 모기지 대출 변동 금리가 올해 4분기 5.5%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BC부동산협회(BC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