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ews
분류 캐나다

‘여권 대란’ 4개월 기다려도 깜깜 무소식

작성자 정보

  • 작성자 NEWS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코로나19와 관련한 방역 규제가 완화되면서 여권 신청이 폭증한 가운데 발급 지연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티뉴스는 10일 지난 4월 여권을 신청했지만 아직까지 여권을 받지 못한 A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방송에 따르면 밴쿠버에 사는 A씨는 8월 말 영국으로의 여행 스케줄을 잡아 놓고 지난 4월 19일 여권을 신청했다.

그러나 8월 초까지 아무런 업데이트를 받지 못하고 발만 동동 굴러야 했다. 그는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여권을 받기 위해 할 수 있는 뭐든 했다”며 “여행 날짜 전까지 여권을 받지 못한다면 모든 여행 일정을 취소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A씨는 자신이 사는 지역구 연방 하원의원에게 편지까지 써서 도움을 요청했지만 결국 도와줄 수 있는게 없다는 답변만 받았다.

A씨처럼 여권을 제날짜에 받지 못해 여행 계획을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일이 속출하고 있다. 코퀴틀람에 사는 B씨 역시 새로 태어난 딸의 여권을 신청했지만 여권 발급 지연으로 여행을 취소해야 했다. 방송은 이들처럼 여권 발급 지연으로 여행 계획을 취소하는 사례가 수 천 건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한편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여권 발행 건수가 코로나19 전과 비교해 3배 이상 급증했다. 이에 따라 통상 10~20 소요되던 여권 발급 처리 기간은 올해 4월부터 25일로 늘어나고 그 이후에는 기하급수적으로 장기화됐다. 현재 안내되고 있는 대기 기간은 13주다.

정부는 우편을 통해 여권 신청서를 보내고 비즈니스 20일이 지나고, 동시에 여행 계획이 20일 이내에 있는 신청자는 지역 서비스 캐나다 사무실에서 직접 수속을 받을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이렇게 직접 수속을 받는 경우는 여행이 반드시 필요한 경우로 제한된다.

또 서비스 캐나다 사무실은 대기 줄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현재 써리 여권 사무소의 예상 대기 시간은 4시간, 밴쿠버 여권 사무소의 예상 대기 시간은 3시간이라고 설명했지만 그마저도 수속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815 / 68 Page
RSS
“팬데믹에 캐나다 북부 집장만 여건 더 힘들어져”
등록자 NEWS
등록일 12.09

부동산 “팬데믹에 캐나다 북부 집장만 여건 더 힘들어져” 건축비용 상승이 한 몫해…옐로우나이프 집값, 거래 최고치 이콸루이트 24세 이하 젊은 층 80% 시장의 주택 장만 못해 캐나다의 …

“주택 착공, 단기간엔 팬데믹 전보다 높아…”
등록자 NEWS
등록일 01.20

부동산 “주택 착공, 단기간엔 팬데믹 전보다 높아…” 전국적으로 신규 주택 착공이 최근 조금 줄어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렇지만 여전히 강함을 유지하고 있고 단기적으로는 팬데믹 이전 …

캐나다인 소득 상승요인 청년층, 노년층 다르게…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2.04

캐나다 캐나다인 소득 상승요인 청년층, 노년층 다르게… 가처분 소득 증가… 청년은 ‘임금’, 노년은 ‘자영업’ 35세 미만 젊은 가정 평균 저축 2020년부터 지속 팬데믹 기간 캐나다인 …

프레이저 밸리에 기록적 리스팅 쏟아져…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3.04

커뮤니티 프레이저 밸리에 기록적 리스팅 쏟아져… 리스팅 한 달 새 무려 62% 급증…액티브 리스팅은 작년보다 적어 전년대비 주택가격, 단독주택 43%, 타운홈 40%, 아파트는 36%로 “…

GDP 증가 속…가처분 소득, 저축률 되레 ‘후퇴’
등록자 NEWS
등록일 03.04

캐나다 GDP 증가 속…가처분 소득, 저축률 되레 ‘후퇴’ 캐나다 신규 주택 건축, 소비자 씀씀이 GDP 성장 큰 기여 전국적으로 실질적 경제 성장률이 오름세를 보였다. 캐나다 각 가정의…

연방 정부, 공항 코로나 19 무작위 테스트 재도입
등록자 NEWS
등록일 07.14

캐나다 연방 정부, 공항 코로나 19 무작위 테스트 재도입 코로나 19 신규 변이 확산세…백신 미접종자는 2회 테스트 밴쿠버, 토론토, 캘거리, 몬트리올 등 4개 국제공항 입국자 최근 전…

‘여권 대란’ 4개월 기다려도 깜깜 무소식
등록자 NEWS
등록일 08.11

캐나다 코로나19와 관련한 방역 규제가 완화되면서 여권 신청이 폭증한 가운데 발급 지연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티뉴스는 10일 지난 4월 여권을 신청했지만 아직까지 여권을 받지 못한…

BC주 개스 값 2달러 ‘훌쩍’…더 오를 수도
등록자 NEWS
등록일 03.09

캐나다 BC주 개스 값 2달러 ‘훌쩍’…더 오를 수도 앨버타, 주 정부 세금 리터당 13센터 부과 잠정 중단 개스 값이 어느덧 2달러를 훌쩍 넘어섰다. 게다가 BC주에서는 4월 1일부터 …

“고령화 사회로 갈수록 개인당 주택 더 필요해져”
등록자 NEWS
등록일 07.07

부동산 “고령화 사회로 갈수록 개인당 주택 더 필요해져” 자연 인구 성장률 2030년 ‘제로’…이민자 더 필요해져 캐나다는 이민자들 국가로 불릴 정도로 그 비중이 크다. 덧붙여 요즘처럼 …

육류 위주 식생활 10년 동안 늘어나
등록자 NEWS
등록일 05.10

건강 육류 위주 식생활 10년 동안 늘어나 사회발달과 서구적 식생활 도입 확산으로 식단 변화와 함께 건강 상태에서도 꾸준하게 변화가 생기고 있다. 최근 서울연구원은 조사를 통해 “식생활…

캐나다 모기지 부채 증가 “신규 주택 구매 때문에…”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1.28

캐나다 캐나다 모기지 부채 증가 “신규 주택 구매 때문에…” 시중은행의 모기지 증가율이 비금융권 활동 앞질러 금융권 전반적으로 모기지 연체 꾸준한 하락곡선을 요즘 캐나다 주택 시장은 ‘인…

“BC주민, 휴대폰 스팸 전화 더 늘어난 듯”
등록자 NEWS
등록일 01.27

커뮤니티 “BC주민, 휴대폰 스팸 전화 더 늘어난 듯” 주민 절반 이상…2019년 9월 조사보다 15%p 더 늘어 연방 정부의 ‘전화 스팸’ 대응조치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그런데 오…

캐나다 소매매출 ‘주춤’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2.25

캐나다 캐나다 소매매출 ‘주춤’ 의류, 액세서리, 가구, 주택 관련 소매점포에서 전국적으로 소매매출이 조금 주춤한 시기였다. 소매매출 가운데에서도 식음료 부분도 한차례 출렁거린 것으로 평…

“올해 이슈는 ‘경제’ 중에서도 ‘물가’”
등록자 NEWS
등록일 02.01

한국 “올해 이슈는 ‘경제’ 중에서도 ‘물가’” 해마다 소비자들의 새해 이슈는 경제와 관련된 항목이 많이 등장한다. 그런데 올해는 특히 ‘생활물가’에 대한 관심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

캐나다 전국 주택시장 “제한된 공급이 관건…”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2.25

캐나다 캐나다 전국 주택시장 “제한된 공급이 관건…” “거래량 ‘강세’, 공급은 ‘제한적’…결과적 가격은 급등” 역대 두 번째 1월 기록…인벤토리는 1.6개월에 불과 캐나다 시장이 요즘 …

캐나다, 경제 성장률 산업계 전반적 ‘상승곡선’
등록자 NEWS
등록일 01.06

캐나다 캐나다, 경제 성장률 산업계 전반적 ‘상승곡선’ 전체 20개 산업중 17개가 오름세…전월비 0.8%로 올라 상품 생산분야 1.6%로 서비스 생산분야 0.6%보다 더 커 캐나다 전국…

캐나다, 환자 급증…전국 6000명 수준까지
등록자 NEWS
등록일 01.11

캐나다 캐나다, 환자 급증…전국 6000명 수준까지 BC주 3명중 1명 ‘부스터 샷’ 접종…92% 최소 1차 BC주를 포함한 전국의 환자들이 가파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연방 보건부와 …

캐나다 경제회복기 ‘직원 찾기’ 더 힘들어져
등록자 NEWS
등록일 03.25

캐나다 캐나다 경제회복기 ‘직원 찾기’ 더 힘들어져 ‘빈 일자리’ 2년 전보다 80% 급증…앨버타, 퀘벡 등 ‘최다’ 팬데믹 전 대비 숙박 및 식품 서비스 빈 일자리 20% 급등 전국적으…

BC 로어 메인랜드 감정가격 10--30 급등
등록자 NEWS
등록일 01.06

부동산 BC 로어 메인랜드 감정가격 10~30% 급등 밴쿠버 전년대비 16%...주변 지역 상승세는 더 커 칠리왁 40%, 애버츠퍼드 38%, 메이플리지 37% 등 킬로나, 오소유스, 레…

코로나 19 속 평균 수명 ‘반 년’ 이상 줄어
등록자 NEWS
등록일 01.25

캐나다 코로나 19 속 평균 수명 ‘반 년’ 이상 줄어 평균 81.7세…남성 0.7년 줄어, 여성 0.4년 감소 최근 BC주 정부는 ‘백신카드’ 제도를 올 여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