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ews
분류 부동산

캐나다 부동산 시장 “광범위한 조정 진행 중”

작성자 정보

  • 작성자 NEWS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기준 금리 인상으로 밴쿠버 토론토 등 시장 급격 침체

기준 금리 인상으로 시작된 캐나다 주택 시장 구조 변화가 보다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다.

5일 RBC는 보고서를 통해 캐나다 전국의 주택 시장 침체가 심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가장 시장 진입 장벽이 높았던 밴쿠버와 토론토의 가격 하락세가 지난 50년 역사상 가장 높은 폭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로버트 호그 RBC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초 주택 시장에서 가격하락이 빠르게 나타나면서 스몄던 활기가 두려움으로 전환되고 있다”면서 “(밴쿠버와 토론토의)펜데믹 기간 동안 지나치게 높아진 가격 상승이 위기로 바뀌고 있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4월 펜데믹으로 인한 급격한 시장 위축을 제외하면 현재 13년 만에 가장 느린 속도로 시장이 흘러가고 있다. 재고는 50% 이상 급증한 반면, 주택 가격 지수(HPI)는 급격이 하락하는 모습이 주요 시장에서 목격됐다.

호그는 “매수자들이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에 대처함에 따라 앞 으로 몇 개월 동안은 방어적인 태세를 취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특히 단독 주택의 가격 하라폭이 클 것으로 보이며, 콘도는 상대적으로 탄력적인 모습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밴쿠버 부동산과 관련해서는 시장의 높은 열기에 ‘찬물’이 쏟아졌다고 묘사됐다. 지난 4개월 동안 밴쿠버 부동산의 거래량은 40% 가량 하락했으며, 가격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주택 가격 지수 역시 4월 이후 4.5%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보고서는 메트로 밴쿠버 부동산 시장이 ‘질식할 수준’이었기 떄문에 가격 하락에 대한 더 많은 압력이 시장에 작용할 것으로 지적했다.

호그는 “금리 인상이 시장 변화에 가장 큰 촉매제 역할을 했다”면서 “금리 인상이 매수자의 구매 예산 축소로 이어졌고, 이는 잠재적 매수자를 관망세로 변화시켰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이번 부동신 시장 침체가 밴쿠버와 토론토뿐 아니라 캐나다 전국에서 동일하게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캘거리, 몬트리올 등 주요 주택 시장도 침체되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

호그는 “캐나다 중앙은행이 오는 9월 기준금리를 추가로 0.75%p 인상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시장 냉각이 장기화될 수 있다”면서 “대출 금리 인상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매수자들이 관망하는 자세를 취함에 따라 부동산 시장 침체가 더 확산 될 것으로 보인다”소 말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793 / 88 Page
RSS
올해 전국 곳곳 건축 공사 증가 전망…
등록자 NEWS
등록일 06.29

한국 올해 전국 곳곳 건축 공사 증가 전망… 팬데믹 규제가 거의 해제된 올해 전국적으로 각종 건축이 활발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2022.1분기(1~3월) 건설공사 계약…

BC주정부 생활 지원금 제공
등록자 NEWS
등록일 01.06

캐나다 6일 지급 시작… 성인 1인당 164달러, 자녀 41달러 BC주정부가 생활 지원금을 제공한다. BC주 재무부는 5일 앞서 발표한 생활지원금(Affordability Credit)이…

연중 도시 주택 화재 최다 발생 시즌은…
등록자 NEWS
등록일 07.13

한국 연중 도시 주택 화재 최다 발생 시즌은… 더운 여름 7월에…주민 부주의, 전기 ‘주원인’ 일반적으로 화재는 추운 시기에 많이 발생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렇지만 대도시인 서울의 경…

“캐나다 주택 가격 올해 말까지 2.2% 하락”
등록자 NEWS
등록일 09.28

부동산 18개 지역은 하락, 7개 지역은 상승 전망 캐나다 주택 가격이 올해 말까지 2.2%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부동산 업체 리맥스(Re/Max)는 27일 보고서를 통해 4분…

BC 주택시장 일부는 ‘바이어스 마켓’
등록자 NEWS
등록일 07.15

부동산 리스팅, 전년비 2개월 연속 상승…6월 16.4% “모기지 이자율 상승이 바이어 사이드라인에” 최근 주택시장이 팬데믹이 한창이던 작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것도 너…

미분양 증가 속 매매거래도 오름세
등록자 NEWS
등록일 07.06

한국 미분양 증가 속 매매거래도 오름세 전국적으로 미분양 주택이 늘었지만 동시에 매매 거래도 증가, 다소 복합적 현상을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게다가 준공 후 미분양은 줄어든 것으로 …

“월세 625달러+꿀잠 보장” 이색 광고 눈길
등록자 NEWS
등록일 07.18

부동산 “월세 625달러+꿀잠 보장” 이색 광고 눈길 부엌, 거실, 화장실 등 공유… 나만의 수면 공간 제공 밴쿠버 지역의 급등하고 있는 월세의 현실을 반영한 ‘수면 캡슐(Sleeping…

힐링이 되는 산행…가족동반 많아
등록자 NEWS
등록일 06.21

한국 힐링이 되는 산행…가족동반 많아 트레킹으로 국내 ‘설악산’, 해외 ‘알프스’ 등 산은 도시 주민들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힐링 포인트이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울연구원의 최근…

캐나다 주택 현실 속 ‘탈탄소화’ “갈길 멀어”
등록자 NEWS
등록일 06.30

부동산 캐나다 주택 현실 속 ‘탈탄소화’ “갈길 멀어” 주택 에너지원…가스 46%, 전기 38%, 목재 11% 등 캐나다는 요즘 온실가스 감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자연히 전기자동차에 대…

캐나다 부동산 시장 “광범위한 조정 진행 중”
등록자 NEWS
등록일 08.08

부동산 기준 금리 인상으로 밴쿠버 토론토 등 시장 급격 침체 기준 금리 인상으로 시작된 캐나다 주택 시장 구조 변화가 보다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다. 5일 RBC는 보고서를 통해 캐나다 …

쇼피파이, 직원 10% 감원… “온라인 특수 지났다”
등록자 NEWS
등록일 07.28

일반뉴스 캐나다 거대 전자상거래 기업 쇼피파이가 전체 인력의 10%인 약 1,000명을 감원하기로 했다. 쇼피파이의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인 토비 루트케는 이날 이메일을 통해 감원 계획을 밝…

BC주 일주일 연속 35도 넘는 폭염에 16명 사망
등록자 NEWS
등록일 08.10

캐나다 BC주에서 불볕더위로 인한 사망자 수가 16명으로 집계됐다. BC검시국은 10일 30도 이상 폭염이 지속된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BC주에서 온열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5개월새 14% ‘뚝’ 찬바람 부는 부동산 시장
등록자 NEWS
등록일 08.10

부동산 가장 큰 폭 하락한 도시는 델타… 2월 대비 중간 가격 24.7% 폭락 하락폭에도 웨스트 밴쿠버 가장 비싼 도시·코퀴틀람은 되레 3.9% 올라 올해 초까지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메트…

밴쿠버 국제공항 역대 최대 터미널 확장
등록자 NEWS
등록일 06.09

커뮤니티 밴쿠버 국제공항 역대 최대 터미널 확장 ‘피어 D’ 3년만에 완공…8개 게이트, 30만 평방피트 밴쿠버 공항이 역대 최대 규모 확장 공사를 최근 마무리했다. 국제공항이라고는 하지만…

서쪽 행진 ‘원숭이 두창’ BC주에 첫 상륙
등록자 NEWS
등록일 06.07

커뮤니티 서쪽 행진 ‘원숭이 두창’ BC주에 첫 상륙 캐나다 70건 이상 발견…퀘벡이 대다수 분포 퀘벡과 온타리오에서 초반에 발견된 캐나다의 ‘원숭이 두창(Monkey pox)’. 서쪽으로…

캐나다 은퇴자 급증… 전년 대비 32% 늘어
등록자 NEWS
등록일 10.01

경제 의료, 건설, 소매, 교육 은퇴 부문 두드러져 캐나다 은퇴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캐나다 정책대안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8월 은퇴자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캐나다인 10명중 7명 “개스 값 감당 못해”
등록자 NEWS
등록일 06.29

캐나다 캐나다인 10명중 7명 “개스 값 감당 못해” 젊은 층, 자녀 동반 가정, 소득 4만~10만불 걱정 커 치솟는 에너지 가격은 캐나다만의 이슈가 아니다. 전세계적 현상이지만 경제 곳…

전기차 증가세 전년대비 74%로 빠르게
등록자 NEWS
등록일 04.19

한국 전기차 증가세 전년대비 74%로 빠르게 전국은 인구 2명당 자동차 1대씩 보유할 정도 인구 속도보다도 자동차 소유가 더욱 빠르게 늘어나는 듯하다. 최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

제1회 BC Dumpling Festival ‘만두 축제ʼ
등록자 KREW
등록일 08.19

커뮤니티 지난 13일(토)에 코퀴틀람 타운센터 파크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각 분야의 여러 후원업체들인 오경호부동산팀, 베스타 개발사, TD, 텔러스, RBC, 토이자러스 등 여러 업체들이 참…

밴쿠버 해외 생활 위한 ‘안전 토크’
등록자 NEWS
등록일 05.31

커뮤니티 밴쿠버 해외 생활 위한 ‘안전 토크’ 밴쿠버에 거주하는 유학생 등의 안전을 위한 ‘안전 토크’가 마련된다. 아직 해외 생활 초보라면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안전 유의 사항을 습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