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ews
분류 부동산

프레이저 밸리 7월 주택 매매 ‘반토막’

작성자 정보

  • 작성자 NEWS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거래 절벽 하반기도 지속 가능성… 가격은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

지난달 프레이저 밸리 지역의 주택 매매거래 건수가 1,000건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전에 비해 절반 수준이다. 프레이저 밸리의 주택 매매 건수는 기준 금리 인상 이후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달에는 전달과 비교해 거래건수가 급감했다. 시장에서는 금리인상 기조로 올해 하반기에도 거래 절벽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3일 프레이저 밸리 부동산협회(FVREB)가 발간한 월간 거래 현황을 보면 지난달 993건을 기록했다. 한 달 전인 6월 대비로도 22.5% 가까이 급감한데다, 1년 전인 작년 7월 대비로는 반토막(-50.5%) 수준이다. 현재 매물로 올라온 주택은 총 6,413채로 전년과 비교해 30.9% 늘어났다. 7월 한달 동안 새로 등록된 주택은 총 2,385채였다.

수요 약화로 주택 가격은 4개월 연속 하락을 기록했다. 단독 주택 가격은 159만4,400달러로 전달과 3.5% 하락했다. 시장이 정점에 달했던 3월과 비교해서는 4개월 만에 10.2%나 추락했다. 하지만 이는 전년 동월 대비 여전히 17.8% 오른 수치다.

타운홈의 가격은 87만6,500달러로 전년 대비 22.7% 상승했지만 전달과 비교해서는 2% 낮아졌다. 7월 55만3,400달러를 기록한 아파트는 작년과 비교해서는 21.9% 올랐다. 그러나 전달과 비교해서는 2.7% 떨어졌다.

7월 한달 동안 매매된 주택의 등록부터 판매까지 소요된 평균 시간은 단독 주택은 24일, 타운홈은 19일, 그리고 아파트는 21일이었다.

산드라 벤즈 프레이저 밸리 부동산협회 회장은 “주택이 장기적인 안목으로 봤을 때 주요한 자산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없다”면서 “최근 주택 가격이 하락하면서 매수자들이 새로 시장에 진입하기 유리한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연말까지 기준금리가 추가로 인상될 가능성이 큰 만큼, 주택 매매 거래가 하반기에도 계속 위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RBC는 지속된 금리 인상으로 BC주의 올해 주택 매매 건수가 작년과 비교해 29.4%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내년에도 22%가 추가로 감소할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주택 가격은 소폭 하락에도 올해 말까지 전년과 비교해 10.1% 상태로 한 해를 마감할 것으로 보고서는 예상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801 / 55 Page
RSS
밴쿠버 월세 1년새 14% 올라… 1베드 2500달러
등록자 NEWS
등록일 08.13

부동산 BC주 평방 피트당 월세는 3.03달러 밴쿠버 월세가 빠른 속도로 치솟고 있다. 12일 캐나다 부동산 온라인 플랫폼 렌탈닷시에이(rentals.ca)가 발표한 월세 동향 보고서에 …

“집값 내년까지 25% 하락할 것”
등록자 NEWS
등록일 08.12

부동산 금융그룹 데자르뎅 전망 고금리로 부동산 거래절벽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의 금융그룹이 역대 최악의 집값 전망을 내놓았다. 11일 금융그룹 데자르뎅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캐…

휴대전화 요금 카드 결제, 수수료 붙나
등록자 NEWS
등록일 08.12

경제 앞으로 휴대전화 요금을 카드로 결제하는 이용자에게 별도의 수수료가 부담될 전망이다. 12일 CBC는 신용카드로 휴대전화 요금을 결제하는 이용자들에게 10월부터 수수료가 청구될 예정…

"모기지 금리 부담스럽다" 주택 매매 둔화 여전
등록자 NEWS
등록일 08.11

부동산 최근 메트로 밴쿠버 부동산 시장이 금리 인상 영향으로 시장 둔화세가 이어지고 있다. BC부동산협회(BCREA)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중앙은행의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으로 주택시…

‘여권 대란’ 4개월 기다려도 깜깜 무소식
등록자 NEWS
등록일 08.11

캐나다 코로나19와 관련한 방역 규제가 완화되면서 여권 신청이 폭증한 가운데 발급 지연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티뉴스는 10일 지난 4월 여권을 신청했지만 아직까지 여권을 받지 못한…

5개월새 14% ‘뚝’ 찬바람 부는 부동산 시장
등록자 NEWS
등록일 08.10

부동산 가장 큰 폭 하락한 도시는 델타… 2월 대비 중간 가격 24.7% 폭락 하락폭에도 웨스트 밴쿠버 가장 비싼 도시·코퀴틀람은 되레 3.9% 올라 올해 초까지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메트…

BC주 일주일 연속 35도 넘는 폭염에 16명 사망
등록자 NEWS
등록일 08.10

캐나다 BC주에서 불볕더위로 인한 사망자 수가 16명으로 집계됐다. BC검시국은 10일 30도 이상 폭염이 지속된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BC주에서 온열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규제 완화 후 3명 중 1명 코로나19 감염
등록자 NEWS
등록일 08.09

캐나다 “코로나 규제 완화 성급했다” 46% 코로나19 규제 완화로 일상 복귀가 가속화되면서 코로나19도 다시 확산하는 모양새다. 8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 코(Research Co.)가 …

"에어캐나다, 항공편 취소 피해 나몰라라"
등록자 NEWS
등록일 08.09

캐나다 소비자보호단체 “안전을 이유로 배상 책임 회피” A씨는 지난 6월 옐로나이프를 출발해 캘거리 도착 예정인 항공권을 에어캐나다로부터 구매했다. 그러나 출발 불과 4시간 전에 해당 항…

캐나다 부동산 시장 “광범위한 조정 진행 중”
등록자 NEWS
등록일 08.08

부동산 기준 금리 인상으로 밴쿠버 토론토 등 시장 급격 침체 기준 금리 인상으로 시작된 캐나다 주택 시장 구조 변화가 보다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다. 5일 RBC는 보고서를 통해 캐나다 …

국세청, ‘잠들어 있는 세금’ 14억 달러 달해
등록자 NEWS
등록일 08.08

캐나다 “국세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확인해 보세요” 납세자에게 돌아가야 할 세금 14억 달러가 국고에 잠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CBC는 현재 납세자가 찾아가지 않은 미수령 환급금…

매물로 등장한 캐나다 전 총리 사저… 가격은?
등록자 NEWS
등록일 08.07

부동산 캐나다 9대 총리인 아서 미언(Arthur Meighen, 1874~1960)이 생전 머물렀던 사저가 부동산 매물로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아서 미언은 보수당 대표로 1920년부…

메트로 밴쿠버, 주말 사건·사고 ‘얼룩’
등록자 NEWS
등록일 08.07

일반뉴스 칼부림, 총격 등 주말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 인명피해 등 각종 사건·사고로 얼룩졌다. 6일 밴쿠버 다운타운 그렌빌 스트리트와 스마이스 스트리트 교차점 인근의 건물에서는 한 남성이…

밴쿠버 월세 최대폭 상승… 1베드룸 2176달러
등록자 NEWS
등록일 08.06

부동산 월세 가장 비싼 곳은 웨스트 밴쿠버… 저렴한 곳은 써리 밴쿠버에서 주택 임차인이 지급하는 월세가 크게 오르면서 올해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5일 월세 정보 제공 업체 리브닷렌트(…

캐나다 6월 실업률 역대 최저 4.9%
등록자 NEWS
등록일 08.06

경제 일자리 소폭 감소 … 노동력 부족 현상은 여전 지난달 캐나다의 실업률이 역대 최저 수준인 4.9%를 기록했다고 캐나다 통계청이 5일 발표했다. 이는 1976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

프레이저 밸리 7월 주택 매매 ‘반토막’
등록자 NEWS
등록일 08.05

부동산 거래 절벽 하반기도 지속 가능성… 가격은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 지난달 프레이저 밸리 지역의 주택 매매거래 건수가 1,000건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전에 비…

이민 신청자의 영어 시험 선택권 확대
등록자 NEWS
등록일 08.05

이민 내년 중순께 개편될 듯… 평가 기준도 세분화 현재 이민 수속에서 인정되고 있는 영어 시험의 종류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이민 전문 언론매체인 CIC뉴스는 2일 이민부(IR…

한국 방문 면세 한도 늘어난다
등록자 NEWS
등록일 08.05

한국 9월부터 시행 가능성 … 술은 2병까지 가능 한국 방문 시 적용되는 면세 한도가 800달러로 높아진다. 면세로 반입할 수 있는 술도 1병에서 2병으로 늘어난다. 한국 기획재정부는 …

메트로 밴쿠버 부동산 주택 거래량 43% 감소
등록자 NEWS
등록일 08.04

부동산 주택 가격은 전년 대비 10.3% 상승 메트로 밴쿠버 지역 7월 주택 매매거래량이 전년 동월 대비 절반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인상으로 관망세가 유지되면서 주택 ‘거래…

월세 사기 ‘주의’..."돌다리도 두드려야"
등록자 NEWS
등록일 08.04

부동산 도용한 명의로 광고해 접근하는 사례 잦아 최근 연이은 금리인상 여파 속 주택 시장이 관망세로 접어들면서 내집마련을 포기하고 월세로 눈을 돌리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이를 노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