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캐나다 캐나다 증오범죄 작년보다 27% 늘었다 작성자 정보 작성자 NEWS 작성일 2022.08.02 20:05 컨텐츠 정보 목록 게시물 옵션 글검색 본문 캐나다에서 증오범죄가 전년보다 급증했다. 2일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발생한 증오범죄는 3,360건으로 전년과 비교해 25% 증가했다. 이는 역대 최고치로 2019년과 비교하면 72%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유콘 준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증가 현상을 보였다. 유형별로는 종교와 관련된 범죄가 전년 대비 67% 증가했으며, 성차별 범죄는 64% 늘었다. 인종과 관련된 증오범죄는 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흑인에 대한 증오범죄는 같은 기간 5% 감소한 반면 팬데믹 이후 증오범죄의 타깃이 된 아시안계에 대한 범죄는 지난해 524건에서 지난해 653건으로 25% 폭증했다. 아시아계가 상대적으로 범죄 피해를 덜 신고하는 경향이 있는 데다 이들에 대한 범죄 입증이 상대적으로 더 까다롭기 때문에 실제 범죄 건수는 더 클 것으로 풀이된다. 랜차 싱 BC주 반(反)인종차별 정무차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유를 막론하고 어느 누구도 안전하지 못하다고 느끼거나 위협을 느껴서는 안 된다”면서 “정부는 인종 차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 내 차별 해소와 이와 맞서기 위한 제도와 지원책을 계속해 지원해 나아갈 것” 이라고 말했다. SNS 공유 관련자료 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게시물 옵션 글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