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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구름 속 올해 상반기 주택 가격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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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물가 영향으로 하반기 둔화 예상… 2018-2019연도 수준에 안착할 듯”

이어진 기준 금리 인상으로 캐나다 부동산 시장에 먹구름이 낀 가운데, 올해 상반기 집값 상승세는 이어졌다.
 
27일 부동산 중개 체인인 센츄리21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월~6월) 주택 가격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전년도와 비교해 여전히 오름세를 기록했다.



브라이언 러쉬튼 센츄리21최고 운영책임자(COO)는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2022년 상반기 주택 가격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부동산 시장의 최고 전성기는 지났다고는 하지만 가격 상승세는 여전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생애 첫 구매자가 경쟁적인 주요 도시보다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이동하는 것이 일반화되면서 주택 가격이 상향 이동한 거스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센츄리21이 이날 발표한 보고서는 2022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캐나다 국내 주요 도시에서 거래된 주택의 가격을 스퀘어피트(sq ·ft)로 환산, 전년도와 비교해 정리했다. 보고서는 봄철 성수기에 나타나는 전형적인 변동성이 올해에도 나타났으며 6월에는 금리 인상에 따른 약간의 하락세가 감지됐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sq ·ft당 가격이 높은 지역 10개 가운데 7개는 메트로 밴쿠버 내에 위치했다.

밴쿠버 웨스트의  sq ·ft당  주택 가격은 1,421달러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어 몬트리올 다운타운&사우스웨스트(1,357달러/sq ·ft), 밴쿠버 다운타운(1,283달러/sq ·ft), 토론토 다운타운(1,217달러/sq ·ft) 순이었다. 

반대로 가장 스퀘어피트당 주택가격이 저렴한 지역은 에드먼튼(222달러/sq ·ft)이었으며, 사스카툰(219달러/ sq ·ft), 레드 디어(214달러/sq ·ft) 등 순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하락세가 올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도 켈로나, 질리왁, 해밀튼, 캠브리지 등  소규모 도시의 성장은 내년에도 두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금리 인상이 하반기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 적일 수도 있다며 시장 침체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러쉬튼은 “물가 인상 등으로 매수세가 감소할 수 있지만, 단지 수 년 전인 2018-2019연도 시장 수준으로 돌아가는데 그칠 것”이라 “주택 구매를 원하는 매수자가 여전히 있으며, 다만 이들은 부동산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적기를 기다리고 있을 뿐”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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