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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가격 내년까지 8.4% 하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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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C 시장 전망 보고서… “주택 거래량은 22% 폭락할 것”

펄펄 끓었던 집값이 빠르게 식고 있다. 물가상승 대응을 위해 캐나다 중앙은행이 연이어 기준금리를 최대폭으로 인상하면서, 이자 부담은 커지고 주택 구매 여력은 떨어진 탓이다. 코로나19 시대 풍부한 유동성과 함께 시작된 밴쿠버 주택 시장 과열이 2년 만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는 평가다.

22일 RBC이코노믹스는 올해와 내년 주택 시장이 급격히 냉각할 것으로 전망하고 앞서 발표한 시장 전망을 대폭 수정했다.

보고서가 전망한 올해 국내 주택 거래량은 작년보다 22.6% 줄어든 51만6,000여 건이다. 이 같은 하락세는 내년에도 이어지면서 내년에 추가로 15.2%가 감소할 전망이다. BC주는 올해 거래량이 전년 대비 29.4% 하락해 8만8,200건을 기록한 뒤, 내년에도 22%가 감소해 6만8,800건의 거래량을 보일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주택 가격은 올해 초 가파른 가격 증가에 힘입어 전년과 비교해 10.1% 상승한 상태로 한 해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주택 거래가 급격하게 감소하면서 내년에는 가격이 7.3% 하락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BC주 역시 올해 집값이 9.8% 상승을 기록한 뒤 내년에는 올해와 비교해 8.4%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국내 주택 시장은 팬데믹을 기점으로 뜨겁게 타올랐다.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를 막기 위해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는 역대 최저 수준으로 내리고, 막대한 자금을 시중에 풀면서 주머니 사정이 두둑해진 이들은 자연스레 부동산 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그러나 올해 중앙은행이 물가를 잡기위해 기준금리를 끌어올리면서 크게 늘어난 이자 부담에 집값 고공행진도 멈춰 섰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올 초 0.25%에서 최근 2.5%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보고서는 중앙은행이 오는 10월까지 금리를 3.25%까지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모기지 금리 역시 2009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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