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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23만 벌어야” 밴쿠버 내집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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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으로 주택 가격은 소폭 하락…
모기지 대출 위한 스트레스 자격 기준 높아져

밴쿠버에서 내집마련의 꿈을 이루려면 연 소득이 23만 달러는 되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기지 컨설팅 기업인 레이트허브(ratehub.ca)는 21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밴쿠버에서 주택을  구매하기 위해 전체 가격의 20%를 다운페이먼트한다고 가정했을 때 연 소득이 23만 1,950달러가 되어야 모기 대출을 받을 수 있다. 3월과 비교하면 연소득 기준이 3만 1,730달러(16%) 높아졌다.

이 같은 연 소득은 밴쿠버 평균 주택 가격 123만 5,900달러를 기준으로, 98만 8,720달러를 20년 상환 만기로 모기지 대출 받는 다는 조건으로 계산됐다. 대출 이자는 시중 은행 고정 금리 기준 5.2%가 적용됐다.

보고서는 중앙은행의 기준 금리 인상으로  모기지 대출을 위해 요구하는 연 소득 기준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금리 인상으로 거래가 주춤하면서 주택 가격이 소폭 하락한 동시에 ‘스트레스 테스트’ 자격 조건은  높아졌다는 것. 모기지 대출을 위한 스트레스 테스트에 적용되는 금리는 지난 3월 5.25%에서 6월 7.21%로 거의 2%가 올랐다.

스트레스 테스트 금리는 원금 상환 능력을 있는 지 평가하는 기준으로 시중은행의 대출금리에서 약 2%가 더해진다. 예를 들어 5.2%의 이자로 모기지 대출을 받기 위한 스트레스 테스트는 여기에 추가 2% 이자율을 더해 이자율 7.2% 정도를 적용한다.

보고서는 지난 3월과 6월 사이 중앙은행의 기준 금리 인상으로 모기지 고정 금리가 지난 3월과 6월 사이에 66% 증가했다. 이에 따라 스트레스 테스트의 자격 조건도 함께 높아졌다.

보고서는 주택 시장의 열기가 식기 시작했지만 금리가 계속해서 오른다면 주택 마련은 점점 어려워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임스 레이어드 레이트허브 공동 최고 경영자는 “주택 가격이 크게 떨어져야 높은 스트레스 테스트 기준을 상쇄할 수 있다”면서도 “그렇지 않으면, 높아지고 금리 영향으로 주택 구매가 어려워 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토론토에서 주택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22만 6,500달러의 연 소득이, 빅토리아에서는 18만 7,990달러의 연 소득이 필요했다. 반면 위니펙은 필요한 연 소득이 7만 8,270달러로 이번 조사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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