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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캐나다 주택 매매 감소세 지속, 감소폭은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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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캐나다 주택 매매 감소세 지속, 감소폭은 줄어
기준 금리 인상 충격 여파에 당분간 감소세 지속할 듯

전국의 주택 시장 매매 거래량이 꾸준히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감소폭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부동산 협회(CREA)가 15일 발표한 6월 월례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의 매매 거래량은 총 4만8,17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만3,280건)보다 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달인 5월과 비교해서는 매매 거래량이 5.6% 감소하는데 그쳤다. 기준 금리 인상에 따른 충격으로 감소세는 지속됐지만, 수직 하강했던 4-5월보다는 감소폭이 줄어들었다는 것이 협회의 설명이다.









반면 새로 등록된 매물은 전달과 비교해 4.1% 늘었다. 다만 몬트리올 등 일부 지역에서만 증가했을 뿐 광역 밴쿠버와 광역 토론토 지역은 새로운 매물 등록 수가 오히려 소폭 줄어들었다.

질 오딜 협회장은 “기준 금리 인상과 불확실성의 영향으로 시장이 계속 둔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딜 협회장은 이어 “시장에 영향을 주는 주요 원인인 대출 비용 상승이 공급이라는 문제를 추월했다”며 “그러나 공급 부족 문제 역시 현재 진행형”이라고 설명했다.

가격 하락은 주춤한 상태다. 계절변동치 적용 이전의 주택가격지수(HPI)를 기준 한 캐나다 전국의 평균 주택 가격은 66만5,850달러로 전달과 비교해 1.9% 감소했지만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여전히 14.9%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협회는 이 같은 주택 가격은 광역 밴쿠버와 토론토에 영향을 크게 받으며, 이 두 도시를 제외하면 캐나다 전국의 평균 주택 가격은 11만4,500달러 감소한다고 설명했다. 6월 한 달 동안 광역 토론토는 가격이 크게 감소한 반면, 광역 밴쿠버에서는 일부 지역에서만 가격 하락이 나타났을 뿐 나머지 지역에서는 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앞서 BC주 부동산협회(BCREA)는 앞서 주내 MLS 기준 주택 가격은 95만1,105달러를 기록했으며, 거래된 매물은 7,136건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가격은 4.6% 높은 반면 거래 건 수는 32.8% 감소했다.

주택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잠재적인 주택 매수자들의 주택 가격 하락 기대가 크다. 그러나 캐나다 부동산 협회의 경제전문가 션 캐스카트는 거래량 감소가 매수자들에 유리한 듯 여겨질 수 있지만, 지금처럼 주택 가격 하락폭보다 금리 인상으로 인한 대출 비용이 더 커지면 거래 문턱이 오히려 높아진다고 경고했다.

캐스카트는 “일반적으로 실시간 금리를 적용하는 변동금리 대출의 이자율보다 시중은행에서 중앙은행의 금리 동향을 미리 예측하고 반영한 고정금리 대출의 이자율이 높다”며 “시중은행이 대출 상환 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시행 중인 ‘스트레스 테스트’에 지난 4월부터 실제 계약 이자율에 추가 2%가 적용되면서 고정금리 대출을 받기가 전과 비교해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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