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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없는 캐나다인 ‘비명’… 월세 최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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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없는 캐나다인 ‘비명’… 월세 최대 상승
밴쿠버 원베드룸 평균 월세 2,936달러

기준금리가 껑충 뛰면서 세입자의 주거비 부담도 나날이 늘고 있다. 당장 금리가 오르자 매매 시장은 급격히 냉각되고 있는 반면 월세 호가는 자고 일어나면 오르는 수준이다. 세입자 역시 비싼 모기자 대출 이자를 부담하느니 월세를 선택하는 경우가 늘어나 월세 수요가 치솟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캐나다 부동산협회(CRE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으로 부동산 매매 시장은 빠르게 냉각되고 있다.

 6월 전국 부동산 거래량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4% 감소했다. 이 같은 냉각 현상은 4월부터 계속되고 있다. 늘어난 대출 이자로 수요가 감소하면서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매매 시장이 눌린 가운데 월세 시장이 튀어 오르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서민 주거 불안이 커지고 있다.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지면서 전세대출 이자보다 월세가 싸다고 느낀 수요자들이 울며겨자먹기식으로 월세를 찾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월세 정보 제공 사이트인 렌탈스닷시에이(Rentals.ca)의 월례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전국 월세 평균은 1,885달러로 전년 대비 9.5% 상승했다.

전국에서 가장 월세가 높은 지역은밴쿠버로 월세 평균이 2,936달러에 달했다. 이는 전년 대비 25% 상승한 것이다. 수요가 가장 많은 원 베드룸의 월세 평균은 2,412달러, 투 베드 룸의 경우는 3,597달러였다.

토론토의 경우도 월세 평균이 2,463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년과 비교해 2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렌탈스닷시에이 관계자는 “캐나다 금리가 가파르게 인상되면서 세입자들의 이동이 감소하고, 생애 첫 주택 구매자 역시 내집 마련을 미루면서 월세가 크게 오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펜데믹 상황이 길어지면서 세입자들의 주거 환경 선택 역시 도시에서 조금 멀지만 여유가 있는 공간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면서 “이에 따라 대도시 뿐 아니라 외곽 지역까지 월세가 오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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