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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주택시장 일부는 ‘바이어스 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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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팅, 전년비 2개월 연속 상승…6월 16.4%
“모기지 이자율 상승이 바이어 사이드라인에”


최근 주택시장이 팬데믹이 한창이던 작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것도 너무나 빠르게 변하고 있는 ‘시장의 역설’에 수많은 시장 관계자들조차 놀라움을 감출 수 없는 지경이다. 팬데믹중 시장이 빠르게 성장했는데 경제 회복기에 오히려 주춤하기 때문이다.



BC부동산협회는 지난 한 달 시장 평가서를 내놓으면서 이 같은 흐름의 핵심에 ‘이자율’이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보고서의 타이틀도 “높은 모기지 이자율이 잠재적 홈바이어들을 시장 밖으로 밀어내고 있다”는 평가를 내린 것이다.

수치로 볼 때, 6월 한 달 동안 거래된 주택은 모두 7136채를 기로하고 있다. 작년 이맘때와 비교한다면 무려 35.7%나 줄어든 수준이다. 평균 MLS 기준 집값은 95만 1105달러를 기록하면서 여전히 지난해 이맘때 90만 9657달러보다 4.6%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렇지만 전체 거래 금액은 68억 달러를 기록, 작년보다 32.8% 줄었다. 전반적 거래량이 그만큼 하락했기 때문이다.

BC 부동산 협회의 수석 경제분석관은 “여전히 경제가 성장하고 굳건한 인구 증가율이 수요 강세를 만들어 내는 상황이지만, 현재 이자율에서는 수요를 만족시키기가 갈수록 힘 든 상황이다”면서 “결과적으로 거래 활동량이 주 전반적으로, 특히 가격이 비싼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둔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 달 연속, 전년대비 주 전반적 액티브 리스팅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리스팅이 6월 기준, 전년대비 16.4% 늘었다. 액티브 리스팅은 여전히 균형 시장과는 거리가 있지만 일부 시장에서, 일부 주거형태의 경우에는 균형 또는 바이어 시장 영역으로 넘어간 것으로 평가된다. 모기지 이자율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잠재적 바이어들을 사이드라인으로 밀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밖에 올들어 지금까지 BC 주택 거래 누적 금액은 작년보다 17% 줄어든 535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주거용 유닛 거래량은 작년보다 27.6% 줄어든 5만 1202개 유닛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MLS 기준, 평균 주택 가격은 전년대비 14% 늘어난 105만 달러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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