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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 밴쿠버 “집값, 꺾이기 시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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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측, “리스팅 늘어도 거래 감소에 가격도 하락”
주택 가격, 전월비 -2% 이어 3개월대비도 -2.2%로
6월 거래 실적, 10년간 평균과 비교해도 23% 낮아


드디어 광역 밴쿠버 시장 집값이 뚜렷한 변화 패턴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동안 거래량 감소에도 집값이 상승했지만 최근에는 3개월간 -2.2%(MLS 주택 벤치마크 가격 기준)가 떨어질 정도로 확연한 하락곡선을 그리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6개월 전, 1년 전과 비교한다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최근 추세가 그대로 이어질 경우 연말 전년대비 집값이 어느 정도 수준을 보일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광역 밴쿠버 부동산협회는 최근 한 달 동안 실적을 분석하면서 “리스팅이 늘어나고, 거래가 줄어드는 가운데 집값이 하락하기 시작했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이자율과 주택 공급이 늘어나면서 광역 밴쿠버 바이어들은 올 여름을 시작하기에 앞서 변화되는 시장 분위기에 직면하게 됐다.

수치로 볼 때 한 달 동안 거래된 주택은 2444채를 기록, 지난해 이맘때 3762채와 비교할 때 35%, 한 달 전 2918채와 비교할 때 16.2% 감소했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지난 6월 월간 실적이 10년 동안 6월달의 평균과 비교할 대도 23.3%나 낮다는 점이다.

대니얼 존 회장은 “홈 바이어들은 좀더 많은 선택 옵션을 가질 수 있게 됐다. 덧붙여 지난해와 비교할 때 좀더 심사숙고 할 수 있는 시간도 벌 수 있다. 이자율이 오르고 인플레이션이 치솟으면서 바이어들은 오늘날 시장에서 좀더 조심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리스팅이 누적되고 있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현재 시장에 등록된 리스팅 규모는 1만 425채를 기록, 작년 이맘때보다는 3.8% 적지만 한 달 전보다는 4.1% 정도 늘어난 수준이다. 신규 리스팅은 5256채가 새롭게 접수됐다.

존 회장은 “우리는 여름 시장에 진입하면서 집값 하락 부담이 작용하고 있는 시장을 보고 있다. 공급이 증가한 것이 아닌 홈바이어들의 활동이 줄어든 탓이다”면서 “광역 밴쿠버의 장기간 주택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여전히 더 많은 주택 공급이 필요한 상황이다”고 평가했다.

이밖에 모든 주거형태를 기준으로 할 때 액티브 리스팅 대비 세일즈 규모는 23.4%를 기록하고 있다. 주거형태를 기준, 단독주택은 14.3%이고 타운홈은 31.5%, 아파트는 30.2% 등이다. 해당 수치가 20% 이상을 수개월 유지할 경우에는 가격 상승 작용이 생기게 된다.

MLS를 기준으로 하는 종합 주택 가격은 123만 5900달러를 기록했다. 작년 이맘때와 비교할 때 12.4% 정도 올랐다. 그렇지만 한 달 전보다는 2%, 지난 3개월 동안에는 2.2% 줄었다.

단독주택은 전월대비 거래량이 -48.3% 줄었다. 벤치마크 값은 205만 8600달러를 기록, 13.4% 올랐다. 아파트는 25.3%가 줄어든 1326채가 거래됐다. 벤치마크 값은 76만 6300달러로 12.7% 늘었다. 타운홈은 36% 감소한 465채가 거래됐다. 집값은 111만 5600달러로 전년대비 17.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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