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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 수요 둔화로 시장 전반에 ‘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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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저 밸리, 전월비 거래량 -5.8%, 집값 -1.3% 등
생애 첫 주택구매에 높은 이자율, 집값 등 장벽으로


요즘 프레이저 밸리 주택 시장에 눈에 띄는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바로 기존 ‘거래량 하락에도 불구 집값 상승’ 패턴이 달라지기 시작한 것이다.

최근 프레이저 밸리 부동산협회는 월간 실적 평가서를 통해 “거래가 줄어들면서 시장이 지속적으로 냉각되면서 가격도 둔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수치로 볼 때 한 달 동안 거래된 주택은 1281채를 기록하면서 한 달 전보다 5.8%, 작년 이맘때보다 무려 43%나 줄었다. 이 가운데 평균 가격은 104만 3000여 달러를 기록하면서 한 달 전 105만 7000여 달러보다 -1.3%로 하락했다. 물론 여전히 작년 이맘때와 비교한다면 집값은 6% 정도 높은 수준이다.



이 보고서는 “프레이저 밸리 시장에서 3개월 연속 거래량이 줄어들면서 시장을 균형 상태로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산드라 벤즈 회장은 “단지 2개월 만에 우리 시장의 전반적 상황이 균형으로 바뀌었다. 가장 큰 요인은 단독주택에 대한 수요가 둔화됐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콘도와 타운홈 시장으로 비록 완만해졌지만 여전히 셀러스 마켓을 보여주고 있다. 액티브 리스팅 대비 세일즈 비율은 여전히 높다. 하지만 지난달과 비교한다면 복수 오퍼 상황이 적은 상황이다. 또 팬데믹 이전의 주택-직장 형태로 복귀하면서 이 같은 형태의 주택은 앞으로도 수요가 둔화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리스팅은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 한 달 동안 협회 측에 접수된 리스팅은 3332건을 기록, 작년보다 7.2% 늘었다. 그렇지만 한 달 전보다는 8.2% 줄어든 것이다. 이로써 전체 액티브 리스팅 규모는 6474건을 기록하면서 5월보다는 4.7% 늘었고 작년 이맘때보다도 18.3% 늘었다.

발데브 질 CEO는 “5년짜리 고정 모기지 이자율이 지난 10년래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주택 가격이 지금은 월간 비교에서 둔해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작년보다 20%나 높은 상황에서 우리는 단기적으로 거래가 계속해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높은 이자율과 부족한 인벤토리의 조합은 생애 첫 주택 구매자들에게 여전히 장벽이 된다. 따라서 앞으로 거래도 둔화시킬 수 있고 지난 10개월 동안 가격보다는 상승세가 빠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프레이저 밸리 지역 전역에서 단독주택이 시장에 머무는 기간은 21일, 타운홈은 19일, 아파트는 평균 17일 정도로 나타나고 있다.

세부적으로 단독주택 집값은 165만 3000달러를 기록, 전월대비 3.5% 줄었지만 작년보다는 21.9% 늘었다. 타운홈은 89만 4300달러를 기록, 한 달 전보다 2.7% 줄었지만 작년 이맘때보다 26.6% 올랐다. 아파트 값은 56만 8700달러를 기록, 한 달 전보다 2.2% 줄었지만 작년보다는 25.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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