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ews
분류 부동산

“고령화 사회로 갈수록 개인당 주택 더 필요해져”

작성자 정보

  • 작성자 NEWS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고령화 사회로 갈수록 개인당 주택 더 필요해져”
자연 인구 성장률 2030년 ‘제로’…이민자 더 필요해져


캐나다는 이민자들 국가로 불릴 정도로 그 비중이 크다. 덧붙여 요즘처럼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캐나다 사회에서는 뗄래야 뗄 수 없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캐나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될수록 개인당 주택 수요는 더욱 늘어나는 것으로 평가됐다.
RBC이코노믹스는 최근 “신규 캐나다인의 이민 파동이 때마침 밀려오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캐나다 인구가 고령화 되고 출산율(Birth Rates)도 줄어드는 상황 속에서 성장을 지지하고 고령자를 지탱해줄 계층 문제 해결에 어려움을 안고 있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이민 움직임이 늘어나고 기존 이민자 인재들을 잘 활용하면 고령화 사회로 바뀌는 전환기에 힘을 실어 줄 수 있다는 평가.
이민자들이 캐나다 사회에 필수적인(Vital) 역할을 한다는 분석은 9가지 측면에서 평가됐다. 분석 요인 키워드는 인구, 고령화, 노동력, 주택 수요, 헬스케어 부담 등이다. 먼저 캐나다 인구는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지난 팬데믹중 캐나다 인구 성장률을 쉼표를 찍었다. 2020~2021년 중반 성장률이 0.5%에 불과했다. 그렇지만 2022년 올해 들어 다시 1.2% 수준까지 치솟고 있다. 전국 인구는 약 3870만 명 수준이다. 2021년 연말에는 이민자가 40만 명을 기록했고 현재도 상승곡선을 타고 있다.
이처럼 이민자가 인구 성장률을 이끌게 된다. 말 그대로 2030년이면 캐나다의 자연출생 인구 성장률은 ‘제로(Zero)’가 될 전망이다. 따라서 좀더 많은 이민자 유입이 있어야 노동력 수요를 맞출 수 있게 된다. 다행히 지난 1970년대부터 이민자 유입은 상승곡선이다. 또 2022~2024년까지 130만 명에 도달할 전망이다.
전세계 주요 국가들과 비교할 때 캐나다는 글로벌 고령화의 흐름을 타고 있다. 캐나다의 나이 중간값은 2017년 41.4세였지만 1970년대에는 26.1세에 불과했었다. 그리고 65세 이상 고령자는 2040년 이후에는 전체 인구의 25%에 이를 수 있다. 캐나다보다 고령자 인구 비중이 높은 국가로는 일본,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등으로 나타났다. 국경을 공유하는 미국의 경우에는 캐나다보다 조금 더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이민자가 늘어나면서 이 보고서는 “이민자들과 소규모 단위 가정들이 늘어나면서 주택 수요를 늘릴 것이다”며 “캐나다의 주택 인벤토리는 좀더 많은 이민자들을 수용하기 위해서라도 상당한 규모로 늘어나야 한다”고 분석했다. 핵가족으로 변화는 현상은 수치로도 증명되고 있다. 캐나다의 가구 규모는 1981년 2.8명이었지만 오늘날에는 2.4명으로 줄었다. 역설적이지만 “고령화가 진행될수록 좀더 개인당 좀더 많은 주택이 필요해진다”고 이 보고서는 평가했다.
이밖에 고령화는 정부의 헬스 케어 분야 지출에 이전보다 더 큰 부담을 안길 것이다. 노인 1인당 헬스 케어 비용이 현재 1만 2000달러이지만 2032년에는 1만 6000달러로 늘어난다. 게다가 2050년이면 지금의 두 배 정도로 폭등할 전망이다. 자연히 이민자 유입이 노동시장 공백을 채우는 것은 물론 헬스 케어도 지탱해줄 ‘경제 노동 계층’을 형성하게 되는 것.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Total 751 / 29 Page
RSS
집 없는 캐나다인 ‘비명’… 월세 최대 상승
등록자 NEWS
등록일 07.16

부동산 집 없는 캐나다인 ‘비명’… 월세 최대 상승 밴쿠버 원베드룸 평균 월세 2,936달러 기준금리가 껑충 뛰면서 세입자의 주거비 부담도 나날이 늘고 있다. 당장 금리가 오르자 매매 시…

BC 주택시장 일부는 ‘바이어스 마켓’
등록자 NEWS
등록일 07.15

부동산 리스팅, 전년비 2개월 연속 상승…6월 16.4% “모기지 이자율 상승이 바이어 사이드라인에” 최근 주택시장이 팬데믹이 한창이던 작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것도 너…

이자율 상승, 시장 경제와 주택시장 영향은…
등록자 NEWS
등록일 07.14

부동산 이자율 상승, 시장 경제와 주택시장 영향은… “2023년 중반 캐나다 부동산 시장 하락세 경험” ‘높은 이자율 상승’ 발생하면 내년 집값 5% 하락 캐나다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캐나다 대도시 주택시장도 ‘냉각중’
등록자 NEWS
등록일 07.13

부동산 캐나다 대도시 주택시장도 ‘냉각중’ “수요 빠르게 식어서, 시장을 셀러스 마켓에서 ‘균형’에” 밴쿠버 외 토론토, 몬트리올, 오타와 캘거리도 거래 줄어 요즘 소비자들은 캐나다 주택…

“이자율 상승이 ‘가계 재정’에 주는 충격 잘 몰라”
등록자 NEWS
등록일 07.12

부동산 “이자율 상승이 ‘가계 재정’에 주는 충격 잘 몰라” 캐나다인 4명중 1명 ‘집장만 계획’…35세 미만 비중 커 현대 경제에서는 통계로 나오는 수치 외에도 소비자들의 인식이 중요한…

광역 밴쿠버 “집값, 꺾이기 시작해…”
등록자 NEWS
등록일 07.10

부동산 협회 측, “리스팅 늘어도 거래 감소에 가격도 하락” 주택 가격, 전월비 -2% 이어 3개월대비도 -2.2%로 6월 거래 실적, 10년간 평균과 비교해도 23% 낮아 드디어 광역 …

“단독주택 수요 둔화로 시장 전반에 ‘균형’…”
등록자 NEWS
등록일 07.10

부동산 프레이저 밸리, 전월비 거래량 -5.8%, 집값 -1.3% 등 생애 첫 주택구매에 높은 이자율, 집값 등 장벽으로 요즘 프레이저 밸리 주택 시장에 눈에 띄는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고령화 사회로 갈수록 개인당 주택 더 필요해져”
등록자 NEWS
등록일 07.07

부동산 “고령화 사회로 갈수록 개인당 주택 더 필요해져” 자연 인구 성장률 2030년 ‘제로’…이민자 더 필요해져 캐나다는 이민자들 국가로 불릴 정도로 그 비중이 크다. 덧붙여 요즘처럼 …

캐나다 모기지 대출 상승세 계속돼…
등록자 NEWS
등록일 07.07

부동산 캐나다 모기지 대출 상승세 계속돼… 주택 대출은 전국 1조 7700억 달러…연체는 감소해 이민자 주택 소유 평균 이상이지만 일부 그룹 ‘저조’ 최근 주택 거래가 주춤해졌다고는 하지…

“집값을 더 받고 싶다면? 벽을 어둔 회색으로 페인트칠하라”
등록자 KREW
등록일 07.07

부동산 집값을 더 받고 싶다면 벽을 어둔 회색(Dark Gray)으로 페인트칠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부동산 정보업체 질로우(Zillow)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주택시장에서는 짙은 회…

캐나다 중앙은행, 금리 어디까지 올릴까
등록자 NEWS
등록일 07.06

부동산 캐나다 중앙은행, 금리 어디까지 올릴까 “인플레이션과 싸움으로 자칫 ‘경기 후퇴’ 발생 우려” 중앙은, 물가 2% 목표라면…고용 하락 85만 명 실직 요즘 경제 전문가들이 가장 주…

밴쿠버 시의 ‘브로드웨이 플랜’이란…
등록자 KREW
등록일 07.01

부동산 30년 장기 프로젝트...고층빌딩, 편의시설 인구밀도 커져 2025년 완공 예정 브로드웨이 지하철 주변 개발 기대 커 밴쿠버 시(Vancouver.ca)의 ‘브로드웨이 플랜(Bro…

캐나다 집장만 여건 “90년대 초 이후 최악…”
등록자 KREW
등록일 07.01

부동산 RBC, 집장만 지수 54%... “바이어 고통 지역별 격차” “밴쿠버, 토론토, 빅토리아 상황 매우 극단적으로” “이미 하락세 주택 값 1년내 10% 이상 떨어질 수도” 요즘 주…

캐나다 주택 현실 속 ‘탈탄소화’ “갈길 멀어”
등록자 NEWS
등록일 06.30

부동산 캐나다 주택 현실 속 ‘탈탄소화’ “갈길 멀어” 주택 에너지원…가스 46%, 전기 38%, 목재 11% 등 캐나다는 요즘 온실가스 감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자연히 전기자동차에 대…

재판매 시장 ‘둔화’에도 신규 집값 나홀로 상승
등록자 NEWS
등록일 06.24

부동산 “건축 비용 증가 영향”…향후 집값 상승세 지속 여부 관심 전년대비, 캘거리 18.9%, 위니펙 17%, 워털루 14.2% 선두 전국적으로 신규 주택 가격이 올랐다. 전국적 인플레…

캐나다 주택시장, 거래 ‘둔화’…집값은 “글쎄”
등록자 NEWS
등록일 06.23

부동산 주택거래, 전월비 -8% 전년비 -21%이지만 10년 평균 수준 집값은 전년비 19% 여전히 높게 형성…”향후 움직임 주목” 캐나다 주택시장이 전국적으로 둔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

써리, 스카이트레인 부근의 개발계획 승인
등록자 KREW
등록일 06.19

부동산 써리 시(City of Surrey)는 향후 스카이트레인 근처에 최대 100,000명의 주민을 추가할 Fleetwood Plan을 승인했다. 써리 시와 밴쿠버 시에서 향후 스카이트…

미국의 ‘자이언트 스텝’ 파장… 주택시장 '도미노’ 우려
등록자 NEWS
등록일 06.17

부동산 BC주택시장, 금리 인상에 ‘활동 둔화’…7월에 촉각 “모기지 이자율 200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 도달” 리스팅, 2019년 이후 첫 전년대비 상승세…4.4%로 “모기지 이자가…

“최근 저이자 모기지 고객 갱신 때 충격 커”
등록자 NEWS
등록일 06.17

부동산 “최근 저이자 모기지 고객 갱신 때 충격 커” “뱅크 오브 캐나다 2025/2026년 모기지 이자 4.5% 전망” 캐나다 30%는 변동 이자율 사용…전국 가정의 10% 규모 캐나다…

캐나다 대도시 20년간 310만 가구 증가
등록자 NEWS
등록일 06.16

부동산 캐나다 대도시 20년간 310만 가구 증가 밴쿠버, 토론토 젊은 층 노년층 모두 동반 상승세 중부 대평원, 젊은 층 가정 성장률 전국 최대 강세 “해외 이민자 외에 각 주 및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