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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 모기지 렌트 보다 저축, 투자 가치 걱정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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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 코로나 19 사태 속 모기지, 렌트 보다 저축, 투자 가치 걱정 커 

BC주민 46%, 렌트/모기지, 온타리오 59%, 저축 걱정앨버타 주민 52%, 가계 경제 영향 주는 실업사태 우려

코로나 19 사태는 전국 경제와 가정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앞으로 이 같은 흐름이 계속된다면 전문가들조차 그 충격이 너무 클 것이라는 데 입을 모으고 있다. 다행스러운 점은 아직까지 캐나다인들은 자신의 모기지와 렌트를 걱정하는 비중보다는 저축이나 투자를 걱정하는 그룹이 더 많았다. 캐나다인 다수는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지는 상황이 아닌 장기전을 내다볼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리서치코(researchco.ca)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COVID-19) 속에서 특정한 경제적 이슈를 걱정하는 캐나다인의 비중이 과거보다 더 높아지고 있다. 즉 지난 2008년 전국적 경기 후퇴기의 글로벌 재정 위기 때보다 높다는 것. 게다가 조사 대상 캐나다인 1/3 이상은 자신의 고용주가 심각한 재정적 위험에 빠지는 것을 우려했다. 또 캐나다인 52%는 자신의 저축의 안정성에 대해서 걱정하기도 했다. 좀더 구체적으로 캐나다인 절반(50%)은 지난 4주 동안 자신의 투자 가치를 우려했다. 눈 여겨 볼 부분은 자신의 가계 경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실업을 걱정하는 비중이 46%로 이보다 더 적다는 점이다. 모기지 납부와 렌트비 지불에 대한 걱정 비중도 41%로 더 적었다. 또 37%는 자신의 고용주가 재정적 위기에 들어가는 것을 심각하게 생각하기도 했다. 여기에서는 지난 2008년 9월에 진행된 비슷한 조사와 비교할 필요가 있다. 당시 글로벌 재정 위기가 막 커지고 있을 때 자신의 저축과 투자 가치를 우려했던 캐나다인의 비중은 각각 15%p와 12% p 더 늘었다. 마리오 칸세코 대표는 “지난 2008년 9월 후반기, 캐나다인 51%는 자신의 모기지와 렌트비 지출을 걱정하지 않았다”면서 “2020년 4월 초에는 이 같은 걱정을 하는 캐나다인 비중이 단지 41%였다”고 설명했다. 지역 적으로는 조금씩 차이도 있다. 온타리오 주민들을 보면 저축의 안정성(59%), 앨버타 주민들은 가계 경제에 영향을 주는 실업률(52%), BC 주민들은 모기지와 렌트비(46%)에 대한 우려가 높았다. 연령대로 보면, 캐나다인 3명 가운데 2명(65%)은 투자와 관련 자신의 현행 장기 전략을 유지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반면 12%는 접근 방식을 바꾸기로 한 것. 캐나다인 다수인 52%는 국내 경제가 이탈리아의 지난 6개월보다는 낫다는 평가를 내렸다. 캐나다의 국내 경제가 프랑스보다 낫다는 평가는 32%, 중국보다는 29%, UK 보다 26%, 미국보다 235, 독일 22%, 일본 20% 등이다. 게다가 이처럼 자가격리와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면서 캐나다 주민 다수는 가족이나 친구, 여행 등의 소중함을 더욱 크게 느끼기 시작하고 있다. 리서치코의 또 다른 조사에서 캐나다인 45%는 가족을 직접 보지 못하는 것이 가장 어렵다고 대답하기도 했다. 친구를 직접 만나지 못한다는 것은 44%, 여행을 할 수 없다는 걱정도 41%로 나타났다. 마리오 칸세코 대표는 “앨버타 주민들은 가족과 따로 떨어져 있는 것이 어렵다고 대답한 비중이 49%나 된다. BC 주민 절반 이상은 친구와 떨어져 있다는 것을 더욱 크게 느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식당에서 외식을 못하는 것(38%)과 영화, 콘서트 등 오락과 이벤트에 참석하지 못하는 것(36%)을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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