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ews
분류 부동산

“집값을 더 받고 싶다면? 벽을 어둔 회색으로 페인트칠하라”

작성자 정보

  • 작성자 KREW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집값을 더 받고 싶다면 벽을 어둔 회색(Dark Gray)으로 페인트칠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부동산 정보업체 질로우(Zillow)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주택시장에서는 짙은 회색이 더 이상 우울한 색이 아니다. 오히려 집의 가치를 최대 6,491달러 더 인정받을 수 있는 기분 좋은 색이다.

이는 질로우가 전국 3,000명의 최근 또는 예비 주택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밝혀졌다. 질로우는 각 색상을 기반으로 참가자들이 집을 둘러보고 주택을 구입하는 데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 그리고 지불할 의사가 있는 가격대에 따라 해당 색상에 점수를 매겼다. 주택가격은 캐나다의 평균인 74만6,146달러를 기준으로 계산했다. 그 결과 어둔 회색 주방 (6,491달러), 욕실(4,029달러), 침실(5,074달러) 및 거실(4,999달러)이 있는 주택에 대해 수천달러를 기꺼이 더 지불할 용의가 있었다. 이에대해 질로우는 "짙은 회색은 현대적인 느낌을 주고, 공간에 깊이와 드라마, 대비를 더하기 때문에 오늘날의 주택 구매자에게 어필하고 있다. 페인트칠은 집을 팔기 위해 매물로 내놓기 전에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일반 작업이다”고 소개했다.

질로우에 따르면 이 연구는 매도자가 더 많은 잠재적 구매자를 유치하고, 집값을 높이기 위해 페인트 색상의 선택이 전략적으로 가치가 있음을 보여준다. 바이어들은 하늘색 주방(2,612달러)과 침실(1,865달러)의 집에도 더 많이 지불할 의향이 있었다. 중간 톤의 시멘트색도 주방, 침실 및 욕실에 사용할 때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반대로 디자이너들이 일반적으로 좋아하는 숲의 청록색이 욕실과 주방에 칠해지면 나쁜 평가를 받았다. 구매자들은 평균적으로 짙은 녹색 욕실(-5,596달러)과 주방(-3,656달러)의 집에 대해 덜 지불할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민트 그린(mint green) 주방도 유행할 수는 있지만 집 값을 3,432달러까지 떨어뜨린다. 선샤인 옐로우(sunshine yellow) 주방과 욕실도 일반적으로 구매자에게 인기가 없어 6,044달러까지 낮아질 수 있다.

질로우는 "연구에 따르면 주택 구매자는 페인트가 비교적 쉽고 저렴한 변경임에도 불구하고 색상에 특히 민감한 것을 알 수 있다. 불확실성이 많은 복잡한 환경을 고려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집주인과 취향이 비슷하다고 생각할 때 더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높은 오퍼를 낼 가능성이 컸다. 전반적으로 방이 회색,흰색 또는 파란색으로 칠해지면 비슷하게 느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지역에 따라 바이어들의 성향도 다를 수 있었다. 국내 5대 도시의 구매자 선호도에 차이를 발견했다. 토론토의 경우 135만달러의 일반주택을 기준으로 밝은 제이블루(jay blue) 거실이 있는 주택에 6,499달러를 더 지불할 용의가 있었다. 몬트리올에서는 욕실과 거실의 버건디(burgundy, 붉은 와인색)는 4,413달러를, 캘거리는 전체적인 정서를 거스르며 민트 그린 또는 선샤인 옐로우 주방이 있는 주택에 3,325달러를 더 지불할 것으로 나타났다. 집의 문도 집값의 차이를 만든다. 질로우의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슬레이트블루(slate blue)와 검은색 도어의 주택은 6,449달러 더 받을 수 있다. 결론적으로 방의
적합한 페인트 색상이 주택에 대한 바이어의 인상과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집을 매물로 리스팅하기 전에 페인트 구입부터 고려하는 것이 좋을 수 있다.

기사출처 = 부동산캐나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811 / 63 Page
RSS
“치솟는 이자율 주택시장 게임-체인저 등장…”
등록자 NEWS
등록일 05.04

부동산 RBC이코노믹스 시장 전망도 수정…올해 거래량 -13.4%로 집값은 올해 전년대비 8.1% 상승세 유지…내년중 -2.2%로 이자 1%p 인상…전국 월 페이먼트 315불, 밴쿠버 5…

“집값을 더 받고 싶다면? 벽을 어둔 회색으로 페인트칠하라”
등록자 KREW
등록일 07.07

부동산 집값을 더 받고 싶다면 벽을 어둔 회색(Dark Gray)으로 페인트칠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부동산 정보업체 질로우(Zillow)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주택시장에서는 짙은 회…

BC 페리, 인센티브 내걸고 대규모 직원 모집
등록자 NEWS
등록일 06.08

커뮤니티 BC 페리, 인센티브 내걸고 대규모 직원 모집 인력 부족, 관광시즌 앞두고 운행 축소 등 발생 섬마을 주민들에게 필수 교통수단인 BC 페리. 그런데 주말이나 여름철을 포함한 관광 …

캐나다 변두리 지역 비즈니스 도전 과제는
등록자 NEWS
등록일 06.24

캐나다 직원 채용, 공급망 확보, 에너지 가격 부담 사업체 5곳중 2곳 “3개월내 가격 인상을” 해외로 진출한 이민자들의 도전정신. 성공하려면 변두리 지역 정착과 사업 도전도 마다하지 않…

전국 빌딩 건축 투자 상승곡선…공급 해소 ‘기대’
등록자 NEWS
등록일 04.14

부동산 전국 빌딩 건축 투자 상승곡선…공급 해소 ‘기대’ 주거용 5% 증가…단독주택 4.9%, 다세대주택은 5.1% 등 전국적으로 빌딩 건축 투자는 계속되고 있다. 최신 수치(2월 기준)…

신규 주택 값, ‘인플레이션’과 ‘시장 냉각’ 사이
등록자 NEWS
등록일 05.26

부동산 신규 주택 값, ‘인플레이션’과 ‘시장 냉각’ 사이 전년대비 주택가격지수, 밴쿠버 7.2%, 빅토리아 11.5% 등 글로벌 물가 인상 흐름에서 예외를 찾기는 힘들다. 신규 주택도 …

전기차 인센티브 더욱 확대 전망…충전소도
등록자 NEWS
등록일 03.31

캐나다 전기차 인센티브 더욱 확대 전망…충전소도 연방 정부, 2030년 배출가스 감축 공식 플랜 발표 정부가 드디어 탄소 감축 계획을 발표했다. 장기 플랜이 발표될 때마다 소비자들 외에 …

항공기 이용자 ‘반짝 반등’ 한 해로 ‘희망’
등록자 NEWS
등록일 01.26

한국 항공기 이용자 ‘반짝 반등’ 한 해로 ‘희망’ 항공여행 고객들이 꿈틀거린 한 해였다.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곤두박질한 항공업계가 2021년에는 다시 반등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加 팬데믹 기간중 임금 상승에 ‘분열 현상’
등록자 KREW
등록일 06.10

캐나다 숙박/식품 분야, 인플레이션 CPI보다 후퇴하는 모습 전문직, 과학/기술 서비스 분야는 인플레이션 초과 “전년대비 임금 상승률로는 전체 양상을 알 수 없다” 캐나다 임금은 팬데믹 …

‘빈부 격차’, 사회적 갈등 요인으로 ‘부상’…
등록자 NEWS
등록일 04.13

한국 ‘빈부 격차’, 사회적 갈등 요인으로 ‘부상’… 전년대비 더 늘어…보수와 진보만큼이나 갈등 요인 빈부 격차는 경제적 이슈만은 아닌 듯하다. 사회적 갈등에 대한 조사에서도 빈부 정도…

BC 입원환자 1000명…액티브 케이스 ‘감소’
등록자 NEWS
등록일 01.25

커뮤니티 BC 입원환자 1000명…액티브 케이스 ‘감소’ 글로벌 팬데믹이 ‘엔데믹’으로 변한다지만 여전히 BC주 환자 수는 상승곡선을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입원 환자가 1000명에…

BC 코로나19 입원 환자 1000명 ‘돌파’
등록자 NEWS
등록일 02.02

커뮤니티 BC 코로나19 입원 환자 1000명 ‘돌파’ 중환자 거의 절반은 백신 미접종자…’피로감’ 커져 청소년 어린이 스포츠 토너먼트 재개…어른은 중단 BC주 코로나 19 병원 입원 환자…

광역 밴쿠버 시장 타운홈도 ‘100만불 시대’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4.08

커뮤니티 광역 밴쿠버 시장 타운홈도 ‘100만불 시대’ “작년보다 거래 줄어도 수요 여전히 ‘높은 수준’ 유지” 공급 부족, 가격 상승 압박…집값 전년대비20% 올라 “시장 균형을 만들기에…

BC주 ‘연 5일 유급 병가제도’ 손 본다…
등록자 NEWS
등록일 04.01

커뮤니티 BC주 ‘연 5일 유급 병가제도’ 손 본다… 혼란이 된 ‘고용연도’를 ‘달력 연도’로 수정 표준화 단체협약으로 제외된 그룹도 포함토록 규정 손질 주 정부가 올해부터 시작되면서 일부…

BC주민, ‘이민’에 대한 긍정적 평가도 낮아
등록자 NEWS
등록일 02.17

커뮤니티 BC주민, ‘이민’에 대한 긍정적 평가도 낮아 전국 평균 54%...BC주는 51% 불과, 온타리오 58%로 최대 최근 밴쿠버를 포함, 전국적으로 인종혐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

자동차 촉매변환장치 도난 ICBC에도 부담
등록자 NEWS
등록일 03.16

커뮤니티 자동차 촉매변환장치 도난 ICBC에도 부담 BC 정부, 취급업체가 셀러 정보 기록, 경찰 보고토록 2017년 연 89건->2021년 1953건…클레임 수백만불 자동차 배기가스 속의…

전기차 성장세 점점 가속도…
등록자 NEWS
등록일 02.16

한국 전기차 성장세 점점 가속도… 다채로운 친환경 자동차들이 시장에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 가운데 전기 자동차의 성장세가 무섭도록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최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

지속적 물가상승…식생활 질적 저하 우려
등록자 NEWS
등록일 02.24

캐나다 지속적 물가상승…식생활 질적 저하 우려 캐나다인 절반, 저렴한 브랜드 교체…35% 육류 줄여 지속된 소비자 물가 인상이 쇼핑 패턴마저 바꿔나가고 있다. 물가 상승률에 큰 변화가 없…

미분양 증가 속 주택 거래도 늘어나…
등록자 NEWS
등록일 04.06

한국 미분양 증가 속 주택 거래도 늘어나… 전국적으로 미분양도 늘어나고 기존 주택 거래도 증가하는 한 달을 보낸 것으로 평가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월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

배달앱 수수료 20% 제한 영구화 법안 통과
등록자 NEWS
등록일 12.30

캐나다 음식배달 중개 플랫폼 스킵더디시, 도어대시, 우버이츠 등이 식당에 청구하는 수수료를 제한하는 법안이 30일 의회를 통과, 새해부터 적용된다. 펜데믹 이전 배달 기업들은 주문한 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