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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중앙은행, 금리 어디까지 올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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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중앙은행, 금리 어디까지 올릴까
“인플레이션과 싸움으로 자칫 ‘경기 후퇴’ 발생 우려”
중앙은, 물가 2% 목표라면…고용 하락 85만 명 실직


요즘 경제 전문가들이 가장 주목하는 사안은 바로 ‘이자율’이다. 다수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물가상승 + 경기침체’로 대변하는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 방어 수단으로 ‘금리 인상’을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뱅크 오브 캐나다는 어디까지 이자율을 올릴 것인가.

최근 캐나다 정책 대안 연구소(CCPA)의 한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중앙은행의 ‘물가 잡기’ 이자율 상승은 무작정 계속될 수 없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물가 상승’이 아닌 ‘이자율 인상’으로 경기후퇴(Recession)’에 빠질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는 탓이다. 이 보고서는 “역사적으로 뱅크 오브 캐나다는 빠르게 이자율을 인상함으로써 인플레이션과 싸웠을 때 제로 퍼센트(0%) 성공률을 보여준다”면서 “다른 접근방식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중앙은행은 현행 물가 상승률 7.7%를 목표 수치 2%로 낮추기 위해 무려 5.7%p를 떨어뜨려야 한다. 역사적으로 물가 상승률이 5.7%p 이상 떨어진 시기는 3회가 있었다. 1974~1976년, 1981~1983년, 1991~1992년 등이다. 그렇지만 지난 60년간 역사 속에서 대형 물가 하락세는 경기후퇴를 통해 나타났었다. 게다가 만약 캐나다 중앙은행이 물가 인상률 목표를 4%로 두 배나 올린다면 성공률도 고작 33% 정도 수준에 불과하다는 것. 
그런데 물가 목표를 2%로 둔다면, 고용률은 평균 2.7% 감소한다. 즉 전국적으로 85만 명이 실직하게 된다는 의미다.

이 보고서는 “아이러니 한 상황은 캐나다의 현재 경제와 노동시장이 강하다는 점이다. 실업률도 5월에 5.1%로 팬데믹 이전보다 낮았다. 그렇지만 노동시장이 강하더라도 수많은 노동자들 임금이 인플레이션을 따라가지 못하면서 캐나다인의 구매력이 뒤쳐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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