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ews
분류 부동산

재판매 시장 ‘둔화’에도 신규 집값 나홀로 상승

작성자 정보

  • 작성자 NEWS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건축 비용 증가 영향”…향후 집값 상승세 지속 여부 관심
전년대비, 캘거리 18.9%, 위니펙 17%, 워털루 14.2% 선두


전국적으로 신규 주택 가격이 올랐다. 전국적 인플레이션 영향아래 대부분 건축 관련 요소가 오른 탓도 있지만 최근 재판매 주택 시장의 둔화 속에서도 나온 결과여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또 향후 신규 주택 가격 지수가 독자적 상승 흐름을 이어갈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인플레이션의 영향 정도를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통계청은 최근 데이터를 기준, 신규 주택 가격이 전월대비 0.5%(5월 기준) 올랐다고 평가했다. 지난 4월에도 전월대비 0.3%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다. 집값은 전국 27개 광역 도시를 기준으로 할 때 14곳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주목할 부분은 바로 재판매 주택 시장의 둔화 흐름속에서 나온 신규 주택 가격의 상승세이다. 사실 이 보고서는 “신규 주택 가격의 지속적인 가격 상승세는 건축 비용의 꾸준한 인상 탓이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이맘때와 비교할 때 목재와 다른 목재 관련 부품의 가격은 -19.3%가 하락했지만 5월에 기록한 다른 빌딩 관련 자재 값의 상승세를 꺾지는 못했다. 에너지와 원유 관련 상품 가격은 작년 5월과 비교할 때 무려 78.5%나 올랐다. 철재 관련 상품과 건축 자재의 경우는 23.2%를, 시멘트와 유리, 다른 비철재 광물 제품도 8.7%나 오르기도 했다. 특히 요즘에서는 시멘트의 물량 부족이 새롭게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자칫 장기간으로 이어질수록 수많은 관련 분야 종사자들에게 타격을 줄 수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캐나다 중앙은행이 지난 3월과 4월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잠재적 홈바이어들도 좀더 높은 모기지 이자율을 안게 됐다. 이에 따라 캐나다 부동산협회 측도 재판매 시장이 내각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 5월중 거래도 지난 4월과 비교할 때 8.6%나 줄었다. 전국적으로 벤치마크 값은 전월대비 0.8% 줄어들기도 한 것.

그렇지만 이 보고서는 “치솟는 건축 비용이 여전히 신규 집값을 부추기고 있다. 하지만 모기지 이자율이 신규 주택 시장보다는 재판매 시장에 더 큰 타격을 주면서 수요와 재판매 주택의 가격이 줄어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월대비 가격 변화를 보면, 전국적으로 0.5%인 가운데 BC주의 밴쿠버와 빅토리아는 각각 0%로 제자리 걸음을 보였다. 토론토(0%)도 마찬가지다. 킬로나는 1%였다. BC주 인근 캘거리와 에드먼턴은 각각 1.4%와 1.2%를 기록했다.

전년대비 신규 주택 가격을 보면, 전국적으로 8.4%가 오른 편이다. 그렇지만 해당 증가폭은 2021년 3월 이후 가장 작은 편이다. 구체적으로 캘거리의 경우에는 18.9% 상승세를 보였다. 바로 직전 캘거리가 이 분야 증가폭에서 시장을 이끈 시기는 무려 2007년 1월로 돌아가게 된다. 위니펙의 경우에도 집값이 17%, 키치너-캠브리지-워털루에서도 14.2%로 비교적 높은 수준을 보였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760 / 57 Page
RSS
“고령화 사회로 갈수록 개인당 주택 더 필요해져”
등록자 NEWS
등록일 07.07

부동산 “고령화 사회로 갈수록 개인당 주택 더 필요해져” 자연 인구 성장률 2030년 ‘제로’…이민자 더 필요해져 캐나다는 이민자들 국가로 불릴 정도로 그 비중이 크다. 덧붙여 요즘처럼 …

산불 우려 커져…BC주 8월 중순까지 건조
등록자 NEWS
등록일 07.07

커뮤니티 산불 우려 커져…BC주 8월 중순까지 건조 올해 산불 건수, 10년간 실적의 ‘절반’ 수준이지만 해마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국내 여행객들은 산불 소식에 귀를 기울여야 했다. 그렇…

코퀴틀람 RCMP 뭉칫돈 현금 주인 찾기에
등록자 NEWS
등록일 07.07

커뮤니티 코퀴틀람 RCMP 뭉칫돈 현금 주인 찾기에 한인 밀집 지역인 트라이 시티에서 뭉칫돈이 버려진 채 발견, 경찰이 주인 차기에 나섰다. 코퀴틀람 RCMP에 따르면 최근 포트 코퀴틀람(…

캐나다 모기지 대출 상승세 계속돼…
등록자 NEWS
등록일 07.07

부동산 캐나다 모기지 대출 상승세 계속돼… 주택 대출은 전국 1조 7700억 달러…연체는 감소해 이민자 주택 소유 평균 이상이지만 일부 그룹 ‘저조’ 최근 주택 거래가 주춤해졌다고는 하지…

“집값을 더 받고 싶다면? 벽을 어둔 회색으로 페인트칠하라”
등록자 KREW
등록일 07.07

부동산 집값을 더 받고 싶다면 벽을 어둔 회색(Dark Gray)으로 페인트칠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부동산 정보업체 질로우(Zillow)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주택시장에서는 짙은 회…

캐나다 중앙은행, 금리 어디까지 올릴까
등록자 NEWS
등록일 07.06

부동산 캐나다 중앙은행, 금리 어디까지 올릴까 “인플레이션과 싸움으로 자칫 ‘경기 후퇴’ 발생 우려” 중앙은, 물가 2% 목표라면…고용 하락 85만 명 실직 요즘 경제 전문가들이 가장 주…

트랜스링크 요금 2.3% ‘조용한 인상’ 단행
등록자 NEWS
등록일 07.06

커뮤니티 트랜스링크 요금 2.3% ‘조용한 인상’ 단행 최근 곳곳에서 물가가 오르는 가운데 트랜스링크 대중교통 요금마저 조용히 인상됐다.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학생들과 서민 가정에는 또…

미분양 증가 속 매매거래도 오름세
등록자 NEWS
등록일 07.06

한국 미분양 증가 속 매매거래도 오름세 전국적으로 미분양 주택이 늘었지만 동시에 매매 거래도 증가, 다소 복합적 현상을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게다가 준공 후 미분양은 줄어든 것으로 …

[사건사고] 써리, 총격으로 인한 살인사건 수사 중
등록자 KREW
등록일 07.06

캐나다 써리 RCMP는 현재 써리의 King George Boulevard 13300 블록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 이후 현장에 출동하여 한 명이 사망했음을 확인했다. 7월 4일 오후 4시 …

써리에 제2종합병원 2027년 오픈
등록자 NEWS
등록일 07.05

커뮤니티 써리에 제2종합병원 2027년 오픈 168개 병상, 5개 수술실에 암 센터까지도 다시 한번 더 써리의 성장 속도가 주목 받고 있다. 주 정부가 이곳에 제2의 종합병원 신설 계획을 …

코로나 19 ‘제3차 오미크론 파동’ 우려…
등록자 NEWS
등록일 07.05

커뮤니티 코로나 19 ‘제3차 오미크론 파동’ 우려… 올해 가을부터 코로나 바이러스가 재확산 할 수 있다는 우려가 조금씩 나오고 있다. BC주의 코로나 19 모델링 그룹에서는 앞으로 4~6…

전국 토지 소유는 50, 60대가 대다수
등록자 NEWS
등록일 07.05

한국 전국 토지 소유는 50, 60대가 대다수 인구 10명 가운데 3명이 보유…증가추세 전국 토지는 매립 등의 요인에 따라 해마다 조금씩 늘어나기 마련이다. 토지 소유 인구도 마찬가지로…

캐나다 취업인구 “팬데믹 이전 수준 첫 회복”
등록자 NEWS
등록일 07.05

커뮤니티 BC주, 앨버타, 온타리오 3곳 건축분야에서 선두 이끌어 평균 주급 1170달러로 전년비 4%...노바 스코샤는 7.8% 전국적으로 취업인구(payroll employment)가 …

BC 스몰 비즈니스 76% 아직 ‘팬데믹 스트레트’
등록자 KREW
등록일 07.01

캐나다 전국 소기업, 62% 여전히 팬데믹 부채를…BC는 55% 캐나다 전국 곳곳의 수많은 스몰 기업들이 여전히 팬데믹의 영향아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렇지만 로컬 주민들의 두터운…

밴쿠버 시의 ‘브로드웨이 플랜’이란…
등록자 KREW
등록일 07.01

부동산 30년 장기 프로젝트...고층빌딩, 편의시설 인구밀도 커져 2025년 완공 예정 브로드웨이 지하철 주변 개발 기대 커 밴쿠버 시(Vancouver.ca)의 ‘브로드웨이 플랜(Bro…

캐나다 집장만 여건 “90년대 초 이후 최악…”
등록자 KREW
등록일 07.01

부동산 RBC, 집장만 지수 54%... “바이어 고통 지역별 격차” “밴쿠버, 토론토, 빅토리아 상황 매우 극단적으로” “이미 하락세 주택 값 1년내 10% 이상 떨어질 수도” 요즘 주…

금리 인상에 내 집 마련 ‘한숨’… 모기지 대출 전략은
등록자 KREW
등록일 07.01

기획특집 내 집 마련을 계획하는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술렁거리고 있다. 대출 금리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어서다. 대출 금리 상승 속도는 올 들어 가팔라지고 있다. 캐나다 중앙은행…

캐나다 올 여름 ‘항공여행’ 어쩌나…
등록자 NEWS
등록일 06.30

캐나다 캐나다 올 여름 ‘항공여행’ 어쩌나… 에어 캐나다, 웨스트 제트 운항편수 감축 올 여름철 항공기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전보다 ‘좁은 문’을 실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최대 …

캐나다, 인플레이션 통제 가능할까…
등록자 NEWS
등록일 06.30

캐나다 캐나다, 인플레이션 통제 가능할까… 노동자 79%, “임금이 물가 상승 못 따라간다” 임금, 가족부양 걱정은 자녀 동반 가정이 커 전국 물가 인상률이 40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

캐나다 소비자, 올여름 여행, 유흥비 지출 늘려
등록자 NEWS
등록일 06.30

캐나다 캐나다 소비자, 올여름 여행, 유흥비 지출 늘려 “팬데믹중 잃어버린 시간 보충 심리…가을에는 지갑 조일 듯” 소비자 지출에 있어 ‘팬데믹 휴식기’는 지난 듯하다. 최근 인플레이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