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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주택시장, 거래 ‘둔화’…집값은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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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거래, 전월비 -8% 전년비 -21%이지만 10년 평균 수준
집값은 전년비 19% 여전히 높게 형성…”향후 움직임 주목”


캐나다 주택시장이 전국적으로 둔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인플레이션에 따른 기준금리 인상 파장이 전국적으로 퍼져나가는 모습이다. 다만 거래량은 전년대비에서도 눈에 띄는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지만 집값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해나가고 있다. 따라서 이 같은 상태가 지속될 경우 집값에도 영향을 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캐나다 부동산협회는 지난 5월 한 달 동안 거래된 주택이 전월대비 8.6% 줄었다고 공식 집계했다. 실질적으로 거래된 주택은 작년 이맘때 수준과 비교할 때도 21.7% 정도 낮은 수준이다. 새롭게 등록된 리스팅 물량은 전월대비 4.5% 늘었다. 하지만 집값이 전월대비 0.8% 줄어들었음에도 작년 이맘때보다는 19.8%나 오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주택 가격 지수 기준이다. 또 전국에서 실질적으로 거래된 평균 집값은 전년대비 3.4% 올랐다.

이 보고서는 “전국적으로 거래량이 시장 4곳 가운데 3곳에서 줄었다. BC주의 로어 메인랜드, 캘거리, 에드먼턴, 광역 토론토와 오타와 등 전국 주요 광역 도시가 하락세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실질적으로 5만 개 유닛이 조금 넘게 거래되면서 2022년 5월 실적은 10년 평균에 근접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질 오우딜 회장은 “5월은 거래가 계속 느려지면서 전국 많은 지역에서 가격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인벤토리아 마침내 몇 달 전 기록적 하락세에서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우리는 여전히 전국에서 큰 공급 부족을 경험하고 있는 상태. 현재는 격변의 구간이다”고 설명했다.

션 카스카트 경제학자는 “궁극적으로 지금의 시장은 이미 예상됐었다. 앞으로도 유지될 것이다. 즉 거래는 좀더 정사적 수준으로 둔화되고 가격 상승폭도 낮아질 것이다”면서 “그렇지만 놀라운 점은 우리가 지금의 상태로 매우 빠르게 도달했다는 것이다. 지금처럼 캐나다 중앙은행이 매우 과감한 이자율 인상 행보를 보이고, 고정 이자율은 지난 2년간의 꾸준함 대신 방해요인이 된 점을 고려할 때, 대부분의 거래량 및 가격 냉각 현상이 지난 두 달 동안 펼쳐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신규 리스팅 주택 규모는 전월대비 4.5% 늘었다. 신규 공급 증가는 몬트리올의 상승세 덕분이지만 광역 토론토에서는 약간의 하락세를 보였다. 이로써 전국 신규 리스팅 대비 세일즈 비율은 57.5%로 후퇴 2019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그렇지만 장기간의 평균 수준이 55.1%에 그다지 멀지 않은 상태이다.

실질적인 집값은 71만 1000달러가 조금 넘는다. 작년보다는 3.4% 늘었다. 가장 영향력이 큰 광역 밴쿠버와 광역 토론토를 제외한다면 집값은 이보다 12만 2500달러 정도 더 하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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