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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물가 7.7%로 40년래 최대로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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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물가 7.7%로 40년래 최대로 급등
BC주 8.1% 기록…운전자 연 개스값 8천불 더 지출


전국 물가가 40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놀라운 점은 BC주의 물가 상승률이 전국 수준보다 훨씬 높다는 점이다. 자신의 임금으로 물가 인상 속도를 따라갈 수 없다고 우려하는 주민들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

통계청은 최근 물가 상승률이 5월 기준, 전년대비 7.7% 올랐다고 집계, 발표했다. 지난 1983년 이후 최대 폭이다. 특히 지난 4월 6.8%보다도 훨씬 높은 수준이다. 그동안 물가 상승의 주범으로 지목됐던 개스 값을 제외하더라도 전반적 물가는 무려 6.3%나 올랐다. 즉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세는 생활 곳곳에서 폭넓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그런데 BC주의 물가 상승세는 무려 8.1%를 기록하면서 전국적 수준을 앞질렀다. 지난 4월 6.7%보다도 훨씬 높은 수준이다. 다른 주들도 높은 수준이지만 8% 이상을 기록한 곳은 많지 않았다. 이 가운데매니토바가 8.7%, 뉴 브런즈윅과 노바 스코샤가 8.8% 등이다. 반면 온타리오는 7.8%, 앨버타는 7.1%, 서스캐처원이 7%, 퀘벡이 7.5%로 비교적 나았다.



가장 큰 물가 상승 움직임은 에너지 분야로 지목되고 있다. 무려 48%나 오른 것. 자연히 교통과 유통 등을 포함한 생활 곳곳에 영향을 주기 마련이다최근 글로벌 BC에서는 개스 값이 전년대비 리터당 61센트 올랐다는 점을 기반으로 BC주 운전자들이 연간 약 8000달러를 더 지출한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평균적으로 BC 운전자들이 1만 3000여 km를 운전하기 때문이다. 이밖에 요리용 오일 가격이 30%, 채소와 과일류는 10.3%나 올랐다. 주택 소유 비용도 7.4% 오른 것이다.

이에 따라 밴쿠버 상공회의소의 조사에 따르면 기업들은 35%가 지난 2019년보다 나쁘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37%는 상품 및 서비스 가격을 올려야 하고, 33%는 추가 대출을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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