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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거래량 ‘동반 상승’ 했다지만…”프레이저 밸리, 코로나 바이러스 충격 엿보여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의 예비 충격이 프레이저 밸리 주택 시장 거래량과 신규 리스팅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최근 이곳 시장 분석을 내놓으면서 협회 측이 한 평가다. 올해 1, 2월 빠른 회복세로 봄시장에 대한 기대를 높였던 모습과는 다른 트렌드가 감지되고 있는 것.프레이저 밸리 부동산협회에 따르면 이곳 시장은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사태로 잠시 중단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리얼터와 일반 대중들이 보건당국과 정부의 가이드라인에 충실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말을 기준, 프레이저 밸리 부동산협회 관할 지역에서 거래된 주택은 모두 1441채를 기록, 한 달 전과 비교할 때 7%나 늘었다. 지난해 이맘때와 비교한다면 당시 1221채보다 18% 정도 증가한 것. 지난달 첫 7일 동안 부동산 거래량은 지난해 이맘때와 비교할 때 무려 60%나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반면 월말에 근접할수록 상당히 낮은 수준을 보였다는 것. 크리스 쉴드 회장은 “거래량은 꾸준하게 늘어나면서 전형적 시장은 봄 형태로 접어들었다. 그렇지만 아시다시피, 시장이 곧장 하락하기 시작했다. 주민들에게 봉사하는 우리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는 이 같은 상황에서 집을 구매하고 리스팅을 하는 것이 매우 힘들다는 점을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우리는 BC주 정부가 부동산 산업을 주요 서비스 분야로 지정한 것에 감사한다. 이에 따라 우리 산업은 위험을 관리하고 줄이기 위해서 수많은 조치를 해왔다. 우리는 오픈 하우스를 중단하고, 주택 보여주기(Showings)를 제한하고, 각종 기술력을 이용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또 부동산 중개인들에게도 자신의 고객들과 함께 온라인으로 거래를 마무리하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한 달 동안 접수된 신규 리스팅은 무려 2666채나 된다. 월 거래량의 거의 두 배에 이른다. 또 지난 2월의 2557유닛과 비교할 때도 4% 많다. 지난 3월 10일까지 신규 리스팅은 지난해 이맘때와 비교할 때 3%나 많았다. 그렇지만 3월말을 기준으로 신규 리스팅은 전년대비 7%나 적었다. 결과적으로 액티브 리스팅은 6083채를 기록, 지난 2월 인벤토리보다는 6% 늘었고 작년 이맘때보다는 13% 적다. 크리스 쉴드 회장은 “리얼터의 의무는 고객을 보호하는 것이다. 이제 사회의 한 일원으로서 우리는 그 의무를 해야 한다. 우리는 고객들이 보건당국의 모든 가이드라인을 잘 따르기를 촉구하고 동시에 필요한 기간 동안 여기에 충실할 것을 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을 기준, 부동산의 판매에 걸리는 시간은 아파트가 27일, 타운홈이 28일, 단독주택이 38일을 기록했다. 주거형태별 거래량과 가격을 보면, 먼저 단독주택의 경우 집값은 벤치마크 값을 기준, 98만 8500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2월보다 1.8% 올랐고, 작년 이맘때와 비교할 대 2.6% 증가했다. 타운홈 가격은 54만 9600달러를 기록, 한 달 전보다 0.7% 증가했고 작년대비 1.3% 늘었다. 아파트 값은 42만 3200달러를 기록, 한 달 전보다 2.1% 늘었고 작년 이맘때보다 1.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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