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ews
분류 부동산

“최근 저이자 모기지 고객 갱신 때 충격 커”

작성자 정보

  • 작성자 NEWS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최근 저이자 모기지 고객 갱신 때 충격 커”

“뱅크 오브 캐나다 2025/2026년 모기지 이자 4.5% 전망”
캐나다 30%는 변동 이자율 사용…전국 가정의 10% 규모


캐나다 부동산 시장의 ‘순풍’ 역할을 해왔던 저이자. 그렇지만 이 같은 흐름이 바뀌고 있다고 베터드웰링(betterdwelling.com)이 BMO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 전했다. 지난 30년간 캐나다 부동산 시장이 손쉽게 오름세를 보였지만 이 같은 흐름도 끝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마디로 앞으로 모기지를 갱신하는 고객들의 입장에서 볼 때, 대출고객들은 갱신할 때 지난 1980년대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맛 보게 된다는 것. 실제 뱅크 오브 캐나다도 최근 낮은 이자율로 모기지 대출을 받은 고객들에게 갱신할 경우의 ‘페이먼트 상승’에 대한 경고를 보내고 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최근 재정 시스템 리뷰(Financial System Review)를 내놓았다. 이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에서는 3명 가운데 2명이 홈오너들이다. 그리고 절반은 주택을 바로 소유할 수 있었고 나머지는 모기지 대출을 안고 있다. 대출 고객 가운데 70%의 다수는 고정 이자율을 사용하고 있다. 다행스러운 점은 갑작스러운 기준금리 인상에 즉각적으로 영향을 받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하지만 나머지 30%는 변동 이자율을 사용하고 있다. 이는 캐나다 전체 가정의 1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팬데믹 기간 동안 자신의 소득과 비교할 때 비교적 큰 대출을 받은 고객들이 늘었다. 그것도 변동 이자율로 상환기간을 25년 이상을 사용했다. 그리고 우리 모델은 부채가 큰 가정들은 이 기간 동안 유동성 자산이 조금밖에 늘어나지 않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실질적으로 모기지 이자율이 바로 재정적 위험요소라는 것이다. 캐나다 가정은 저이자율 때문에 자신들의 빚을 관리해나올 수 있었다. 그런데 나중에 모기지 갱신에서 높은 이자율을 받게 된다면 부채 서비스 비용이 곧장 오르게 되는 구조이다. 즉 최근 저이자로 대출을 받은 고객들이 큰 위험을 겪게 되는 이유라는 것이다.

덧붙여 뱅크 오브 캐나다는 오는 2025/2026년에 모기지 이자율이 4.5%로 오를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는 것. 이 같은 수준이 된다면 모기지 페이먼트 상승세가 24%~45%까지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캐나다 중앙은행에 따르면 주택 가격은 평균적으로 팬데믹이 시작한 이후 50% 정도 올랐다고 평가했다. 캐나다가 좀더 정산적 활동 수준과 이자율 상승세로 돌아서게 된다면 자연히 주택 시장도 둔화될 수 있다. 이곳 보고서는 “최근 데이터는 모든 시장에서 정점과 비교할 때 전년대비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일부 시장은 최근에서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캐나다 금융 체계에서 가장 위협적인 요소는 모두 6개. 먼저 캐나다 가정마다 높은 부채 수준이다. 다음으로는 높은 주택 가격. 일부 기업들의 부채 의존성. 공급에 비해 시장 수요에 대한 잠재적 수요가 높다는 점. 법인화 되지 않은 사업체에 대한 사이버 공격 위험. 기후 관련 위험성에 노출된 자산들의 가격 책정 오류 등이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Total 708 / 11 Page
RSS
“프레이저 밸리시장, 2년만에 주택 거래 뚝…”
등록자 NEWS
등록일 05.05

부동산 “프레이저 밸리시장, 2년만에 주택 거래 뚝…” 월 거래량 전년대비 45% 줄어…”10년 평균도 밑돌아” 오래간만에 프레이저 밸리의 시장 거래량이 장기 평균보다 떨어지는 현상을 보…

프레이저 밸리 부동산시장 “인벤토리 늘어나”… 홈바이어 ‘옵션’ 더해
등록자 NEWS
등록일 06.10

부동산 액티브 리스팅 대비 세일즈 22%로 ‘균형 시장’ 접근 단독, 타운홈, 아파트…전년대비 집값 동반 상승세 전년비 집값 증가율, 써리, 애버츠퍼드, 랭리 높아 “주택 가격 흐름이 둔…

“방 빼!” 월세 강제 퇴거 많은 지역 1위는?
등록자 NEWS
등록일 07.29

부동산 BC주 인구대비 강제 퇴거 비율 가장 높아… 사유는 "집주인의 주택 판매" 1위 BC주가 캐나다에서 임차인 퇴거가 가장 빈번한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캐나다 통계청은 주거…

"대출 이자 비싸서 월세 갈아탔는데…" 월세 또 최고치
등록자 NEWS
등록일 11.02

부동산 메트로 밴쿠버 월세 2317달러 기록… 노스 밴쿠버 월세가 가장 높아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덩달아 오른 대출 이자를 감당하지 못해 월세를 선택한 세입자들의 한숨이 커져 가고 있다.…

6월 캐나다 주택 매매 감소세 지속, 감소폭은 줄어
등록자 NEWS
등록일 07.18

부동산 6월 캐나다 주택 매매 감소세 지속, 감소폭은 줄어 기준 금리 인상 충격 여파에 당분간 감소세 지속할 듯 전국의 주택 시장 매매 거래량이 꾸준히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감소폭은 줄어…

“최근 저이자 모기지 고객 갱신 때 충격 커”
등록자 NEWS
등록일 06.17

부동산 “최근 저이자 모기지 고객 갱신 때 충격 커” “뱅크 오브 캐나다 2025/2026년 모기지 이자 4.5% 전망” 캐나다 30%는 변동 이자율 사용…전국 가정의 10% 규모 캐나다…

신임 주택부 장관 “BC주 주택 공급 빠르게 늘릴 계획”
등록자 NEWS
등록일 12.24

부동산 내년초 주택 공급 문제 해결 정책 발표 예고 라비 칼론 신임 BC주 주택부 장관이 주택 공급을 빠르게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24일 공영 CBC가 보도했다. 칼론 장관은 방송과의…

메트로 밴쿠버, 10월 말까지 강한 비
등록자 NEWS
등록일 10.26

부동산 BC하이드로 “정전 대비해야” 한동안 건조했던 메트로 밴쿠버에 우기가 찾아왔다. 26일 캐나다 기상청은 27일을 시작으로 31일까지 로워 메인 랜드 전역에 강한 비가 예상된다고 밝…

캐나다에 실제 존재하는 ‘황당한 주택·토지 관련 법률‘
등록자 NEWS
등록일 07.29

부동산 캐나다에 여전히 시행되고 있는 특이한 주택·토지 법률이 존재한다. 보고 있으면 정말 황당하고 희한해서 왜 만들었는지 궁금해 지는 것들이 많다. 부동산 중개업체 리맥스(RE/MAX)…

“주택 가격 내년까지 8.4% 하향 전망”
등록자 NEWS
등록일 07.26

부동산 RBC 시장 전망 보고서… “주택 거래량은 22% 폭락할 것” 펄펄 끓었던 집값이 빠르게 식고 있다. 물가상승 대응을 위해 캐나다 중앙은행이 연이어 기준금리를 최대폭으로 인상하면서…

고정 vs 변동 금리 대출 득실 따져보니
등록자 NEWS
등록일 08.13

부동산 “최악 시나리오 설정해 장기간 재정 계획 세우는 것이 중요” 금리는 어디까지 오를까. 캐나다 중앙은행이 1%P 인상을 단행하면서 캐나다의 기준금리도 2.5%까지 뛰었다. 중앙은행이…

‘외곽으로…’ 눈길 끄는 ‘가성비’ 지역은 어디
등록자 NEWS
등록일 07.22

부동산 타오르던 부동산 시장이 서서히 식어가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밴쿠버 지역내 주택 가격은 캐나다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

BC주, 전국 빌딩 퍼밋 상승세 이끌어
등록자 NEWS
등록일 04.08

부동산 BC주, 전국 빌딩 퍼밋 상승세 이끌어 겨울 끝자락에 21% 증가로…올 봄 시장 기대 커져 BC 다세대 주택 무려 57.9% 증가로 1월 하락 만회 빠르면 1년 안에도 주택 시장 …

“내집마련 위해서라면 다른 도시로 이주 가능”
등록자 NEWS
등록일 07.21

부동산 “내집마련 위해서라면 다른 도시로 이주 가능” 리맥스 부동산 설문 결과…40%는 “100km 이상 이사도 기꺼이” 집값 상승과 금리 상승의 여파로 내집마련이 힘들어지고 있는 가운데…

“젊은 층, 캐나다 도시에서 더 이상 살 수 없어…”
등록자 NEWS
등록일 05.19

부동산 임금, 풀타임 일자리, 남녀 임금 차이, 기술 개발 등 ‘장벽’ 도시 거주 젊은 층 월 750달러 적자… "풀타임도 힘들어” 요즘 정부의 각종 예산 발표 때마다 빠지지 않는 게 바…

‘열돔 현상’에 빌딩 건축 코드 변화 전망
등록자 NEWS
등록일 06.08

부동산 ‘열돔 현상’에 빌딩 건축 코드 변화 전망 BC 검시관, 주 정부가 2024년 규정 수정토록 제안 사망자 67%가 70대 이상 노인, 93%는 A/C도 없어 수많은 목숨을 앗아간 …

사야되나 팔아야되나, 2023 부동산 전망 보니
등록자 NEWS
등록일 12.13

부동산 “시장 침체? 우려만큼 가격 떨어지지 않았다” 부동산 시장에 겨울이 왔다. 올해 초만 해도 완판 행진을 벌였지만 이젠 매물이 늘고 있다. 금리 인상과 거래절벽 속에 주택 가격은 지…

캐나다 주택 소유율 감소… “젊은층 소유율 급감”
등록자 NEWS
등록일 09.21

부동산 BC주 주택 소유율 전국에서 3번째로 큰 하락폭 캐나다의 주택 소유율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성인의 주택 소유율이 낮아진데 따른 것이다. 캐나다 통계청이 21일 발…

메트로 밴쿠버 월세 5개월 만에 첫 하락
등록자 NEWS
등록일 12.08

부동산 밴쿠버·랭리 등은 여전히 상승세 메트로 밴쿠버의 평균 월세가 5개월 만에 첫 하락을 기록했다. 월세 정보 제공 사이트인 리브닷렌트(liv.rent)가 7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

집 없는 캐나다인 ‘비명’… 월세 최대 상승
등록자 NEWS
등록일 07.16

부동산 집 없는 캐나다인 ‘비명’… 월세 최대 상승 밴쿠버 원베드룸 평균 월세 2,936달러 기준금리가 껑충 뛰면서 세입자의 주거비 부담도 나날이 늘고 있다. 당장 금리가 오르자 매매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