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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동부 개인소득, 타주와 격차 더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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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주와 개인소득 1만 1천불 차이…90년대로 후퇴”


캐나다 경제는 서부가 전국을 이끄는 ‘서고동저’ 현상을 보여왔다. 팬데믹 중 이 같은 패턴에 조금 변화가 보이기도 했지만 여전히 BC주는 높은 성장률을 보인다. 경제 수준은 해당 지역 주민들 소득과도 직결되기 마련이다.



그런데 최근 프레이저 연구소(fraserinstitute.org) 분석에 따르면 캐나다 동부 해안 지역 주민 개인 소득이 90년대 수준으로 후퇴하는 현상을 보이는 것으로 평가됐다. 금액 자체가 후진하는 게 아니라 캐나다 다른 도시와 차이를 볼 때, 다시 격차가 벌어진다는 의미다. 특히 지난 2000년대에 보여주었던 개인 소득 분야 진척 현상이 무효(Undoing)로 될 정도라는 것.

이 보고서는 1961~2019년도 경제를 분석한 후 “따라 잡다가 다시 뒤떨어진다”는 제목의 평가를 내놓았다. 동부 애틀랜틱 도시들의 경제 이야기이다. 구체적으로 1997~2010년도에 이곳 애틀랜틱 지역들은 나머지 캐나다 도시와 경제 격차를 줄이는 매력적인 14년을 보냈었다. 1인당 GDP 수준이나 실업률 측면 모두에서 뚜렷한 성과를 낸 기간이다. 그렇지만 2010~2019년 사이 해당 지역은 캐나다 나머지 도시에 비해 1인당 수준에서 너무나 더딘 성장률을 보였다.

인플레이션을 적용한 1인당 소득을 볼 때, 애틀랜틱 지역들은 앨버타를 제외한 나머지 캐나다 도시와 1만 1000달러 이상 격차를 보이고 있다. 지난 1997년 해당 격차는 1만 1169달러 수준이었다. 그렇지만 2010년 무려 7907달러로 크게 격차를 줄였었다. 하지만 2019년을 기준, 다시 1만 1034달러로 벌어지기 시작한 것.

이 보고서는 “2010~2019년 사이 애틀랜틱 지역 정부의 지출 감소가 중단되거나 조금씩 지출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EI와 같은 초기 개혁들은 중단되고 어떤 경우에는 후퇴하기도 했다”고 분석했다. 1인당 GDP는 캐나다 다른 도시들 GDP의 87%에서 86%로 줄었다.
<사진= fraserinstitute.or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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