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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중국인, 서아시안 ‘캐나다 대졸자’ 비중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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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중국인, 서아시안 ‘캐나다 대졸자’ 비중 커
“이민 자녀 학사학위 졸업자 비중, 인구 대비보다 커”
한국 인구 비중 0.7%에 학사학위 1.1%...중국은 8.4%


캐나다 이민자들에게 ‘이민 목적’을 묻는다면 공통적으로 나오는 게 있다. 바로 경제와 자녀 교육이다. 딱히 한인이 아닌, 다른 이민자들에게 묻더라도 이 두 가지는 빠지지 않는 듯하다. 이 가운데 최근 이민 자녀들은 대학 진학 분야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통계청은 최근 2014~2017년 외형상 소수민족, 즉 이민자 그룹에 대한 대학 졸업 현황을 분석했다. 처음으로 10개 이민자 그룹을 이민자가 아닌 로컬 캐나다인 그룹과 비교한 것이다. 구체적 그룹 가운데는 한국과 중국 일본 등 동북 아시아 3개 국외에도 필리핀, 아랍, 서아시안, 남동 아시안 등이 개별 그룹으로 포함돼 있다.
먼저 수치로 보면, 2016년 센서스 자료를 기준, 외형상 이민자는 캐나다 전체 인구 5명 가운데 1명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현행 흐름이 그대로 이어질 경우 오는 2036년 이민자는 전체의 31%~35%가 된다는 전망이다.
졸업자 분석을 보면, 2014~2-17년을 기준으로 캐나다 대학 수준 교육기관에서 배출한 학사 학위(Bachelor’s degree) 소지자는 41만 명에 이른다. 해마당 10만 3000명 수준이다. 그런데 중국계와 남 아시안은 그 중에서도 유독 8.4%와 7.5%를 차지했다. 비슷한 연령대인 25~34세 캐나다 인구의 가운데 중국계와 남 아시안의 비중인 5.2%와 7.1%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흑인의 학사학위 졸업자 비중은 3.6%를 차지, 인구 비중 4%보다 적은 수준을 보였다.
한국을 보면 학사학위 소유자 비중이 1.1%으로 비교적 적지만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0.7%에 불과하다는 점과 비교할 때는 매우 높은 수준으로 평가된다. 일본의 경우에는 학사 배출자 비중이 0.3%로 전체 인구 비중 0.3%와 같은 수준을 보였다. 필리핀계의 경우에는 학사학위자 배출 비중이 1.9%이지만 인구 비중(25~34세 기준)인 2.5%보다는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이 보고서는 “서아시안 중국 흑인 3개 그룹을 제외한 나머지 7개 그룹의 졸업자 비중은 0.3%~1.9% 수준이다. 이 가운데 필리핀과 라틴 아메리카가 인구 대비 그 비중이 낮았고 한국인의 경우에는 그 비중이 매우 높았다”고 평가했다.
이민 1, 2세대를 비교할 때는 시간이 흐를수록 대학졸업자의 비중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예를 들어 2014~2017년을 기준으로 할 때 이민자의 캐나다 대학 학사학위 졸업자 54%는 사실상 이민 1세대였다. 그렇지만 43%는 이민 2세대로 나타난 것. 이 같은 경향은 중국, 서아시안, 흑인 등 주요 3개 그룹 속에서도 그대로 적용되는 트렌드였다. 대부분의 졸업자들이 제3세대를 기록한 그룹은 일본으로 53.8%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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