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ews
분류 부동산

향후 2년 BC 주택시장 거래 ‘하락’…집값 ‘상승’

작성자 정보

  • 작성자 NEWS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중앙은, 1.5%로 금리 인상…변동금리 및 대출 갱신 고객 부담
주택 거래 올해 -22%, 내년 -12%...집값 올해 11%, 내년 0.8%


캐나다 중앙은행이 다시 기준금리를 올렸다. 올들어 벌써 세 번째이다. 그런데 앞으로도 더욱 인상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현재로서는 경제가 확대중이고 인플레이션은 아직 높은 탓이다. 이 가운데 BC부동산협회가 올해 두 번째 분기별 주택 시장 전망을 내놓았다. 이자율이 전망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뱅크 오브 캐나다는 최근 기준금리를 다시 0.5%p 인상했다. 이로써 금리는 1.5%가 됐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0.25%에 이어 4월에도 0.5%를 올렸다. 따라서 변동 금리 고객이나, 지난 2017년 대출을 받을 때 5년 고정 모기지 대출을 받은 고객들은 올해 갱신 때 한번에 큰 이자율 상승 부담을 안을 수 있는 상황이다. 지난 1월 0.25%였던 기준금리가 지금은 1.5%로 올랐기 때문이다. 게다가 현재 캐나다에서는 모기지 고객의 ¼ 정도인, 금액은 1조 9900억 달러 규모 변동 금리 부채가 있다. 만약 60만 달러를 대출한 경우 이자율이 0.5%p 더 오른다면 그 부담은 월 170달러씩 더 오르는 셈이라는 것이다.

BC부동산협회는 “가파른 모기지 이자율 상승이 2023년까지 BC주 주택 활동을 둔화시킬 것이다”고 평가했다. MLS 자료를 기준으로 할 때 BC주택시장 거래 규모는 작년도 기록과 비교할 때 22%나 줄어들 것으로 기대됐다. 즉 올해 9만 7000여 유닛이 된다는 것. 해당 전망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시장 둔화 현상은 2023년까지도 계속 이어진다. 내년에는 그렇지만 하락폭이 12.4%로 올해보다는 크지 않다. 연간 거래량은 8만 5000여 유닛이 될 것으로 기대됐다.

BC부동산협회 경제학자 브렌던 오그먼드슨 씨는 “아주 강했던 올해 1분기를 뒤로 하고 BC시장은 현재 좀더 달라진 이자율 환경에 적응하고 있다”면서 “모기지 이자율이 10여 년래 처음으로 4%를 넘어서면서 주택 시장은 향후 2년 동안 작년도와 같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힘들 듯하다”고 전망했다.

수치로 볼 때, BC주 전체 주택 거래량은 올해 9만 7240유닛에서 내년에는 8만 5150유닛이 된다. 각각 전년대비 -22.1%, -12.4%이다. 평균 집값은 다만 올해 11.5%, 내년 0.8%로 2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다.

주요 시장의 흐름도 비슷하다. 광역 밴쿠버를 보면, 거래량이 올해 -22%, 내년 -14.3%로 떨어지지만 집값은 올해 7.7%, 내년 0.4%가 오른다. 프레이저 밸리에서도 거래량이 올해 -30.3%, 내년 -8.1%로 줄어들지만 집값은 올해 12.8%, 내년 0.5% 상승하게 된다.

밴쿠버 아일랜드의 경우에도 올해 거래량이 -17.1%, 내년 -11.2%로 줄어든다. 집값은 그렇지만 올해 19%, 내년 1.8% 오른다. 빅토리아에서도 올해 거래량은 -18%, 내년 -10.3%로 줄어들지만 집값은 올해 17.8%, 내년 2.4% 오른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811 / 64 Page
RSS
캐나다 관광업계 경제 회복의 ‘키 워드’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10.15

캐나다 캐나다 관광업계 경제 회복의 ‘키 워드’ 비거주민 방문 의존 지역 ‘반등세’ 약해…BC 온타리오, NS 서스캐처원, 뉴펀들랜드 앤 래브라도 등지 하락세 적어 전국적으로 경제 각 분…

BC주, 공공분야 ‘백신 접종’ 의무화…11월
등록자 NEWS
등록일 10.05

커뮤니티 BC주, 공공분야 ‘백신 접종’ 의무화…11월 BC 주류매장 직원도…요양시설 방문자도 ‘접종 완료’ 주 정부가 백신 증명서 정책을 더욱 강화했다. 관내 모든 공무원들이 백신을 접종…

1회용 플라스틱 수입ㆍ생산 연말부터 중지
등록자 KREW
등록일 06.23

커뮤니티 1회용 플라스틱 수입, 생산 연말부터 중지 플라스틱 백, 빨대, 식탁용 나이프 칼, 포크 등 포함 정부, 2023년 제품 판매 금지도…이후 수출도 정지 연방 정부가 단계적으로 1회…

향후 2년 BC 주택시장 거래 ‘하락’…집값 ‘상승’
등록자 NEWS
등록일 06.03

부동산 중앙은, 1.5%로 금리 인상…변동금리 및 대출 갱신 고객 부담 주택 거래 올해 -22%, 내년 -12%...집값 올해 11%, 내년 0.8% 캐나다 중앙은행이 다시 기준금리를 올…

그라우스 마운틴 ‘백신 접종 완료’ 고객만 입장…
등록자 NEWS
등록일 10.20

커뮤니티 그라우스 마운틴 ‘백신 접종 완료’ 고객만 입장… 겨울철 앞두고 BC주 취약계층에 제3차 접종 시도를 ‘백신 의무화’ 자치단체 수준에서도…밴쿠버 시 등지도 겨울철 실내 생활이 길어…

팬데믹 중 타격 큰 캐나다 기술직은…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11.12

커뮤니티 팬데믹 중 타격 큰 캐나다 기술직은… 최소 1회 이상 CERB 수령에는 여성들 비중 더 커 직종으로는 미용사, 아동교육자, 요리사, 목수 등 국토가 넓은 특성상 기술직 노동인력(S…

Sutton Eminence Awards Gala 2022 다녀오다
등록자 KREW
등록일 05.09

부동산 최근에 부동산 업계에서는 분양 시장이 각광을 받으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Sutton 그룹의 새로운 리더로서 자리 잡고 있는 Sutton Management Ltd (대표 : M…

캐나다 집장만 여건, 전국 및 모든 주거형태 ‘악화’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10.15

캐나다 캐나다 집장만 여건, 전국 및 모든 주거형태 ‘악화’ “팬데믹 초기 개선된 부분도 모두 후퇴…4회 연속 상승세” 주택 소유비용 부담 크지 않은 곳은 프레어리와 동부 일부 “집값 가…

경제 성장률 기대이상…’스태그플레이션’ 우려도
등록자 NEWS
등록일 12.01

캐나다 경제 성장률 기대이상…’스태그플레이션’ 우려도 3분기 GDP 연간실적으로 5.4% 수준…저축률은 11%로 하락 가정마다 지출은 늘어...신규 건축 등 주택 분야 투자도 감소 전국 …

빅토리아 주민이 느끼는 ‘빅토리아 안전성’
등록자 NEWS
등록일 06.16

커뮤니티 빅토리아 주민이 느끼는 ‘빅토리아 안전성’ 52%, “범죄 늘어”…37% “야간 다운타운 안전하지 않아” BC주의 수도 빅토리아. 지역 내에서는 물론 전국적으로도 안전하고 살기 좋…

BC북부와 내륙지역 팬데믹 ‘이중고’ 우려돼
등록자 NEWS
등록일 10.26

커뮤니티 BC북부와 내륙지역 팬데믹 ‘이중고’ 우려돼 ‘실내 인력 제한’ 유지… 백신 미접종 의료인력 비중 커 팬데믹 중 연기된 수술 주 평균 97% 완료…내륙은 99% 드디어 BC주 곳곳…

캐나다 인플레이션 주택, 차량관련 ‘빠른 상승세’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11.05

캐나다 캐나다 인플레이션 주택, 차량관련 ‘빠른 상승세’ “에너지 값 상승에 산업별 투입재 가격 높아져” “많은 기업들, 인플레이션 BoC 예상치 웃돌 듯” 팬데믹이 아직 끝나지도 않았지…

캐나다 고소득층 소득 “많을수록 더 빨리 늘어…”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11.19

캐나다 캐나다 고소득층 소득 “많을수록 더 빨리 늘어…” 평균 소득 증가율 0.7%...상위 1%는 1.8% 속도 상위 0.1% 그룹은 5.5%...상위 0.01%는 13.9% 상위 1%…

인구절벽시대, 도시 지속 가능 하려면…
등록자 NEWS
등록일 10.19

한국 인구절벽시대, 도시 지속 가능 하려면… 알파세대 미래세대, 평일과 주말 삶의 패턴 인구 절벽은 더 이상 먼 미래가 아닌 듯하다. 최근 서울연구원이 “인구절벽시대, 도시 지속가능성 …

캐나다 가장의 3%는 ‘노숙자’ 경험 있어
등록자 NEWS
등록일 03.17

캐나다 캐나다 가장의 3%는 ‘노숙자’ 경험 있어 외견상 이민자 2%로 낮아…원주민들 사이 ‘높아’ “노숙자 경험자 조사 당시 심각한 재정난 경험” 전국적으로 홈리스(Homeless)가 …

BC주에서 2022년 비용 절약 가능 항목…
등록자 NEWS
등록일 12.28

커뮤니티 BC주에서 2022년 비용 절약 가능 항목… 연말까지 6세미만 차일드케어 50%...K-12 대중교통 무료 해가 바뀌면 으레 각종 물가가 오르기 마련이다. 올해도 서민 가정에 큰 …

프레이저 밸리 주택시장 “평균 이상 거래량평균 미만 리스팅 ‘조합’”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11.05

커뮤니티 프레이저 밸리 주택시장 “평균 이상 거래량~평균 미만 리스팅 ‘조합’” 월 신규 리스팅 2188채 불과…전체 물량 작년 절반 수준 “공급은 여전히 줄어들었지만 시장은 강세를 유지했…

캐나다 신규 모기지 대출 ‘급락’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3.11

캐나다 캐나다 신규 모기지 대출 ‘급락’ 전년대비 건수 8.1% 하락…모기지 금액은 10.1% 늘어 “팬데믹 후 첫 분기별 대비 대출금 줄어…안정화 징조” 크레딧 카드 지출 전례없는 ‘급…

밴쿠버, 전국 주요 도시중 유일하게 착공 늘어
등록자 NEWS
등록일 11.24

캐나다 밴쿠버, 전국 주요 도시중 유일하게 착공 늘어 모기지주택공사, “전월비 다세대주택 증가가 그 원인” 캐나다 전국적으로 신규 주택 착공이 하락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전국 10개 주 …

캐나다 노동시장 수요-공급 ‘불균형’…임금 상승
등록자 NEWS
등록일 10.21

캐나다 캐나다 노동시장 수요-공급 ‘불균형’…임금 상승 숙박, 식당 등 팬데믹 타격 큰 분야…’균형’까지 임금 올라 9월, 캐나다 노동시장 참가자 ‘팬데믹 전’보다 0.7% 많아 요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