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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BC부동산에 얼마나 심한 영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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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사태 BC부동산에 얼마나 심한 영향을… 
“40년간 3회 경기후퇴…각 8~25개월 지속”낮은 이자율, 잠재 수요로 2021년 시장 회복

최근 전세계를 흔들고 있는 코로나 19 사태. 부동산 시장도 마찬가지다. 다만 어느 정도 로컬 주택 시장에 영향을 미칠지 관건이다. 이 가운데 BC부동산협회가 관련 연구 보고서를 내놓아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보고서는 2020년도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초래한 경기후퇴가 더욱 깊어지겠지만 해당 기간은 과거 경기후퇴보다는 짧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두 번째로 부동산 분야가 사회적 거리두기에 집중하면서 주택 세일즈가 초기에는 떨어진다. 마지막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들이 점진적으로 해제된다면 이자율이 낮고 잠재된 수요가 있기 때문에 주택 세일즈와 가격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즉 2021년에는 주택 거래와 가격이 회복한다는 것. 이 보고서는 “캐나다는 지난 40년 동안 3회의 경기 후퇴를 경험했고 매번 독특한 요인과 정도 기간이 걸렸다. 하지만 BC 주택 시장이 어떻게 경기후퇴를 견뎌왔고 회복했는지에는 상당한 유사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BC부동산협회의 최근 보고서는 코로나 19사태가 향후 24개월 동안 주택 세일즈와 가격에 어떤 영향을 줄지 분석했다. 먼저 2020년도 경기후퇴 관련 분석이다. 이미 지난 2월부터 시작됐고 아직 초기 단계이다. 1980년 이후 캐나다 경기후퇴는 평균 8~25개월 동안 지속됐다. 실질 GDP가 평균 4% 정도 위축됐고 실업률은 4.5%p 늘었다. 예를 들어 지난 1981~1982년도는 16개월 동안 지속되면서 BC주 전체적으로는 실질 GDP가 -6.4% 위축됐다. 전국적으로는 -4.5%가 떨어진 것. 실업은 캐나다 전국적으로 13.1% 정점을 찍었고, BC주는 15.7%로 올라섰다. 따라서 실업률 상승폭은 전국이 6%p, BC주가 9.8%p로 나타났다. 이후 1990~1992년을 보면, 25개월 동안, 캐나다 실질 GDP가 -3.4% 떨어졌고, BC주는 0.3% 늘었다. 실업은 전국이 12.1%, BC주가 10.9% 늘었다. 실업률 상승폭은 각각 4.8%p와 3.1%p였다. 최신 경기 후퇴는 2008~2009년이다. 지속 기간은 8개월로 가장 짧았다. 이 기간중 실질 GDP는 전국적으로 -4.4%, BC주가 -3.7% 떨어졌다. 실업은 전국 8.7%, BC주 8.3%를 기록했고 실업률 상승폭은 각각 2.9%p와 4.2%p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4월 주택 거래량이 전년대비 30~40%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여름 내내 침체된 상황이 유지된다는 것. 다만 2021년 초기에는 연간 거래량이 8만 5000유닛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다는 것. 집값에 미치는 영향은 공급에 의해 조절될 전망이다. 차압이나 자포자기식 판매(Desperation Selling)이 발생한다면 누적 인벤토리가 상당히 늘어 가격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 지난 1981~1982년 경기후퇴기에는 집값이 바로 직전 한 해 41% 상승을 무색하게 만드는 급락세를 보였다. 모기지 이자율도 지금은 상상하기 힘든 22%였었다. 결론적으로 BC부동산협회는 “캐나다와 BC주 경기 후퇴가 지금으로서는 피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모든 경기후퇴는 반드시 끝난다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우리는 역사적으로 주택 시장이 경기후퇴 이후 강하게 반등하는 것을 알고 있다. 여기에는 이자율 하락이라는 도움도 받게 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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