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ews
분류 커뮤니티

전국 거래량, 리스팅 감소에도 집값 올라

작성자 정보

  • 작성자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전국 거래량, 리스팅 감소에도 집값 올라

“3월 중순 이후가 향후 시장 이해하는 수치”



전국적으로 주택 시장이 거래량은 물론 리스팅도 함께 줄었다. 3월부터 본격적인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영향이 시작된 것으로 풀이된다.



캐나다 부동산협회에 따르면 전국 거래량은 한 달 전과 비교할 때 14.3% 줄었다. 겨울에서 봄으로 전환되는 시기인 3월에는 일반적으로 거래량이 눈에 띄게 늘어나기 마련이지만 올해는 오히려 겨울시즌으로 역주행을 보여주는 듯하다. 실제 거래 활동규모는 지난해와 비교할 때 7.8% 늘어났다. 신규 리스팅 규모는 한 달 전보다 12.5% 감소했다. MLS를 기준으로 하는 주택 가격지수는 전월대비 0.8% 올랐고 전월대비에서는 6.9% 증가했다. 실질 전국 평균 거래 가격도 전년대비 1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주요 시장의 집값 거래 현황을 보면, 한 달 전과 비교할 때 광역 토론토에서는 20.8%가 줄었다. 몬트리올도 -13.3%, 광역 밴쿠버도 -2.9%, 프레이저 밸리가 -13.6%, 캘거리가 -26.3%, 에드먼턴이 -13.2%, 위니펙이 -7.3%, 해밀턴-벌링턴이 -24.9%, 오타와가 -7.9% 등이다.



그렇지만 실제 거래 활동력은 지난해 이맘때와 비교할 때 7.8% 높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지난해와 비교할 때 둔화된 모습을 보인다. 제이슨 스티븐 회장은 “올해 2020년 3월은 전세계적으로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다. 캐나다의 주택 거래와 리스팅은 바쁜 봄 시장으로 향하고 있었다. 3월 13일 이후에는 모든 것이 다른 방향으로 바뀌었다. 리얼터들도 정부의 지침과 조언에 따라 모든 활동에 가상 기술력을 동원, 고객들에게 꾸준하게 매물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숀 카스카트 수석 경제학자는 “2020년 3월이 보여주는 숫자는 서로 다른 현실을 보여준다.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전에 보여줬던 강한 거래량과 가격 상승세는 온데간데 없다”면서 “앞으로 어떤 현상이 생길지를 이해할 수 있는 숫자는 3월 중순부터이다. 그리고 현실은 실제 4주째가 될 때까지 시작하지도 않았다. 4월 첫 주에 보여준 예비 데이터들은 세일즈와 신규 리스팅이 지난해 이맘때의 절반 수준이 될 거라는 점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그렇지만 전국적으로 시장에 나온 매물 규모는 4.3개월 정도이다. 이 수치는 지난 2월에 보였던 15년래 최저 기록인 3.8개월보다도 높지만 장기 평균인 5.2개월과 비교할 때는 한 달치나 적은 수준이다. 다만 지역적으로는 큰 차이가 있다. BC주의 경우에는 인벤토리가 균형을 보여주고 있다. 온타리오와 퀘벡, 동부 해양 도시들 사이에서는 장기간 평균을 밑돌고 있다. 또 캐나다 중부와 뉴펀들랜드 앤 래브라도에서는 오히려 인벤토리가 장기 평균을 웃돌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주택 가격 지수를 보면 전년대비 6.9%가 올라, 2018년 1월 이후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광역 밴쿠버의 경우에도 전년대비 2.1%, 프레이저 밸리가 2%, 오카나간 밸리가 5.1%, 빅토리아가 5%, 밴쿠버 아일랜드의 다른 지역은 4.3% 등이다. 캘거리와 에드먼턴은 여전히 하락세를 보이면서 전년대비 각각 -0.8%와 -1.3%를 기록하고 있다. 온타리오의 집값은 전년대비 11% 올랐다.



벤치마크 값을 보면, 아파트는 전년대비 7.4% 늘었고 2층짜리 단독주택이 7.3% 증가했다. 1층짜리 단독주택은 6.2% 오른 가운데 타운홈과 로 하우스 값은 5.6% 올랐다. 실제 전국 평균 집값은 54만 달러가 조금 넘는다. 지난해 이맘때와 비교한다면 12.5% 늘어난 수준이다. 전국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보이는 광역 밴쿠버와 광역 토론토를 제외한다면 이보다 13만 달러가 줄어든 41만 달러가 된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705 / 11 Page
RSS
정부, CERB 8주 더 연장…국경출입 현행대로
등록자 KREW
등록일 06.16

캐나다 정부, CERB 8주 더 연장…국경출입 현행대로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일자리로 복귀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정부가 CERB혜택을 8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세부적인 사안은 조만간…

팬데믹 속 노동자 저축 늘었지만 스트레스
등록자 KREW
등록일 09.24

캐나다 팬데믹 속 노동자 저축 늘었지만 스트레스‘경기 후퇴’ 우려 커져…’은퇴 능력’에 의구심도캐나다 노동자들은 팬데믹 속에서도 오히려 저축이 늘어난 케이스가 더 많았다. 그렇지만 여전히…

주거용 빌딩 투자금 6개월래 첫 ‘하락’
등록자 NEWS
등록일 01.14

캐나다 주거용 빌딩 투자금 6개월래 첫 ‘하락’ “다세대주택 투자 줄어…단독주택 상승세 꺾어” 전국 빌딩 투자도 감소…비주거용 “큰 변화 없어” 전국 부동산 시장은 비교적 팬데믹 영향을 …

캐나다 소매장사 흐름, 미국 따라가
등록자 KREW
등록일 06.17

캐나다 캐나다 소매장사 흐름, 미국 따라가주택시장 부분 반등 징조…물가는 제로 밑캐나다의 리테일 매출 곡선 흐름이 미국을 따라가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최근 RBC이코노믹스는 주간 경제 …

“BC경제, 주택시장 둔화에도 굳건”
등록자
등록일 10.16

커뮤니티 “BC경제, 주택시장 둔화에도 굳건”부동산시장 둔화, 세일즈 약화에 큰 영향2020년 일자리 창출 둔화…성장률 2%로캐나다 경제가 전반적으로 어려웠을 때도 BC주 경제는 든든한 기…

BC ‘병원 대기’…캐나다 평균보다 길어
등록자 NEWS
등록일 12.16

커뮤니티 BC ‘병원 대기’…캐나다 평균보다 길어 팬데믹 속 캐나다 병원대기 시간 “역대 신기록” 전국 22.6주, BC주 26.6주, 앨버타 29.4주 등 전세계적 팬데믹 속에서 캐나다에…

올해 주택 착공 ‘안정’적 출발로…
등록자 KREW
등록일 02.27

캐나다 올해 주택 착공 ‘안정’적 출발로…도시 다세대 착공 ‘상승’…단독주택 ‘하락’RBC, “전국 착공, 공급 필요성에 상승세로”전국적으로 주택 착공이 안정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다만 …

코로나 19로 캐나다 신규 이민 유입 성장 전략 타격
등록자 KREW
등록일 06.04

캐나다 코로나 19로캐나다 신규 이민 유입 성장 전략 타격유학생 수업료만 연간 60억 달러…주택시장도 영향신규 영주권 수도 타격…작년만 1만 1000명 유학생작년 인구 58만 명 증가분……

전국 거래량, 리스팅 감소에도 집값 올라
등록자
등록일 04.24

커뮤니티 전국 거래량, 리스팅 감소에도 집값 올라 “3월 중순 이후가 향후 시장 이해하는 수치” 전국적으로 주택 시장이 거래량은 물론 리스팅도 함께 줄었다. 3월부터 본격적인 코로나 바이러…

가계 부채중 모기지 빚, 전국적 ‘상승세’
등록자 NEWS
등록일 11.12

캐나다 팬데믹에 일자리 줄어도 가계 부채중 모기지 빚, 전국적 ‘상승세’ 비 모기지 부채 하락…”정부 임시 지원이 도움 돼” 밴쿠버, 토론토 소득대비 모기지 부채 210%, 203% 주택…

광역 밴쿠버 2019 감정평가 ‘양극화’
등록자 KREW
등록일 01.04

부동산 광역 밴쿠버2019 감정평가 ‘양극화’밴쿠버 단독주택 ‘하락’…콘도’ 상승’ 등트라이 시티는 단독, 콘도 동반 오름세 BC주 최대 시장인 광역 밴쿠버 주택 시장에서 양극화 현상이 …

코로나 이후...“주택착공, 집값 2021년 중반 회복 전망”
등록자 KREW
등록일 05.28

캐나다 코로나 19 영향 캐나다 시장“주택착공, 집값 2021년 중반 회복 전망”온타리오, 퀘벡 2020년 전국 착공 하락세 주도착공, 코로나 19 이전 대비 51~75% 수준 떨어져주택…

캐나다 부동산 “시장위기 완화중”
등록자 KREW
등록일 08.02

캐나다 캐나다 부동산 “시장위기 완화중” 밴쿠버 시장 바닥 쳐…수요-공급 균형 전망 캘거리-콘도 물량 많아 ‘이슈’…시장 반등중 캐나다 주택시장은 다양한 기관들이 다채로운 분야에서 꾸준하…

캐나다, 백신 부작용에 피해 보상…
등록자 NEWS
등록일 06.02

캐나다 캐나다, 백신 부작용에 피해 보상… 늦었지만 정부가 백신 부작용에 대한 보상을 공식화 하고 나섰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백신들은 사실상 본격 승인이 아닌, 긴급 사용 …

캐나다 각 주 ‘경제 재가동’ 준비 착착
등록자
등록일 05.07

캐나다 캐나다 각 주 ‘경제 재가동’ 준비 착착캐나다의 코로나 19 사태는 각 주마다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BC주가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는 반면 퀘벡과 온타리오에서는 요즘에도 하루 수…

“공급 상승 시장에서도 주택 거래 증가”
등록자
등록일 03.29

캐나다 “공급 상승 시장에서도 주택 거래 증가”주택거래, 전월비 5.9%, 전년대비 26.9% 늘어MLS 주택가격지수 전월비 0.7%, 전년비 5.9%최근 한 달(2월) 전국 주택 거래는…

앨버타, 일부 마스크 착용 의무…무료 배포도
등록자 KREW
등록일 07.28

캐나다 앨버타, 일부 마스크 착용 의무…무료 배포도A&W, 맥도날드 캐나다, 팀호튼 등도 적극 동참코로나 19 사태가 계속되면서 마스크에 대한 캐나다인의 대처방식에도 변화가 생기고…

전국 일자리 증가에도 실업률 늘어
등록자 KREW
등록일 06.10

캐나다 전국 일자리 증가에도 실업률 늘어코로나 19 관련 손실분에서 10.6% 회복 평가전국적으로 일자리가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하고 있다. 그렇지만 여전히 역사적 수준의 실업률을 보이고 …

“올해 주택시장 수요-공급 계속 빠듯할 듯”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2.12

캐나다 “올해 주택시장 수요-공급 계속 빠듯할 듯” 홈바이어들의 콘도, 아파트 관심 재가열 가능해 올해 캐나다 주택 시장은 전국적으로 이전과 비슷하게 빠듯한 시장 조건을 이어갈 것으로 전…

“매니토바 동쪽으로 집값 재가속 질주”
등록자 KREW
등록일 07.30

캐나다 “매니토바 동쪽으로 집값 재가속 질주”전월대비 집값 20곳 중 17곳 상승…캘거리 하락“앞으로 광역 밴쿠버, 토론토 집값 영향력 더 커”주택 거래가 다시 늘어나는 곳은 BC주뿐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