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명!, 최고수령 884세 어르신 나무를 지켜라”

“특명!, 최고수령 884세 어르신 나무를 지켜라”

사람과 마찬가지로 고목나무들도 더 많은 관심과 보호가 필요하다. 게다가 서울에만 긴 세월이 누적된 역사적 보존가치가 있는 보호수가 무려 200그루 이상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서울 시에 따르면 해당 수목들은 평균 수령 300년이 넘는 ‘어르신 나무’들이다. 그런데  일반적인 유지관리에서 나아가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내부 부식, 균열 등을 조사하기 위해 정밀 진단을 시행하기로 한 것. 또 서울시 지정보호수 수종은 느티나무, 은행나무, 회화나무  등 순으로 많이 분포했다. 종류로는 모두 16종에 이른다. 구체적으로 느티나무(98주), 은행나무(48주), 회화나무(17주), 향나무(13주), 소나무(8주), 기타(20주) 등이다. 이 가운데 서울시 도봉구에 위치한 은행나무는 884년의 최고 수령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