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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집값, 거래량 "2023년 하반기 평년 수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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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진 가격 수준 지속…집장만 여건에 여전히 부담 작용
“렌트 시장도 공실률 낮아 어포더빌리티 및 렌트비 상승”



“주택시장은 역사적 수준을 보였던 2021년 수준에서 떨어질 것이다.” 이미 시장을 접해본 수많은 소비자들과 전문가들이 느끼고 있는 사안이지만 최근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CMHC)가 주택 시장 전망을 통해 공식 평가를 내놓았다.



이 보고서는 “2022년에는 주택 거래 수준과 가격 성장률이 장기 평균에 비해서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지만 작년 정점에서는 하락세를 보인다. 앞으로 2023년과 2024년에는 이 같은 흐름이 지속된다. 그러면서 높은 모기지 이자율과 주택 수요에 비해 떨어지는 집장만 여건 충격이 반영되는 탓이다”고 분석했다. 구체적 시기라면, 주택 거래와 가격 상승세는 오는 2023년 하반기 또는 2024년 초반에 역사적 평균 수준으로 후퇴한다는 것. 그렇지만 이미 높아진 가격 수준은 지속될 전망이다. 결과적으로 이 같은 시장 여건은 새롭게 홈오너로 시장에 진입하려는 소비자들에게 큰 집장만 부담을 안겨주게 된다.

렌트 시장에 대한 전망도 나왔다. 이 보고서는 “최근 렌트 시장 흐름도 앞으로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비어있는 유닛을 대변하는 렌트 공실률은 더욱 낮아지는 하락세를 보이면서 평균 렌트비 상승 부담이 계속, 렌트 시장에서도 집장만 여건에 영향을 주게 된다”고 분석했다.

주택 착공은 2021년도의 높은 수준에서 완만하게 후퇴하지만 역사적 관점의 평균 이상 수준을 보이게 된다. 여기에는 신규 건축을 착공, 현행 주택 공급의 격차를 줄이려는 의지가 반영돼 있다.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 밥 두간 경제학자는 “우리는 가격은 상승하고 거래 수준과 주택 착공은 역대 고점에서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지만 여전히 2022년 한 해 동안 높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본다. 일자리와 이민자 유입 수준이 개선되면서 시장을 이끄는 주요 요인이 되고 올해는 팬데믹 관련 규제도 많이 완화될 것이다. 2023년과 2024년에는 가격 상승세는 장기 평균에 가까워지고, 세일즈와 착공은 5년 또는 10년 평균 수준을 보이게 된다. 가격 상승세는 여전히 낮은 인벤토리에 좌우된다. 특히 밴쿠버와 토론토, 몬트리올의 흐름이 시장을 이끌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수치로 보면, 전국적으로 MLS를 기준으로 한 주택 거래량은 팬데믹 이전 2019년 49만 유닛에서 2020년 55만 2000여 유닛, 2021년 66만 6000여 유닛으로 증가했다. 이후 2022년에는 59만 7000여 유닛~63만 8000여 유닛을, 2023년에는 49만 4000여 유닛~56만 8000여 유닛 수준이 될 전망이다. 2024년에는 이보다 더 떨어진 48만 유닛~57만 유닛 수준.

집값은 그렇지만 꾸준한 상승세가 이어진다. 2019년 전국 집값이 50만 2000여 달러 수준이었다면, 2020년에는 56만 700여 달러, 2021년에는 68만 7000여 달러, 2022년에는 최대 78만 2000여 달러, 2023년 최대 83만 1000여 달러, 2024년 최대 86만 7000여 달러 수준이다. 집값은, 거래량과 달리 꾸준한 상승세가 전망된다.

<도표=CMHC 제공 / 사진출처=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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