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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공급 늘리면 BC주에 어떤 충격이 생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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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공급 늘리면 BC주에 어떤 충격이 생길까”
BC주 완공에 걸리는 시간 19개월…미국 퍼밋~완공까지 15개월


요즘 캐나다 주택시장에서 ‘공급’의 절실함은 누구나 공감하는 사실이다. 연방 정부의 예산안부터, 각급 정부의 신규 경제 정책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그렇다면 과연 어느 정도 공급과 어떤 공급 정책이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가. 이 같은 질문에 대한 답을 조금이나마 가늠해볼 수 있는 분석이 최근 BC부동산협회를 통해 나왔다.



이 협회는 최근 ‘공급 증가가 BC주택 시장에 미치는 충격에 대한 관측’이라는 제목으로 연구 결과물을 내놓았다. 그 결과 도출된 내용은 크게 4가지로 요약된다.

먼저 신규 주택 건설은 재판매 시장과 연결돼 있다는 점이다. 전반적 주택 재고를 늘리고 시장에서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늘리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는 집장만 여건을 개선시키면서 미래 주택 가격 상승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것. 즉 빠른 공급을 통해 수요에 부응한다는 측면이다.

세 번째로 BC부동산협회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개발 사이클을 간소화 한다면 효율적으로 수요 충격을 줄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서 개발 사이클이란 좀더 많은 유닛을 좀더 빠르게 시장에 공급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현행 개발 과정을 제고한다는 게 매우 힘든 일이겠지만 새로운 기술력을 이용, 처리과정을 좀더 개선시키고 각급 정부의 협력을 통해 현실화시킬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연구 분석에서 논의된 시나리오(#1) 가운데는 먼저 평균 건축기간을 줄이는 ‘빠른 건축’이 있다. 평균적으로 BC주에서 완공에 걸리는 시기는 19개월이다. 그렇지만 시뮬레이션에서는 지난 2012년처럼 평균 건축 완공시기가 12~13개월로 됐던 시기도 적용했다. 결과적으로 100개 유닛을 지을 때 현행대로라면 50개 유닛은 19개월 안에, 나머지는 19개월 이후에 완공된다. 그렇지만 새로운 시뮬레이션을 적용한다면 74개 유닛이 18개월 안에 완공된다는 계산이다.

시나리오 #2는 좀더 많은 유닛을 좀더 빨리 지을 수 있다는 상황을 고려했다. 시나리오 #1.처럼 건축 시기 단축은 단기적인 집장만 여건 해소에 도움이 될 뿐이었다. 그렇지만 두 번째 시나리오는 좀더 많은 유닛이 빨리 공급됨으로써 꾸준하게 완공되는 물량이 늘어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마지막으로 시나리오 #3.에서는 개발 사이클을 간소화하는 방안이 연구됐다. 시뮬레이션의 많은 초점은 개발 과정에 도사리고 있는 과도한 규제(Red Tape)와 시간 지체에 쏠렸다. 퍼밋에서부터 실제 착공까지 과정을 39개월에서 24개월로 크게 간소화 시키는 경우이다. 여기에는 건축 이전 과정 12개월과 착공 후 평균 완공에 걸리는 12개월도 아우르고 있다. 그러나 예를 들어 미국에서는 퍼밋 발행에서 빌딩 건축까지 2개 유닛 이상을 지을 때 평균 15개월이 걸리는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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