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ews
분류 부동산

“치솟는 이자율 주택시장 게임-체인저 등장…”

작성자 정보

  • 작성자 NEWS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RBC이코노믹스 시장 전망도 수정…올해 거래량 -13.4%로
집값은 올해 전년대비 8.1% 상승세 유지…내년중 -2.2%로
이자 1%p 인상…전국 월 페이먼트 315불, 밴쿠버 526불



캐나다의 이자율 인상은 모두가 인정하는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치솟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에서 시작됐지만 집값 안정에 대한 기대심리도 깔려있는 상태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자율 인상이 집값 냉각에 미치는 영향에 아직까지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는 상황도 벌어지고 있다.

그렇지만 최근 RBC이코노믹스는 “이자율 인상이 캐나다 주택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Game-Changer)가 될 것이다”는 분석을 내놓아 주목을 받고 있다. 빠르게 오르는 이자율이 궁극적으로 주택 시장을 냉각시킬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분석한 것이다.

이곳 경제 분석 보고서는 “낮은 이자율이 수년 동안 수요를 키웠고 수많은 캐나다인에게 홈오너의 문을 열어 준 데다 업사이즈와 부동산 시장 투자 문호도 개방했다”고 평가했다. 그렇지만 30년래 가장 높은 인플레이션을 보이면서 뱅크 오브 캐나다가 흐름을 바꾸기 위해 나서자 앞으로 이자율 상승은 계속된다는 전망이다. 따라서 이곳 경제학자들은 이자율이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상황이다.

세부 분석 내용을 보면, 먼저 높은 이자율 상승은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다음으로 일단 이자율이 오르면 변동 금리 고객들은 빠져 나갈 곳이 없는(Nowhere to escape)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구매 예산도 위축되고 집장만 여건에서도 대폭 긴축이 잇따를 전망이라는 것. 따라서 이곳 경제전문가들도 현재 주택 시장 전망을 수정하고 있다.

최신 주택 시장 전망을 보면, 올해 거래량은 작년보다 13.4% 줄어든 57만 7000여 건이다. 전국 대부분 주에서 하락세를 보이지만 앨버타만 전년대비 8% 거래 상승세를 보인다. BC주도 작년보다 거래량이 15.7%나 하락할 전망이다. 온타리오에서도 16.8%가 줄어든다.

하지만 집값은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가게 된다. 올해 전국 집값은 전년대비 8.1% 오른다. 다만 2023년에는 올해보다 2.2% 줄어든다는 전망이다. BC주의 경우에는 올해 집값이 6.8% 오른 후 내년에 3.8% 하락하게 된다. 반면 앨버타는 올해 7.6% 상승에 이어 내년에도 1.2% 추가로 오를 전망이다.

이자율이 1%p 오를 때 전국 각 시장에서 나타나는 충격을 다를 수 밖에 없다. 집값이 다르고, 따라서 페이먼트 규모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RBC이코노믹스가 분석한 월 페이먼트 금액 변화를 보면, 캐나다 전체적으로는 이자율이 1%p 오를 때, 월 315달러가 오른다. 가장 인상폭이 큰 지역은 밴쿠버로 월 페이먼트가 526달러 오를 전망이다. 다음으로는 토론토가 월 483달러, 오타와가 월 271달러, 몬트리올이 월 243달러, 캘거리가 월 215달러, 에드먼턴이 월 173달러 등의 순이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803 / 62 Page
RSS
신임 주택부 장관 “BC주 주택 공급 빠르게 늘릴 계획”
등록자 NEWS
등록일 12.24

부동산 내년초 주택 공급 문제 해결 정책 발표 예고 라비 칼론 신임 BC주 주택부 장관이 주택 공급을 빠르게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24일 공영 CBC가 보도했다. 칼론 장관은 방송과의…

캐나다 주택경기 침체 가속
등록자 NEWS
등록일 08.15

부동산 5개월 연속 매매량 감소… 전달보다 5.3% 하락 캐나다 경기침체 논란이 주택시장으로 번지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상승한 대도시 지역들의 집값이 꺾이면서다. 캐나다 중앙은…

캐나다 인플레이션 주요 동력은 어디…
등록자 NEWS
등록일 02.02

캐나다 캐나다 인플레이션 주요 동력은 어디… 뜨거운 주택시장에 의한 주거비, 자동차, 원가 비용 요즘 캐나다 인플레이션이 서민 가정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 이 가운데 RBC이코노믹스는 …

대도시 주민의 만성질환 높은 비중은…
등록자 NEWS
등록일 01.19

한국 대도시 주민의 만성질환 높은 비중은… 20대 하루 1외 이상 외식하는 비중 가장 많아 식생활은 질병과 큰 상관관계를 보여준다. 최근 서울연구원이 서울시민의 만성질환 실태를 분석한 …

BC주 전기차 보급 확대...보조금 최대 4천달러 지원
등록자 NEWS
등록일 08.03

캐나다 소득 따라 차등 적용, 차량 가격 일정 이상일 땐 보조금 '0’ BC주가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보조금을 지원한다. 2일 BC주정부는 현재 운영 중인 전…

세대 갈등은 60대와 20대 간극 커
등록자 NEWS
등록일 04.20

한국 세대 갈등은 60대와 20대 간극 커 사회가 다변화 할수록 사회적 갈등은 생기기 마련이다. 그런데 최근 서울연구원의 한 조사에서 연령대 별 갈등으로는 60대와 20대 사이 간극이 …

“배달 비용은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
등록자 NEWS
등록일 03.31

한국 “배달 비용은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 음식 배달산업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분야가 요즘은 바로 배달이다. 그런데 소비자들은 배달 비용을 어느 정도 줘야 할지에 대해 매번 의문을 가지…

밴쿠버 경찰청, 여성 2명 살인 사건 조사중
등록자 NEWS
등록일 02.23

커뮤니티 밴쿠버 경찰청, 여성 2명 살인 사건 조사중 폭력범죄 2020년 팬데믹중 감소 후 2021년 다시 늘어 새해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최근 벌써부터 강력 사건들이 곳곳에서 발생…

“이자율 상승에 가정마다 빚 갚으려 예산 위축”
등록자 NEWS
등록일 04.21

캐나다 “이자율 상승에 가정마다 빚 갚으려 예산 위축” 변동금리 고객, 미지급 모지기 고객의 거의 30% 차지해 “고정금리 고객도 올해 갱신이라면 0.75%p 오를 수도” 캐나다 중앙은행…

연방 예산이 공급망을 고칠 것이라 공약하지만 전문가들은 충분치 않다고 평가
등록자 michael
등록일 04.15

캐나다 연방정부는 공급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5억 달러 이상을 지출할 계획이지만, 전문가들은 이것이 오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포괄적인 전략에는 크게 못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

캐나다인 ‘구매력’ 하락…물가 4.8 상승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1.21

캐나다 캐나다인 ‘구매력’ 하락…물가 4.8% 상승 같은 기간 임금 상승률 2.6%보다 훨씬 높은 물가 압박 개스값 제외해도 4% 올라…한 달 전 4.7%보다 더 위로 우려 섞인 예상대로…

BC 페리, 인센티브 내걸고 대규모 직원 모집
등록자 NEWS
등록일 06.08

커뮤니티 BC 페리, 인센티브 내걸고 대규모 직원 모집 인력 부족, 관광시즌 앞두고 운행 축소 등 발생 섬마을 주민들에게 필수 교통수단인 BC 페리. 그런데 주말이나 여름철을 포함한 관광 …

“치솟는 이자율 주택시장 게임-체인저 등장…”
등록자 NEWS
등록일 05.04

부동산 RBC이코노믹스 시장 전망도 수정…올해 거래량 -13.4%로 집값은 올해 전년대비 8.1% 상승세 유지…내년중 -2.2%로 이자 1%p 인상…전국 월 페이먼트 315불, 밴쿠버 5…

밴쿠버 시의 ‘브로드웨이 플랜’이란…
등록자 KREW
등록일 07.01

부동산 30년 장기 프로젝트...고층빌딩, 편의시설 인구밀도 커져 2025년 완공 예정 브로드웨이 지하철 주변 개발 기대 커 밴쿠버 시(Vancouver.ca)의 ‘브로드웨이 플랜(Bro…

“집값을 더 받고 싶다면? 벽을 어둔 회색으로 페인트칠하라”
등록자 KREW
등록일 07.07

부동산 집값을 더 받고 싶다면 벽을 어둔 회색(Dark Gray)으로 페인트칠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부동산 정보업체 질로우(Zillow)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주택시장에서는 짙은 회…

캐나다 변두리 지역 비즈니스 도전 과제는
등록자 NEWS
등록일 06.24

캐나다 직원 채용, 공급망 확보, 에너지 가격 부담 사업체 5곳중 2곳 “3개월내 가격 인상을” 해외로 진출한 이민자들의 도전정신. 성공하려면 변두리 지역 정착과 사업 도전도 마다하지 않…

신규 주택 값, ‘인플레이션’과 ‘시장 냉각’ 사이
등록자 NEWS
등록일 05.26

부동산 신규 주택 값, ‘인플레이션’과 ‘시장 냉각’ 사이 전년대비 주택가격지수, 밴쿠버 7.2%, 빅토리아 11.5% 등 글로벌 물가 인상 흐름에서 예외를 찾기는 힘들다. 신규 주택도 …

전국 빌딩 건축 투자 상승곡선…공급 해소 ‘기대’
등록자 NEWS
등록일 04.14

부동산 전국 빌딩 건축 투자 상승곡선…공급 해소 ‘기대’ 주거용 5% 증가…단독주택 4.9%, 다세대주택은 5.1% 등 전국적으로 빌딩 건축 투자는 계속되고 있다. 최신 수치(2월 기준)…

전기차 인센티브 더욱 확대 전망…충전소도
등록자 NEWS
등록일 03.31

캐나다 전기차 인센티브 더욱 확대 전망…충전소도 연방 정부, 2030년 배출가스 감축 공식 플랜 발표 정부가 드디어 탄소 감축 계획을 발표했다. 장기 플랜이 발표될 때마다 소비자들 외에 …

항공기 이용자 ‘반짝 반등’ 한 해로 ‘희망’
등록자 NEWS
등록일 01.26

한국 항공기 이용자 ‘반짝 반등’ 한 해로 ‘희망’ 항공여행 고객들이 꿈틀거린 한 해였다.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곤두박질한 항공업계가 2021년에는 다시 반등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