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ews
분류 부동산

“3월 하락세 ‘시장 냉각’ 징조인지는 지켜봐야”

작성자 정보

  • 작성자 NEWS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3월 하락세 ‘시장 냉각’ 징조인지는 지켜봐야”

캐나다 주택 거래와 신규 리스팅 ‘깜짝 후퇴’…-5.4%, -5.5%
광역 토론토와 캘거리 선두로 전국 시장 절반 ‘거래 감소’

 
“전국 주택 거래와 신규 리스팅이 3월 후퇴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월 짧은 급등세를 보였던 것과 조금 다른 모습이라고 캐나다 부동산협회는 주목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주택 거래는 월간 비교에서 5.4% 정도 줄었다. 실제 거래된 주택은 역대 기록을 보여줬던 작년 3월과 비교할 때 16.3%나 감소한 수준이다. 신규 리스팅의 경우에도 전월대비 5.5%가 줄어든 것. MLS를 기준으로 한 주택 가격은 전월대비 1%가 늘었고 전년대비로는 27.1%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주택 가격은 전년대비 11.2% 오름세를 보였다.
지역 분석을 보면, 전국 로컬시장 절반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광역 토론토와 캘거리가 하락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질 오우딜 캐나다 부동산협회 회장은 “시장이 역사적으로 매우 액티브 한 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3월은 분명히 2월과 비교할 때 활동량이나 집값 증가율 측면에서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면서 “한 달 실적만으로는 트렌드를 알 수 없다. 그래서 우리는 3월 실적이 오랫동안 기다려 왔던 시장 냉각의 출발인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션 캐스카트 경제학자는 “3월 주택 시장의 완만화 과정을 보는 것은 좋은 일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지난 2021년과 같은 또 다른 집값 상승세를 두려워하고 있기 때문이다”면서 “연방 정부의 예산에서도 몇 가지 조치들이 발표 집을 찾고자 하는 바이어들을 돕고 있고 많은 주택이 건축되고 있다. 이것은 장기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우리 모두는 어디엔가는 살아야 할 곳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단기적으로 뱅크 오브 캐나다는 앞으로 몇 개월 동안 시장의 가격에 하락세를 주기 위해 어려운 결정을 할 것이다. 불행하게도 주택 장만 여건 개선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규 리스팅이 줄어들면서 리스팅 대비 세일즈 비율도 75.3%를 기록, 2월 75.2%보다 조금 늘었다. 장기간 평균 비율은 55.1% 정도 수준이다. 결과적으로 전국 시장 3곳 가운데 2곳에서는 셀러스 마켓을 보여주고 있다. 나머지 한 곳도 ‘균형’을 유지하는 수준이다. 인벤토리는 1.8개월 물량으로 그다지 많지 않다. 다만 지난 3개월 동안 보여줬던 1.6개월에 비해서는 조금 늘어난 수준이다. 장기적이 평균 인벤토리는 5개월이다.
집값을 보면, 실질 전국 평균 가격이 79만 6000달러를 기록하면서 작년 이맘때보다 11.2% 늘었다. 전국 평균 가격은 광역 밴쿠버와 광역 토론토에 큰 영향을 받고 있다는 점은 변하지 않고 있다. 결과적으로 두 개 도시를 제외한다면 평균 가격은 무려 16만 3000달러가 더 떨어지게 된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Total 704 / 9 Page
RSS
캐나다 주택시장, 거래 ‘둔화’…집값은 “글쎄”
등록자 NEWS
등록일 06.23

부동산 주택거래, 전월비 -8% 전년비 -21%이지만 10년 평균 수준 집값은 전년비 19% 여전히 높게 형성…”향후 움직임 주목” 캐나다 주택시장이 전국적으로 둔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

加 전국 절반에서 “팬데믹 손실 회복”
등록자 NEWS
등록일 05.05

부동산 실질 성장률…전국 4.8%, BC주 6.2%, ON 4.6% “건축 분야, 전국 대부분 지역 성장세에 기여” 캐나다 경제가 올해도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그런데 최신 수치를…

“주택 착공, 단기간엔 팬데믹 전보다 높아…”
등록자 NEWS
등록일 01.20

부동산 “주택 착공, 단기간엔 팬데믹 전보다 높아…” 전국적으로 신규 주택 착공이 최근 조금 줄어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렇지만 여전히 강함을 유지하고 있고 단기적으로는 팬데믹 이전 …

올해 밴쿠버 시에서 승인한 신규주택은?
등록자 KREW
등록일 05.01

부동산 2021년 밴쿠버시(City of Vancouver)의 향후 10년의 주택 밴쿠버 전략의 4년차에 걸쳐 총 약 8,800채의 신규 주택이 승인되었다. 이는 2017년 이전 밴쿠버 …

加 4대 광역도시 시장 ‘수요 둔화’
등록자 NEWS
등록일 06.03

부동산 “벤치마크 집값 성장률 느려, 마켓 이동 징후가…” 토론토, 몬트리올, 캘거리 ‘팬데믹 패닉 바잉’ 둔화 최근 주택 시장은 팬데믹 이전과 달리 각 지역마다 큰 격차를 보이지는 않고…

‘밴쿠버 빈집 세금’, 빈집 줄이고, 세금 더 늘어
등록자 NEWS
등록일 04.13

부동산 ‘밴쿠버 빈집 세금’, 빈집 줄이고, 세금 더 늘어 1.5%에서 3%로 인상후…2021년 3200만 달러 거둬 밴쿠버 ‘빈 집 세(Empty Homes Tax)’가 효과를 드러내고…

캐나다 대도시 주택시장도 ‘냉각중’
등록자 NEWS
등록일 07.13

부동산 캐나다 대도시 주택시장도 ‘냉각중’ “수요 빠르게 식어서, 시장을 셀러스 마켓에서 ‘균형’에” 밴쿠버 외 토론토, 몬트리올, 오타와 캘거리도 거래 줄어 요즘 소비자들은 캐나다 주택…

“고령화 사회로 갈수록 개인당 주택 더 필요해져”
등록자 NEWS
등록일 07.07

부동산 “고령화 사회로 갈수록 개인당 주택 더 필요해져” 자연 인구 성장률 2030년 ‘제로’…이민자 더 필요해져 캐나다는 이민자들 국가로 불릴 정도로 그 비중이 크다. 덧붙여 요즘처럼 …

주택 구매 시 주의해야 하는 5가지
등록자 michael
등록일 04.20

부동산 인생에서 가장 큰 도전 중 하나가 집을 사는 것이다. 생애 첫 구매자가 아니더라도 구매 후 후회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위험은 항상 존재한다. 아래의 다섯가지 팁을 참고하면 값 비…

“캐나다 주택시장 다시 균형 잡아가는 징조”
등록자 NEWS
등록일 03.25

부동산 “캐나다 주택시장 다시 균형 잡아가는 징조” 집값 및 이자율 상승이 요인…리스팅은 BC, 앨버타 등지 급증 전국 주택 시장이 다시 균형을 찾아가고 있다. 그런데 그 이유가 오히려 …

“3월 하락세 ‘시장 냉각’ 징조인지는 지켜봐야”
등록자 NEWS
등록일 04.30

부동산 “3월 하락세 ‘시장 냉각’ 징조인지는 지켜봐야” 캐나다 주택 거래와 신규 리스팅 ‘깜짝 후퇴’…-5.4%, -5.5% 광역 토론토와 캘거리 선두로 전국 시장 절반 ‘거래 감소’ …

신규주택 가격 최소한 올해 상반기도 오를 듯
등록자 NEWS
등록일 01.27

부동산 신규주택 가격 최소한 올해 상반기도 오를 듯 연간 집값 10.3% 상승…상반기에만 7.1%, 이후 3.1% 워털루 등지 인벤토리 0.2개월치 불과한 곳도 생겨 2/4분기 기준, 단…

“BC 시장, 이자율 상승에 거래량 하락세”
등록자 NEWS
등록일 05.12

부동산 “BC 시장, 이자율 상승에 거래량 하락세” 거래량 전년비 -34.9%이지만 집값은 12.9% 올라 “BC주택거래가 정상 활동 범위로 향하고 있다.” 최근 한 달 실적을 놓고 내놓…

BC주와 캐나다 전국… 집값 내리막 시작됐나
등록자 NEWS
등록일 05.20

부동산 전국 집값 전월비 0.6% 하락…BC주도 -2.7%로 전국 시장 절반 이상은 ‘균형’…셀러시장 줄어 전국적으로 주택 거래 상승세는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꾸준하게…

BC주 봄철 주택시장 강세… “하반기 거래 둔화 전망”
등록자 KREW
등록일 04.22

부동산 거래량 전년대비 24% 줄어도 집값은 15.7% 더 올라 올해 1/4분기 집값 상승률은 전년동기대비 20%로 올해 봄 BC주택시장도 여전히 강세를 보여주고 있다. 다만 최근 잇따라…

“시장공급 늘리면 BC주에 어떤 충격이 생길까”
등록자 KREW
등록일 05.13

부동산 “시장공급 늘리면 BC주에 어떤 충격이 생길까” BC주 완공에 걸리는 시간 19개월…미국 퍼밋~완공까지 15개월 요즘 캐나다 주택시장에서 ‘공급’의 절실함은 누구나 공감하는 사실이…

캐나다 대도시보다 전원지역 주민 큰 증가
등록자 NEWS
등록일 01.20

부동산 캐나다 대도시보다 전원지역 주민 큰 증가 BC주와 밴쿠버14세 이하가 65세 이상보다 적어 전국적으로 인구 성장률은 둔해졌지만 꾸준하게 늘었다. 그런데 캐나다 대도시 주민들보다는 …

미국의 ‘자이언트 스텝’ 파장… 주택시장 '도미노’ 우려
등록자 NEWS
등록일 06.17

부동산 BC주택시장, 금리 인상에 ‘활동 둔화’…7월에 촉각 “모기지 이자율 200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 도달” 리스팅, 2019년 이후 첫 전년대비 상승세…4.4%로 “모기지 이자가…

집값 하락에도 매수 실종… ‘거래절벽’ 심각하다
등록자 NEWS
등록일 09.02

부동산 월 BC주 주택 매매량 전년대비 40.7% 감소 물과 상승과 금리인상, 집값하락 전망 확산 등으로 부동산 시장 거래절벽이 심화하면서 매매량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금리인상 기조가 …

주택 구매, 낙찰 3일 이내 철회 가능해진다
등록자 NEWS
등록일 07.22

부동산 BC주정부, 부동산 구매자 보호 법적 근거 마련 BC주정부가 부동산 구매자를 적극적으로 보호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 내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21일 셀리나 로빈슨 재무 장관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