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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소비자 물가, 임금 상승률 두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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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KR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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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년래 최고 6.7% 기록…에너지 포함 식료품 급등
BC주 6%...비싼 주택 시장, 최대 개스 값 서민 부담



심상치 않은 캐나다 소비자 물가가 더욱 치솟았다. 고공행진이 언제, 어디까지 이어질지 서민 가정에 더 큰 불안을 드리우고 있다. 일반적 임금 상승률이 3.4% 수준인 점을 감안할 때 물가 상승률은 두 배 이상인 7%에 육박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상승 항목은 에너지 분야에만 국한되지 않고 폭넓게 진행되고 있어 더욱 우려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캐나다 전국 인플레이션은 3월 기준 6.7%를 기록하면서 무려 31년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밴쿠버에서 2달러 수준까지 치솟았던 개스 값은 전년대비 무려 39.8%나 올랐다. 개스 값은 한 달 전과 비교할 때도 무려 11.8%나 올랐다. 다른 연료와 오일 등은 전년대비 61%, 부동산 세금이나 수리비 등을 포괄하는 주택 소유 비용도 6.8% 상승세다. 덧붙여 서민 가정이 가장 민감한 식료품 값도 무려 전년대비 8.7%나 올랐다.

이와 관련 글로벌 BC에서는 오늘날 물가 상승세를 기준으로 할 때 전년대비 주당 78달러가 더 지출되면서 연간 추가 지출이 4000달러라고 분석했다. 이 비용을 커버하기 위해서는 추가로 연간 소득 5200달러가 더 필요하다는 것이다.

서민 가정에 민감한 식품 가격 가운데 상품 별로 보면, 파스타의 경우 17%, 아침 식사 대용 시리얼은 12.3% 올랐다. 유제품의 경우 버터가 16%, 치즈가 10%, 우유가 7.7%, 계란이 8.5% 등이다. 이처럼 각종 식료품 가격이 오르면서 서민들은 외식을 줄이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출 감소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지역 별 물가 상승률을 볼 때, BC주는 비교적 나은 편이다. 그렇지만 가뜩이나 비싼 주택 가격에 주택 소유 비용마저 올랐고, 전국에서 가장 비싼 개스 값이 전년대비 더욱 올랐다는 점을 고려할 때, 주민들에게 부담이 되지 않을 수 없는 상황. 수치로 보면, 전국적으로 물가는 전년대비 6.7% 올랐다. 그런데 BC주는 수치로 6%를 기록, 전국 평균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온타리오의 경우에는 무려 7%를, 퀘벡은 6.7%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캐나다 중부 지역에서는 매니토바가 전년대비 7.4%로 높았지만 앨버타는 6.5%, 서스캐처원이 5.7% 등이다.

반면 캐나다 동부 지역은 물가 상승률이 비교적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예를 들어 PEI는 8.9%를, 노바 스코샤가 6.8%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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