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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다주택자, 로컬 주택 30%~40% 소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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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KR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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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BC, 온타리오, 노바 스코샤, 뉴 브런즈윅 분석
상위 10% 홈오너, BC주택가치 29% 보유, ON은 28%


캐나다 주택 시장이 여러 측면에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또 전국적 주택난과 가격 폭등 속에서 복수 주택 소유자 이슈는 ‘외국인 주택구매’에 밀려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전국적 공급 부족이 이슈가 부각되는 속에서 국내 홈오너 6명 가운데 1명 이상은 다주택 소유주라는 점이 드러나 큰 사회적 조명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통계청은 최신 데이터(2019, 2020년)를 이용한 캐나다 주택 통계를 통해 다주택자가 해당 지역 주택의 30%~40%를 차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베터 드웰링(betterdwelling.com)은 통계청 자료를 재분석 전국 홈오너 6명 가운데 1명 이상은 집을 2채 이상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해당 조사 지역은 BC주를 포함해, 온타리오, 뉴 브런즈윅, 노바 스코샤 등 4곳이다.
물론 각 지역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다. 복수 주택자의 경우 온타리오에서는 해당 지역 주택의 31.1%를, BC주에서는 29.1%를, 노바 스코샤에서는 40.9%를, 뉴 브런즈윅에서는 38.7%의 주거용 주택을 소유하고 있었다. 반면 복수 주택 소유 주택가 기업체, 정부, 다른 기관인 경우는 극히 미미했다. 예를 들어 온타리오의 1.6%와 뉴 브런즈윅의 2.1% 범위 사이이다. 그리고 이들이 보유한 주택의 비중도 온타리오의 7.6%와 BC주의 10% 범위에 불과했다.
홈오너 사이에서도 격차는 있다. 주택을 통한 부의 규모에도 ‘빈부 격차’가 생긴 셈이다. 예를 들어 부동산 가치를 기준, BC주의 상위 10% 홈오너들은 해당 지역 전체 주거용 부동산의 29%를 차지했다. 뉴 브런즈윅에서는 상위 10%가 해당 지역 주택 가치의 24%를 보유했다. 반면 하위 50% 홈오너들의 경우에는 주택 가치를 볼 때, 로컬 부동산 가치의 25%를 넘지 않았다. 예를 들어 놉사 스코샤에서는 21%, 뉴 브런즈윅와 온타리오에서 24%, BC주는 중간 수준이 22% 등이다.
다만 좀더 많은 생애 첫 주택 구매자들이 시장에 진입한 것은 고무적이다. 예를 들어 지난 2018년 대비 2019년도를 보면, 생애 첫 주택 구매자의 규모가 BC주에서는 5.6%, 노바 스코샤는 9.2%, 뉴 브런즈윅은 16.5%나 증가했다.
물론 홈오너와 렌트 주민 사이에는 소득에서도 큰 격차가 벌어진다. 이 보고서는 “도시를 기준, 홈오너들은 렌트 주민 소득의 두 배를 가져갔다”고 평가했다. 밴쿠버의 경우 홈오너의 소득 수준은 5만 5000달러였고, 생애 첫 주택 구매자들의 경우에는 무려 6만 5000달러나 됐다. 그런데 같은 지역 렌트 주민들보다는 소득이 두 배나 많은 수준이다. 해당 흐름은 캐나다 전역에서 발생하고 있다. 렌트 주민 중간 소득은 대규모 도시를 기준, 2만 5000달러 수준이었지만 홈오너의 경우에는 몽크턴에서 5만불~핼리팩스에서 6만불 수준 범위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 / 22년 4월 캐나다 다주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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