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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고소득층 격차 오히려 더욱 벌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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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팬데믹 끝나간다지만 
저소득층, 고소득층 격차 오히려 더욱 벌어져…


가처분 소득 상승률, 저소득층 28%에서 2.9%로 급락
고소득층 2.7%(16만불)에서 5.9%(17만불)로 상승세
“정부의 코로나 19 팬데믹 지원 마무리에 큰 타격을”


한동안 크게 늘어나기만 했던 가처분 소득 상승세가 급격하게 꺾이고 있다. 특히 팬데믹이 마무리돼 가고 있는 시점에서 저소득층이 큰 타격을 받으면서 오히려 고소득층과 저소득층의 격차가 더욱 두드러지게 벌어지고 있다.
통계청은 최근 가계 경제 분석을 통해 가처분 소득 상승세가 둔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2021년 데이터를 기준으로 할 때 고소득층보다도 저소득층에서 이 같은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 결과적으로 고소득층과 저소득층 사이의 전체 가처분 소득 비중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
다른 특징으로는 저소득층 가정의 가처분 소득 성장률이 둔해지면서 팬데믹 기간중 처음으로 소득 격차가 더욱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지난 2020년 코로나 19 팬데믹이 시작될 때, 저소득층은 가처분 소득 연간 상승률이 매우 높았다. 평균 3만 3000달러(28.8%)를 기록하면서 고소득층의 2.7%(16만 9300달러)보다도 빠른 속도였다. 정부의 팬데믹 지원 조치에 따른 것이다. 그런데 20201년 하반기부터 경제가 재오픈하고 지원금도 줄어들면서 전세는 바뀌고 있다.
오히려 고소득층 가정의 가처분 소득 상승세가 저소득층의 배를 차지하고 있다. 수치로 보면, 고소득층 소득 상승률은 5.2%(17만 8100달러)이 가운데 저소득층은 2.9%(3만 4000달러)에 불과하다. 더욱이 격차가 벌어지는 가장 큰 요인은 임금과 연봉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2020~2021년을 비교할 때, 고소득층과 저소득층 가정의 가처분 소득 격차는 0.2%p가 더 벌어졌다. 즉 2020년 40.6%에서 2021년 40.8% 등이다. 다만 이 같은 가처분 소득 격차는 지난 2019년에 집계된 44.4%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이 보고서는 “코로나 19 지원책을 중단하는 게 저소득층 가정에 가장 큰 충격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분기 분석을 보면, 대부분 정부 지원책은 작년 말 시점에서 마무리됐다. 그런데 가처분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4분기를 기준으로 할 때, 저소득층은 무려 2.9%를 차지했었고 고소득층의 경우에는 0.4%로 미미했다. 결과적으로 정부 지원이 사라지면서 저소득층의 타격이 컸던 것.
그렇지만 젊은 층의 경우에는 임금 상승세가 지원금의 영향력을 앞질렀던 것으로 평가된다. 예를 들어 35세 미만 젊은 층의 경우에는 2021년 평균 가처분 소득 상승세가 9.1%로 크게 늘었다. 반면 65세 이상 노인 가정의 경우에는 그 비중이 4.1% 증가에 그쳤다.
이밖에 전국 대부분 연령대에서 평균 가계 저축이 줄었지만 특히 노인들이 거주하는 중산층 가정에서는 두드러진 하락세를 보였다. 즉 이전분기 대비 29.9%나 감소한 것이다. 노인 가정은 그 비중이 -30.6%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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