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운전자를 위한 ‘운전 시뮬레이션’ 앱

초보 운전자를 위한 ‘운전 시뮬레이션’ 앱
BC주 특화된 15개 시나리오로 구성…’스트리트 센스’


초보 운전자들을 위한 연습 도구가 마련됐다.
최근 ICBC는 운전 시뮬레이션 앱(Driving Simulation App)을 내놓았다. 초보 운전자들이 운전중 각종 위험요소를 확인하고 실제 상황에서도 대처해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서이다. 여기에는 주 정부 외에도 텔러스(TELUS) 등도 참여하고 있다. 바로 ‘스트리트 센스(Street Sense)’이다.
상호적(Interactive Application)으로 디자인된 이 프로그램은 경험이 없고 운전면허증을 받기 전이거나 BC주에 처음 와서 로컬 도로 현황에 익숙하지 않은 운전자들을 주요 대상으로 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이 활용되는 플랫폼은 스마트폰을 위한 모바일 앱, 일반 웹 환경, 컴퓨터 다운로드를 통한 가상 공간 등 다양하다. 또 여기에는 BC주에 특화된 각종 상황과 환경을 포함하는 15개 시나리오가 담겨 있다. 운전자들은 다차선의 원형 회차로(Roundabout) 진입과 같은 상황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해당 앱이 개발된 주요 요인은 BC주에서는 초보 운전자들이 사고를 낼 확률이 경험 있는 운전자들보다 1.5배 더 많다는 데서 출발했다. 그렇지만 2020년 이후 자동차 운전 교습생 면허(learner's license)를 따는 초보 운전자들은 24%나 늘었다.
린지 매튜 ICBC 부사장은 “많은 BC주민들이 이전보다 더 운전면허증을 취득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스트리트 센스 앱을 통해 초보 운전자들이 사전에 많은 위험요소를 확인하는 경험을 하고 운전대를 잡기 바란다”고 취지를 밝혔다. <사진=IC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