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ews
분류 캐나다

캐나다인, 팬데믹중 RRSP 저축 큰폭 상승

작성자 정보

  • 작성자 NEWS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캐나다인, 팬데믹중 RRSP 저축 큰폭 상승
저축 금액 13.1%로 두 자릿수…저축인 4.9%나 늘어
중간 저축금액은 전국 10.4% 증가해도 BC 6.4% 불과


전세계인과 마찬가지로 팬데믹에 어려움을 겪었던 캐나다인. 그렇다면 “은퇴 준비는 차질없이 제대로 진행됐을까”에 대한 우려가 들기 마련이다. 우선 은퇴용 저축만 놓고 보면, 캐나다인은 전반적으로 코로나 19 위기를 잘 넘긴 것으로 평가된다.

통계청은 최근 은퇴용 저축에 대한 데이터 집계를 내놓았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0년을 기준으로 할 때, 캐나다인 620만 명이 전체적으로 501억 달러를 저축(RRSP)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전과 비교할 때 저축 금액은 13.1%를, 저축한 주민 수는 4.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여기에는 다양한 요인이 있다. 가장 먼저 눈 여겨 볼 부분은 2020년을 기준으로 할 때 캐나다인의 종합 소득은 6%가 늘었다. 연방 정부와 주 정부의 지원 및 혜택이 가장 큰 동력이었다. 캐나다인이 2020년에 저축한 금액은 지난 7년간 금액과 맞먹는다. 가처분 소득이 늘어난 것과 동시에 각종 규제로 소비자들의 지출이 줄었기 때문이다. 뱅크 오브 캐나다의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인은 2020년 연말을 기준으로 할 때 추가 저축금액이 평균 5800달러나 늘었다. 여기에서 사용된 RRSP 은퇴용 저축은 캐나다인이 은퇴를 목적으로 하는 저축을 평가하는 데 가장 좋은 잣대 가운데 하나이다. 비과세저축이나 미등록 저축 등도 사용될 수 있지만 불확실성의 시대에서는 매우 큰 융통성을 보이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세금 보고를 2020년에 한 주민들 가운데 RRSP 은퇴용 저축을 한 주민의 비중은 22.3%로 이전보다 0.5%p 더 늘었다. 한마디로 이전 12년 동안의 하락세 흐름을 끊어 놓은 한 해가 됐다. 해당 집계는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됐고 공교롭게도 비과세저축이 시행된 해였다. 다만 2020년도에 도출된 RRSP 은퇴 저축의 상승 흐름이 2021년에도 계속 이어졌을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정부의 각종 지원금 제도도 일부가 중단되는 등 변화가 생겼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2020년도 RRSP 은퇴용 저축의 중간 금액은 3600달러를 기록했다. 한 해 전 3260달러보다 크게 늘었다.

전국 각 지역을 기준으로 할 때 10곳 가운데 7곳에서 저축 금액이 늘었다. 전국적으로 금액이 2020년 기준 전년대비 13.1%가 늘어난 가운데 BC주에서는 12.6%가 늘었다. 전국 평균을 웃도는 지역으로는 퀘벡이 17.3%, 온타리오가 14.1% 등이다. 준주 가운데 누나바트도 무려 22.1%가 증가했다.

저축한 주민 수는 전국적으로 전년대비 4.9%가 늘어난 가운데 BC주에서는 5.5%로 그 수가 훨씬 많이 증가했다. 퀘벡은 6.6%, 온타리오가 5.5%이다. PEI도 동부 지역 주 가운데는 6.5%로 크게 늘었다. 다만 뉴 펀들랜드 앤 래브라도에서는 -1.7%로 감소했다. 이곳은 RRSP 저축 금액에서도 -6.4%로 줄어들기도 했다.

저축 금액 증가율을 보면, 전국적으로 10.4%가 늘었지만 BC주에서는 6.3%로 크게 못 미친다. 퀘벡이 14%로 크게 앞서나간 가운데 온타리오가 8.3%를 기록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Total 973 / 13 Page
RSS
BC주민들 이자율 상승에 더욱 위축돼
등록자 NEWS
등록일 04.21

캐나다 BC주민들 이자율 상승에 더욱 위축돼 주민 50%, “올해 생활비, 가족 경비 감당하기 어려워” 전국 절반 이상 ‘이자율 충격’ 느껴…부채 사이클 계속 최근 이자율 상승은 예상보다…

러시아, 막히자 캐나다가 뜬다
등록자 michael
등록일 04.20

캐나다 경제제재로 러시아의 수출이 막히자 자원부국인 캐나다가 그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가 자원부국 캐나다에 반사이익을 안겨주고 있다. 더 이상 제재를 위반할 수 …

“캐나다인 종교적 믿음에서 점점 멀어져…”
등록자 NEWS
등록일 04.19

캐나다 “캐나다인 종교적 믿음에서 점점 멀어져…” 전국적 19% 만 ‘종교적’…퀘벡은 9%로 가장 낮아 최근 롱위크엔드 연휴 시작을 알린 ‘굿 프라이데이(Good Friday)’는 실제 …

COVID-19 제한 조치가 없는 부활절 주말 항공, 여객선, 국경의 긴 줄이 다시 생기다
등록자 michael
등록일 04.18

캐나다 지난 금요일 도로를 달린 여행객들은 다양한 지체와 정체를 경험했을 것으로 보인다. B.C. FERRY는 금요일 SOUTHERN GULF ISLAND로 가는 예약이 이미 꽉 찼으며 …

활기찬 현재를 즐기기엔 미래에 대한 걱정이 너무 많아진 캐나다인
등록자 michael
등록일 04.18

캐나다 이율, 물가, 재난 등에 집중하면 캐나다는 여러가지 혜택들을 즐기기는 어렵다고 경제학자들은 말하고 있다. 캐나다 중앙은행이 20년 만에 최대 금리 인상을 발표했을 때도 미국 뉴스의…

실질 성장률 ‘하락곡선’
등록자 KREW
등록일 04.16

캐나다 전국 올해 3.5% 성장에서 내년 3%로 줄어 앨버타 2022년 5%로 강세…BC주는 3.8% 올해 캐나다 경제는 실제 어느 정도 성장할까. 최근엔 팬데믹 제6차 파동까지 언급되는…

연방 예산이 공급망을 고칠 것이라 공약하지만 전문가들은 충분치 않다고 평가
등록자 michael
등록일 04.15

캐나다 연방정부는 공급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5억 달러 이상을 지출할 계획이지만, 전문가들은 이것이 오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포괄적인 전략에는 크게 못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

해외여행자들은 캐나다로 귀국 후 2주간 마스크 착용해야
등록자 KREW
등록일 04.15

캐나다 COVID-19의 예측불가한 변이로 인하여 캐나다의 여행규칙들은 끊임없는 변화를 겪어야만 하였다. 다수의 지방정부에서는 실내 마스크 착용 규칙을 벗어났음을 선언 했음에도 불구하고 …

저소득층, 고소득층 격차 오히려 더욱 벌어져…
등록자 NEWS
등록일 04.14

캐나다 캐나다 팬데믹 끝나간다지만 저소득층, 고소득층 격차 오히려 더욱 벌어져… 가처분 소득 상승률, 저소득층 28%에서 2.9%로 급락 고소득층 2.7%(16만불)에서 5.9%(17만불…

“캐나다 일자리 성장률, 인구 성장 앞질러”
등록자 NEWS
등록일 04.14

캐나다 “캐나다 일자리 성장률, 인구 성장 앞질러” 실업률 ‘역대 최저’ 수준…풀타임 증가, 임금도 3.4% 캐나다 일자리 창출이 늘어나고 있다. 다행스럽게도 풀타임 일자리가 늘어나고 있…

2022년 해외입양 동포 초청자 모집
등록자 NEWS
등록일 04.14

캐나다 2022년 해외입양 동포 초청자 모집 해외 입양 동포를 대상으로 한국 초청 사업 참가자가 모집이 시작됐다. 주캐나다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재외동포재단은 해외 입양동포들의 모국 유대감…

캐나다, 전 세계적으로 대규모 조류독감 확산...
등록자 KREW
등록일 04.13

캐나다 농업 및 농식품부(Agri-Food Canada)는 캐나다와 전 세계에서 대규모 조류독감이 발생함에 따라 식품 업계가 계란 공급을 유지하기 위해 조정을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캐나…

금도금 되어버린 바닷가재의 가격은...
등록자 KREW
등록일 04.11

캐나다 캐나다 대서양 바닷가재 수출로 가격 급등 팬데믹으로 수출과 외식 산업의 수요의 급감으로 어부들이 부두에서 구매자들로부터 받은 바닷가재의 가격은 파운드당 4달러까지 떨어졌었다. 하지…

아마존 프라임 멤버십 이용비용 캐나다에서는 처음으로 인상
등록자 KREW
등록일 04.09

캐나다 아마존이 캐나다 프라임 멤버십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많은 품목에 대한 무료 배송, 프라임 비디오 스트리밍 플랫폼에 대한 접근 및 기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 커머스 거인의 구…

프레이저 밸리가 대규모 스키 리조트 확장 계획 승인
등록자 KREW
등록일 04.09

캐나다 새스쿼치 마운틴 리조트(SMR)에 대규모 확장을 제공하겠다는 오랜 계획안이 주요 승인 이정표에 도달했다. 프레이저밸리 지역구가 5단계에 걸친 올 시즌 여행지 휴양지로의 확장을 안내…

캐나다인, 팬데믹중 RRSP 저축 큰폭 상승
등록자 NEWS
등록일 04.08

캐나다 캐나다인, 팬데믹중 RRSP 저축 큰폭 상승 저축 금액 13.1%로 두 자릿수…저축인 4.9%나 늘어 중간 저축금액은 전국 10.4% 증가해도 BC 6.4% 불과 전세계인과 마찬가…

캐나다 가계 씀씀이 너무 커져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4.08

캐나다 캐나다 가계 씀씀이 너무 커져 “지난 2021년에 이미 팬데믹 이전 지출 수준 초과해” 전년비 8.3% 증가…2008년 집계 이후 가장 큰 상승률 경제가 나쁠 때는 가정마다 지출을…

올해 영주권자 유입 벌써 10만 명 넘어서
등록자 NEWS
등록일 04.08

캐나다 올해 영주권자 유입 벌써 10만 명 넘어서 캐나다인 위한 여권 갱신 과정도 국내외에서 간편화 팬데믹 기간중 주춤했던 캐나다의 이민자 유입. 올해부터 대규모 이민자 유입이 예상된 가…

캐나다 다수 “팬데믹 지나갔다”면서도…
등록자 NEWS
등록일 04.07

캐나다 캐나다 다수 “팬데믹 지나갔다”면서도… 절반 정도는 “코로나 19 관련 규제 해제에 우려” 표명 정부의 각종 규제 해제는 주민들에게 팬데믹이 거의 끝나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

노인, 저소득층 월 20불에 고속 인터넷 사용…
등록자 NEWS
등록일 04.06

캐나다 노인, 저소득층 월 20불에 고속 인터넷 사용… 정부, 2026년까지 인터넷 접근성 98%...2030년 100% 목표 전세계적으로도 비싸다고 알려져 있는 캐나다의 통신비용.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