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ews
분류 캐나다

캐나다 젊은 층 ‘실직 타격’, ‘부채’ 이중고

작성자 정보

  • 작성자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캐나다 젊은 층 ‘실직 타격’, ‘부채’ 이중고서비스, 세일즈 종사 비중 커…파트 타임 실직도 

캐나다 전국 곳곳, 각계 각층이 코로나 19 사태로 영향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캐나다 젊은 층의 타격이 가장 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정신적으로는 여전히 다른 연령대보다 강하지만 코로나 19 사태는 다른 측면에서 캐나다 젊은 층에게 부담을 주고 있다. TD이코노믹스에 따르면 최근 경기후퇴는 젊은 층이 여태까지 겪지 못했던 충격인데다 가장 잔인한 영향을 주고 있다. 15~24세 연령대가 지금까지 가장 많은 일자리를 잃었다. 부분적으로는 서비스와 세일즈 직종에 많이 종사하고 있는 탓이기도 하다. 경제 연구 보고서는 이처럼 노동시장 진입 초기 단계에 나타난 경제적 하락세 효과는 평생 소득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또 이들보다 좀더 나은 계층과는 비교 소득은 향후 10년 이상 지속될 수도 있다는 것. 24~35세 밀레니엄 세대들도 경제 폐쇄 조치로 큰 타격을 받고 있다. 특히 시기적으로 수많은 밀레니엄 세대들이 부채 속에서 허덕이는 상황이어서 더욱 그렇다. 구체적으로 캐나다에서 젊은 층(15~24세)층 다수는 세일즈와 서비스 직종에서 종사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 분야는 지난 3월과 4월 일자리 상실 분량의 거의 절반을 차지한다. 반면 젊은 층 가운데 관리직(Management Occupations)에 종사하는 비중은 그다지 높지 않다. 관리직의 실직 비중은 지난 두 달 동안 2%에 불과하다. 결과적으로 이 연령대가 캐나다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4%에 불과하다. 그렇지만 지난 두 달 동안 상실된 일자리에서 차지하는 젊은 층은 무려 거의 30%나 된다. 파트 타임 일자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는 것도 한 요인이다. 지난 두 달 동안 15~24세 그룹이 잃어버린 일자리의 3곳 가운데 2곳은 파트타임 일자리다. 연령대가 25~35세인 밀레니엄 세대의 경우에는 일자리가 지난 두 달 동안 65만 개(15%) 정도 줄었다. 다른 연령대 그룹과 비교할 때는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시기적인 요인도 있다. 한 연구 보고서에서 190년대와 1990년대 경기후퇴기 데이터를 볼 때 졸업 후에 경기 후퇴기에 접어든 젊은 층들의 평균 소득은 실업률이 드물었던 세대와 비교할 때 평균 소득이 10% 정도 낮았다. 더욱이 놀라운 점은 이 같은 격차가 최대 10년까지 지속, 평생의 소득 격차를 좌우하고 있다는 점이다. 약 5% 정도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 다른 부분은 각 연령대가 안고 있는 채무의 성격이다. 각 연령대가 안고 있는 채무 가운데 모기지 빚이 가장 많은 세대는 바로 X세대(Gen-X)이다. 이들에게는 다른 채무 비중이 낮다. 다음으로 밀레니엄 세대 사이에서 모기지 빚이 많았다. 약 70%나 된다. 베이미부머 세대의 경우에는 모기지 빚이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조금 넘는 정도이다. 게다가 밀리니엄 세대들은 다른 세대와 비교할 때 차입금의 비중이 많다. 즉 전체 순자산에서 차지하는 부채의 비중이 높다는 의미다. 약 80%에 육박한다. X세대의 경우에는 70%를 밑돌고 있고 베이비부머 세대의 경우에는 5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이와 관련, TD이코노믹스 보고서는 “최근의 높은 부채와 소득 감소로 인한 경제 전반에 걸친 재정 분야 마이너스 변속 충격이 지난 경제 사이클 동안에는 젊은 층에 대단히 크게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만약 현행 단기 경제적 고충이 지속된다면 정책 입안자들이 경제 회복 단계에서 전술적 조치를 도입, 내년도로 잘 진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801 / 123 Page
RSS
전국 일자리 증가에도 실업률 늘어
등록자 KREW
등록일 06.10

캐나다 전국 일자리 증가에도 실업률 늘어코로나 19 관련 손실분에서 10.6% 회복 평가전국적으로 일자리가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하고 있다. 그렇지만 여전히 역사적 수준의 실업률을 보이고 …

BC, 매니토바 경제 코로나 19 회복 ‘빨라’
등록자 KREW
등록일 06.10

캐나다 BC, 매니토바 경제 코로나 19 회복 ‘빨라’“현재 역대 최저 후퇴기 수준…연말에 회복”전국 각 주 경제가 올해 말에는 코로나 19(COVID-19) 영향에서 상당히 회복할 것으…

BC 코로나 19 감염 최다 연령과 지역
등록자 KREW
등록일 06.09

커뮤니티 BC 코로나 19 감염 최다 연령과 지역50~59세 ‘최다’ 다음 30~39세…프레이저 헬스 최다캐나다 전체와 비교할 때 BC주 코로나 19 확진자는 비교적 적은 편이다. 그렇지만…

“홈바이어와 셀러 5월에 시장 복귀…”
등록자 KREW
등록일 06.04

캐나다 “홈바이어와 셀러 5월에 시장 복귀…”밴쿠버 전월비 30%, 토론토도 53% 증가해캘거리, 전월대비 거래량 무려 70% 반등“아직까지 북적거리는 봄 시장과는 거리가 멀다. 하지만 …

코로나 19로 캐나다 신규 이민 유입 성장 전략 타격
등록자 KREW
등록일 06.04

캐나다 코로나 19로캐나다 신규 이민 유입 성장 전략 타격유학생 수업료만 연간 60억 달러…주택시장도 영향신규 영주권 수도 타격…작년만 1만 1000명 유학생작년 인구 58만 명 증가분……

“팬데믹 이후 캐나다 물가는…”
등록자 KREW
등록일 06.03

캐나다 “팬데믹 이후 캐나다 물가는…”2021년 하반기 2% 접근…”큰 변화 가능성도”소비자들에게 가장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경제 지표는 바로 물가이다. 최근 경제 상황을 반영하듯 물가는…

캐나다 전국적 임금 올랐다지만…
등록자 KREW
등록일 06.03

캐나다 캐나다 전국적 임금 올랐다지만…‘록 다운’ 시작 3월 기준, 전년대비 3.7%캐나다의 코로나 19 위기 속에서도 전국 주급이 꾸준하게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1년 전과 비교할 때…

코로나 19 환자 전국 10만 명 접근
등록자 KREW
등록일 06.02

캐나다 코로나 19 환자 전국 10만 명 접근“캐나다 확진자 대비 테스트 수치 적어”캐나다 코로나 19(COVID-19) 확진자가 10만 명에 접근하고 있다. 이 가운데 여전히 확진자 대…

BC주, 상업 렌트 미납자 6월말까지 ‘퇴거 금지’
등록자 KREW
등록일 06.02

커뮤니티 BC주, 상업 렌트 미납자 6월말까지 ‘퇴거 금지’연방 정부 CECRA 자격 대상…주 정부 긴급조치 실시전국적으로 코로나 19 사태가 지속되면서 상업용 렌트비를 제때 지불하지 못해…

코로나 이후...“주택착공, 집값 2021년 중반 회복 전망”
등록자 KREW
등록일 05.28

캐나다 코로나 19 영향 캐나다 시장“주택착공, 집값 2021년 중반 회복 전망”온타리오, 퀘벡 2020년 전국 착공 하락세 주도착공, 코로나 19 이전 대비 51~75% 수준 떨어져주택…

연방정부 10일 ‘유급 병가’ 추진은…
등록자
등록일 05.28

캐나다 연방정부 10일 ‘유급 병가’ 추진은…연방 정부가 전국적 ‘병가’ 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 19로 촉발된 제도이지만 향후 제도적으로 정착될 경우 전국 수많은 노동자들에게…

BC주 ‘비상사태’ 2주 더 연장 의미…
등록자
등록일 05.27

커뮤니티 BC주 ‘비상사태’ 2주 더 연장 의미…학교, 6월 자발적 부분 개방…9월 정상화 목표BC주가 다시 ‘비상사태’를 2주 더 연장했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이번 조치는 이로써 6월…

BC최저임금 6월 인상되면…
등록자
등록일 05.26

커뮤니티 BC최저임금 6월 인상되면…시간당 14.6불로 앨버타 이후 ‘2위’최저임금이 6월 1일부터 인상된다. 지난 2017년부터 단행되고 있는 2021년 최저임금 15.2달러를 향한 순차…

올 가을 ‘부채연기 절벽’ 위기… 코로나 19로
등록자
등록일 05.23

캐나다 ‘코로나 19’속 캐나다 주택시장올 가을 ‘부채연기 절벽’…“일부 실직자 모기지 납부 다시 시작해야 할 때…”경제회복 충분치 않으면 5명중 1명 체불 가능성높은 모기지 부채, 집값…

“BC 주택시장, 경제 재가동에 반등 전망”
등록자
등록일 05.23

커뮤니티 “BC 주택시장, 경제 재가동에 반등 전망”거래 전년대비 50.8% 줄어도 집값 7.8% 올라“액티브 리스팅 하락은 주택값 유지 의미해”“주택 시장이 둔해졌지만 팬데믹 상황에서 탄…

캐나다 젊은 층 ‘실직 타격’, ‘부채’ 이중고
등록자
등록일 05.21

캐나다 캐나다 젊은 층 ‘실직 타격’, ‘부채’ 이중고서비스, 세일즈 종사 비중 커…파트 타임 실직도캐나다 전국 곳곳, 각계 각층이 코로나 19 사태로 영향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캐나…

재미한인장학기금 캐나다 장학생 선발
등록자
등록일 05.21

캐나다 재미한인장학기금 캐나다 장학생 선발올해 2020년도 재미한인장학기금 캐나다 장학생 선발 계획이 발표됐다. 대한민국 정부가 지원하는 재미한인장학기금(The Korean Honor S…

내달부터 학교, 국립공원 등 오픈
등록자
등록일 05.20

캐나다 내달부터 학교, 국립공원 등 오픈각종 체육시설 19일부터 개방 가능토록코로나 19가 조금씩 안정 단계로 접어들면서 정부가 각종 시설 오픈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연방 정부와 BC주 …

BC주 식당 재오픈 '프로토콜'은...손세정제, 연락처 보관 등
등록자
등록일 05.19

커뮤니티 BC주 속속 ‘재가동’한인 식당도…손세정제 비치, 계산대에 유리판테이블당 고객 최소 1인 연락처 30일 보관 등워크 세이프 BC, 웹사이트에 세부 규정 공개해BC 경제 재가동 플랜…

주택 착공, 코로나 19 팬데믹 속 ‘상승’
등록자
등록일 05.14

캐나다 주택 착공, 코로나 19 팬데믹 속 ‘상승’다세대 주택이 이끌어…온타리오, SK, MB 강세전국적으로 다세대 주택이 주택 착공을 주도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4월) 조사 결과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