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ews
분류 부동산

광역 밴쿠버 주택시장 리스팅 ‘들썩’…집값 ‘훌쩍’

작성자 정보

  • 작성자 부동산밴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광역 밴쿠버 주택시장 리스팅 ‘들썩’…집값 ‘훌쩍’

캐나다 중앙은, 기준금리 0.25%p 인상 0.5%로 올려
“리스팅 완만하게 늘어도 수요 꾸준, 가격상승 계속”

“리스팅이 조금 늘었지만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가격도 계속해서 상승곡선을 타고 있다.” 최근 광역 밴쿠버 부동산협회 월간 실적을 놓고 내린 협회 측의 분석이다. 이 가운데 캐나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0.25%p 늘어난 0.5%로 올렸다. 인플레이션을 고려할 때 비교적 낮은 상승폭이지만 글로벌 경제와 전쟁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월 한 달 동안 거래된 물량은 전년대비 -8.1%이지만 3424건을 기록하면서 여전히 2월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 달 전 2285개 유닛 거래량과 비교할 때는 49.8%나 늘었다. 아직 봄 시장이 문을 열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봄철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특히 2월 실적은 10년 동안 2월 평균과 비교할 때 무려 26.9%나 높은 수준이다.

테일러 비거 회장은 “우리가 전통적으로 바쁜 시기에 접어들 준비를 하면서 광역 밴쿠버 주택 시장은 좀더 역사적으로 전형적인 거래 활동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와 비교할 때는 리스팅 활동이 완만하게 늘어났다”고 평가했다.

MLS를 기준으로 할 때, 신규 접수된 리스팅 규모는 5471채를 기록하고 있다. 작년 이맘때 5048채와 비교할 때 8.4% 정도 늘어났다. 한 달 전 4170채와 비교하더라도 31.2% 정도 늘어난 수준이다. 전체 매물로 나온 주택은 6742채를 기록하면서 작년 이맘때 8358채와 비교할 때 19.3% 정도 줄었다. 그렇지만 1월과 비교한다면 19.1% 정도 늘어난 것.

비거 회장은 “수많은 주민들이 자신의 주택을 2월 매물로 내놓은 것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 부동산 시장은 상당히 공급이 부족한 수준이다. 이 것이 바로 매월 주택 가격을 새로운 지평까지 끌어올리는 이유이다”고 설명했다.

모든 주거형태를 기준으로 할 때, 액티브 리스팅 대비 세일즈 규모는 50.8%를 기록하고 있다. 부동산 형태로 볼 때, 단독주택은 34.9%를 타운홈은 64.3%, 아파트는 62.2%이다. 해당 비율이 수개월 동안 20% 이상을 보인다면 가격 상승 부담으로 작용한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그런데 3가지 주거형태 모두가 20%를 훨씬 웃도는 비중을 보이는 데다 한동안 공급이 급등할 기미도 보이지 않아 가격 상승세는 꾸준하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MLS를 기준으로 한 벤치마크 가격은 131만 3400달러를 기록, 전년대비 20.7% 올랐다. 한 달 전보다도 4.6%나 오른 것이다. 비거 회장은 “주택 공급 부족이 집장만 여건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우리에게는 각계 각층에서 분발, 충분하고 다양한 공급을 위한 종합된 활동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각 주거형태로 보면, 단독주택은 한 달 동안 1010채가 거래, 전년대비 18% 줄었지만 벤치마크 가격은 204만 달러를 웃돌면서 전년대비 25%나 올랐다. 한 달 전보다 4.7% 오르기도 했다.

아파트는 한 달 동안 1854채가 거래, 전년대비 5.4% 늘었다. 벤치마크 가격은 80만 7900달러를 기록, 전년대비 15.9% 올랐고 전월대비에서도 4.1% 올랐다. 타운홈은 560채가 걸, 전년대비 24% 줄었지만 벤치마크 값은 109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년대비 27.2% 올랐다. 전월대비로도 5.9% 상승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Total 728 / 30 Page
RSS
광역 밴쿠버 주택시장 속에는 거래량, 집값 ‘엇박자’
등록자 NEWS
등록일 05.05

부동산 광역 밴쿠버 주택시장 속에는 거래량, 집값 ‘엇박자’ 거래량 전년대비 무려 34% 감소에도 집값 18%나 올라 액티브 리스팅 대비 세일즈 비율 36%...타운홈도 47.1% 수많은…

“프레이저 밸리시장, 2년만에 주택 거래 뚝…”
등록자 NEWS
등록일 05.05

부동산 “프레이저 밸리시장, 2년만에 주택 거래 뚝…” 월 거래량 전년대비 45% 줄어…”10년 평균도 밑돌아” 오래간만에 프레이저 밸리의 시장 거래량이 장기 평균보다 떨어지는 현상을 보…

加 전국 절반에서 “팬데믹 손실 회복”
등록자 NEWS
등록일 05.05

부동산 실질 성장률…전국 4.8%, BC주 6.2%, ON 4.6% “건축 분야, 전국 대부분 지역 성장세에 기여” 캐나다 경제가 올해도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그런데 최신 수치를…

“치솟는 이자율 주택시장 게임-체인저 등장…”
등록자 NEWS
등록일 05.04

부동산 RBC이코노믹스 시장 전망도 수정…올해 거래량 -13.4%로 집값은 올해 전년대비 8.1% 상승세 유지…내년중 -2.2%로 이자 1%p 인상…전국 월 페이먼트 315불, 밴쿠버 5…

밴쿠버 시 빈집세, 2023년 5% 인상
등록자 NEWS
등록일 05.04

부동산 밴쿠버 시 빈집세, 2023년 5% 인상 향후 추가 인상 가능성도…감사와 예외사안 검토 밴쿠버 시 의회가 내년부터 빈집세를 다시 인상하기로 했다. 최근 케네디 스튜어트 시장은 트위…

올해 밴쿠버 시에서 승인한 신규주택은?
등록자 KREW
등록일 05.01

부동산 2021년 밴쿠버시(City of Vancouver)의 향후 10년의 주택 밴쿠버 전략의 4년차에 걸쳐 총 약 8,800채의 신규 주택이 승인되었다. 이는 2017년 이전 밴쿠버 …

“3월 하락세 ‘시장 냉각’ 징조인지는 지켜봐야”
등록자 NEWS
등록일 04.30

부동산 “3월 하락세 ‘시장 냉각’ 징조인지는 지켜봐야” 캐나다 주택 거래와 신규 리스팅 ‘깜짝 후퇴’…-5.4%, -5.5% 광역 토론토와 캘거리 선두로 전국 시장 절반 ‘거래 감소’ …

BC주 봄철 주택시장 강세… “하반기 거래 둔화 전망”
등록자 KREW
등록일 04.22

부동산 거래량 전년대비 24% 줄어도 집값은 15.7% 더 올라 올해 1/4분기 집값 상승률은 전년동기대비 20%로 올해 봄 BC주택시장도 여전히 강세를 보여주고 있다. 다만 최근 잇따라…

3월 주택 매매 및 평균가격 하락
등록자 michael
등록일 04.21

부동산 3월 주택 매매 및 평균가격 하락 평균 가격은 전월 사상 최고치에서 하락한 79만 6천 달러에 거래됐다. 캐나다 부동산 시장이 달아오른 후 3월 들어 주택매매 건수와 평균 매매 가…

집장만 위한 실제 추가 비용 항목에는…
등록자 NEWS
등록일 04.21

부동산 집장만 위한 실제 추가 비용 항목에는… 주택 보험, 이사비용, 인스펙션, 법적 비용 등 집장만을 위해서는 손쉽게 모기지 대출만 떠올리기 쉽다. 그렇지만 실제 내 집 마련을 심각하게…

주택 구매 시 주의해야 하는 5가지
등록자 michael
등록일 04.20

부동산 인생에서 가장 큰 도전 중 하나가 집을 사는 것이다. 생애 첫 구매자가 아니더라도 구매 후 후회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위험은 항상 존재한다. 아래의 다섯가지 팁을 참고하면 값 비…

연방정부의 새로운 주택문제 해결 계획은 실체가 없다.
등록자 michael
등록일 04.18

부동산 주택구입 가능성을 명분으로 부동산 난국의 타개를 바라는 캐나다인들은 2022년 연방정부의 예산안에 실망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년간 50% 상승에 육박하는 주택시장을 보면서…

캐나다 다주택자, 로컬 주택 30%~40% 소유해
등록자 KREW
등록일 04.16

부동산 통계청, BC, 온타리오, 노바 스코샤, 뉴 브런즈윅 분석 상위 10% 홈오너, BC주택가치 29% 보유, ON은 28% 캐나다 주택 시장이 여러 측면에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캐나다 2022예산안에 금리인상 겹쳐… 주택시장 ‘퍼펙트 스톰’되나
등록자 KREW
등록일 04.16

부동산 중앙은, 20년래 최대 0.5%p 인상…예산안도 시장 ‘밀당’ 정책 변동금리 고객 28%와 2017년 5년 고정금리 고객 ‘당장 영향’ 캐나다 중앙은행이 20여년만에 가장 큰 폭인…

미 주택시장 전문가들은 2024년에도 높은 집값을 예상한다
등록자 michael
등록일 04.15

부동산 주택가격 급상승은 완화될 수 있으나 낮은 공급이 수요압력을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 주택동향 여론 조사기관인 질로우(ZILLOW)의 주택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설문조사에서 높은…

전국 빌딩 건축 투자 상승곡선…공급 해소 ‘기대’
등록자 NEWS
등록일 04.14

부동산 전국 빌딩 건축 투자 상승곡선…공급 해소 ‘기대’ 주거용 5% 증가…단독주택 4.9%, 다세대주택은 5.1% 등 전국적으로 빌딩 건축 투자는 계속되고 있다. 최신 수치(2월 기준)…

‘밴쿠버 빈집 세금’, 빈집 줄이고, 세금 더 늘어
등록자 NEWS
등록일 04.13

부동산 ‘밴쿠버 빈집 세금’, 빈집 줄이고, 세금 더 늘어 1.5%에서 3%로 인상후…2021년 3200만 달러 거둬 밴쿠버 ‘빈 집 세(Empty Homes Tax)’가 효과를 드러내고…

코퀴틀람 센트럴 스카이 트레인 옆 대규모 재개발 계획
등록자 KREW
등록일 04.11

부동산 마콘 개발사(Marcon Development)와 쿼드리얼 부동산 그룹(Quadreal Property Group)은 코퀴틀람 센트럴 스카이 트레인 중앙역 바로 동쪽의 주요 복합 …

웨스트 밴쿠버의 오래된 주택의 놀라운 매물 가격
등록자 KREW
등록일 04.11

부동산 밴쿠버의 오래된 주택단지가 450만 달러의 매물로 나왔다. (MLS® R2674705) 이 주택은 웨스트 밴쿠버에 위치한 매물로 4유닛 타운하우스 프로젝트에 관심이 있는 개발자들을…

캐나다 외국인 주택 매입 2년간 금지
등록자 KREW
등록일 04.09

부동산 연방정부는 주택시장을 진정시키기 위해 외국인 주택 구매에 대한 금지를 도입했다.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부총리 겸 재무장관은 7일 목요일 연방 예산 공개에서 이 계획을 발표했다. 연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