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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도 가난의 대물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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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도 

가난의 대물림이…

 

저소득층 자녀의 소득, 고소득층 자녀 절반

성장후 대학졸업 비중도 25.3%로 절반 미만

 

가난은 대물림 된다는 말이 있다. 그런데 캐나다에서도 이 같은 현상이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저소득층에서 성장한 자녀들이 성인이 된 후 소득이 고소득층 가정 대졸자들 소득 절반에도 못 미친다는 분석이다.

통계청은 최근 ‘세대간 소득의 이동(Intergenerational Income Mobility)’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저소득층과 고소득층 자녀의 소득 차이가 단순 교육 정도가 가져오는 소득 격차보다 현저하게 크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조사에는 학부모들의 소득과 교육 수준 외에도 다른 특성들이 향후 자녀가 성인이 됐을 때 삶을 결정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주요 수치로 보면, 저소득층 자녀의 부모가 대졸자일 가증성은 14%로 낮았다. 고소득층 자녀의 경우에는 반대로 57.5%로 큰 격차를 보인다. 공식 언어가 영어나 프랑스어가 아닐 가능성은 저소득층이 9.6%로 고소득층의 3.4%보다도 낮았다.

더욱이 저소득층 자녀가 대학교 학위를 보유할 가능성은 25.3%로 비교그룹인 고소득층 자녀의 65.8%보다 현저하게 낮았다. 저소득층 자녀가 결혼을 하거나 파트너와 함께 거주할 경우도 62%로 고소득층 자녀의 75.3%보다 낮았다.

이밖에 저소득층 자녀가 어른이 됐을 때 건강 상태가 나쁜 경우는 10.5%로 고소득층 자녀의 5.4%보다 훨씬 높았다. 결과적으로 성인으로 성장했을 때 저소득층 자녀의 소득은 4만 8600달러로 고소득층 자녀의 8만 1400달러보다 적었다.

덧붙여 저소득층 자녀의 경우에는 15세를 기준으로 할 때 양쪽 부모와 함께 거주하고 있을 가능성도 71.9%로 고소득층 자녀의 90.6%보다 훨씬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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