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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렌트비 ‘급등’…서민가정 큰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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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렌트비 ‘급등’…서민가정 큰 ‘부담’
렌탈스 집계, 전국 4회 연속 상승…연 상승률 3.8%
밴쿠버, 토론토 전국 1, 2위 수준…9~13% 범위 올라


부동산 가격이 오르면 렌트 가격도 마찬가지 흐름을 타기 마련이다. 올해 처음으로 나온 렌탈스(Rentals.ca) 보고서에서도 연간 상승률 3.8%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2월을 기준, 전국 평균 렌트비는 16회 연속 하락세 이후 4회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연간 상승률 3.8%는 물가 상승률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통상 임금 상승률이 물가 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하는 패턴과 렌트 시설 이용주민들 다수가 저소득 및 중산층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서민 가정에 큰 부담이 될 전망이다.
전국 순위에서 렌트비가 가장 비싼 곳은 부동산 시장을 그대로 반영, 밴쿠버로 나타났다. 방 1개를 기준, 2176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년대비 13.2%, 방 2개짜리는 2983달러로 전년대비 9.75%나 올랐다. 다음은 토론토. 방 1개짜리가 2013달러(9.22%), 방 2개짜리가 2715달러(11.64%)이다. 물론 밴쿠버와 토론토 실제 렌트비는 로컬 실정에 따라 큰 차이를 낼 수 있지만 상승률 측면에서도 볼 때는 두 지역은 전국 연간 상승률을 훨씬 웃도는 수준을 보인다.
BC주 다른 지역의 렌트비 전국 순위를 보면, 빅토리아가 14위, 코퀴틀람이 15위로 높았다. 이곳의 방 1개짜리 렌트비는 전년대비 각각 -0.63%, -8.07%로 떨어지기도 했다.
주거형태를 기준으로 분석하면, 전국적으로 단독주택의 렌트비 평균은 2018년 12월을 기준, 월 2546달러였다. 2019년 12월에는 2.2% 오른 2600달러를, 2020년에는 9.3% 오른 2360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스퀘어피트 당 평균 렌트비는 1.66달러로 변함이 없었다. 2021년을 기준으로 할 때, 전국 단독주택의 평균 렌트비는 월 2570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년대비 8.9%를 기록했다. 금액으로 볼 때는 2019년도 12월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또 스퀘어피트당 렌트비는 2021년 12월을 기준으로 할 때 6%가 줄어든 1.56달러로 나타났다.
콘도 아파트의 월 렌트비는 2021년 12월 기준 2227달러로 이전보다 11% 올랐다. 스퀘어피트당 연 상승률은 6.9%를 기록하는 2.96달러 올랐다. <사진= rentals.ca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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